20대 긍정 5.4%p 감소·부정 0.7%p 상승, 30대 긍정 2.4%p 하락, 부정 2.9%p 상승
![서울 시민의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공정]](https://cdn.pennmike.com/news/photo/202511/111190_153201_4616.png)
서울에 거주하는 2030의 대통령 국정운영 부정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펜앤마이크 자체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더 높은 4050을 2030과 6070이 포위하는 모양새가 지속되고 있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48.4%, 부정 47.0%였다. 그외 '잘 모르겠다'는 4.5%였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은 0.5%p 내렸고 부정은 0.6%p 올랐다.
긍정의 경우 '매우 잘하고 있다' 37.7%, '잘하는 편' 10.8%였으며 부정의 경우 '매우 잘못하고 있다' 37.8%, '잘못하는 편' 9.2%였다. 국정운영을 강하게 지지하는 층과 강하게 비판하는 층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내역을 보면, 우선 지역별로는 ▲1권역(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긍정 48.6%, 부정 44.0% ▲2권역(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47.8%, 46.9% ▲3권역(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52.8%, 44.3% ▲4권역(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43.1%, 53.5%였다.
성별로는 남성(47.6%, 48.3%), 여성(49.2%, 45.9%)였으며, 연령별로는 ▲20대 이하(37.2%, 52.1%) ▲30대(39.7%, 55.7%) ▲40대(60.1%, 37.3%) ▲50대(62.7%, 36.5%) ▲60대 (45.2%, 49.9%) ▲70세 이상(45.1%, 51.1%)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20대는 긍정 5.4%p 감소, 부정 0.7%p 상승, 30대는 긍정 2.4%p 하락, 부정 2.9%p 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정당 지지층의 경우 ▲더불어민주당(90.5%, 7.7%) ▲국민의힘(8.4%, 87.5%) ▲조국혁신당(82.8%, 12.0%) ▲개혁신당(23.0%, 70.7%) ▲진보당(59.1%, 23.7%) ▲기타 정당(37.6%, 57.3%) ▲'지지정당 없다'(35.3%, 53.6%) ▲'잘 모르겠다'(45.0%, 41.1%)였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 조사로 응답률 전체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 연령, 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림가중)됐다.
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