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위장환자, 위조서류를 이용해 보험사기를 저지른 조직원 13명과 위장환자 68명 등 81명을 구속하고 이중 12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지난해 9월부터 위조전담 총책 A씨(20대, 남)를 중심으로 모집책 등 범죄 집단을 조직한 뒤 위장환자를 포섭해 진료 없이 진단서, 진료비계산서 등 서류 위조 후 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을 사용했다.이들은 이 수법을 통해 13개 보험사로부터 3억 원대 보험금을 편취했다.조직원들은 범죄 중개 플랫폼을 통해 ‘고액 알바, 실손보험 가입자 가능’ 등 광고를 내고 급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25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했다고 26일 밝혔다.‘부기’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도시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담아낸 캐릭터이며 시민 공감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부산의 활기, 유머, 따뜻함을 표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부산시는 ‘부기’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협업과 콘텐츠 생산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왔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롯데쇼핑 및 농심과 협업한 ‘자갈치 부기 패키지’ 전국 출시 ▲대만 타이베이 해외 팬미팅 ▲단편영화 제
부산시는 지난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도시공사(BMC)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사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수부 이전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 100호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시는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서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HUG는 보증서 발급·심사·감정평가 등을 지원하며 BMC는 보증서 발급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주택 관리를 맡는다.이를 통해
부산시의회는 교육위원회 강철호 의원(국민의힘, 동구1)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부산형 통합 스쿨버스’ 도입이 가시적인 첫발을 내디뎠다고 25일 밝혔다.강 의원은 지난 6일 진행된 2025년도 부산교육청 행정사무감사와 25일 이어진 2026년도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 등에서 학교 자율에 맡겨진 위태로운 통학 환경을 ‘공공이 책임지는 통합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행정사무감사에서 강 의운은 “가파른 산복도로와 도시 외곽의 험한 길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등굣길은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여정일 뿐”이라며 “학부모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6일 해운·항만·물류·무역 분야 취업준비생·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캠프 START UP’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프로그램은 ▲소상공인 창업의 이해 ▲창업 지원제도 및 준비 ▲생애주기 설계 및 커리어 관리 ▲스피치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실전 기반 강의와 컨설팅으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실질적 성장 기회와 아울러 공통 관심사를 지닌 교육생 간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한 협력 확대의 장이 될 전망이다.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옥봉산 유아 숲 체험장 등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과 숲 가꾸기 행사를 성료했다고 25일 밝혔다.행사에는 참여기관 어린이, 교사, 산림관리 인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구민과 미래세대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고 숲 체험형 교육 활동을 통해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여한 어린이들은 산불 예방 행동 요령 교육을 듣고 등짐펌프 및 개인용 소화기 시연을 직접 관찰하며 산불 진화 장비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주말 마미증후군으로 의심되는 20대 A씨가 수도권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MRI 검사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부산 온병원은 마미증후군처럼 골든타임이 짧은 신경 응급질환의 경우 주말 의료 공백이 곧 후유장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25일 지적했다.당시 해당 의료기관 의사는 “마미증후군은 척추질환 가운데서도 초 응급을 다투므로 즉시 MRI검사로 확인하고 치료를 받으라”고 재촉했다.A씨는 의사의 말에 즉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아가 MRI검사를 요청했지만, “주말에는 촬영 인력이 없어 검사
부산 남구에서 SUV 차량이 모녀를 들이받아 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5분쯤 남구 우암동 한 아파트 삼거리 교차로에서 유턴 중이던 SUV 차량이 교차로 쪽으로 걸어오는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사고로 인해 보행자 A양(초등학생, 여)이 숨지고, A양의 모친인 B씨(30대, 여)는 중상을 입었다.B씨는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SUV 운전자 C씨(50대, 남)는 경상을 입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부산남부경찰서는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 영상 자료를
도시철도 무임손실에 대한 국비보전 근거가 법제화될 전망이다.부산교통공사는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보전 법제화 촉구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24일 5만 동의를 넘겨 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 개선을 위한 법안이 수차례 발의됐으나 매번 폐기됐다.현 22대 국회에서는 도시철도법 개정안(정준호 의원 등 14인), 노인복지법 및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이헌승 의원 등 12인) 등 4건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이에 공사 등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는 무임손실에 대한 국비
부산시는 지난 9월 21일 열린 ‘2025 세븐브릿지 투어’ 개최 성과보고회 결과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세븐브릿지 투어’는 국내외 참가자 3000여 명, 완주율 96.4%, 중대형 안전사고 0건 등 성과를 기록하며 부산 글로벌 스포츠관광 콘텐츠 경쟁력과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및 참가자 설문조사 결과 타지역 참가자 기준 1일 평균 관광소비 지출액은 38만 6000원으로 총 8억 8000만 원의 직접 소비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행사 당일 부산 지역 내국인 방문객은 약
부산시는 25일 오후 3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와 공동으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기념 시민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로 지정 과정과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 도심형 국립공원이 부산 시민의 일상과 지역 생태·문화·관광에 가져올 변화를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행사 현장에서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시는 이를 계기로 국립공원공단과 전문가,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금정산국립공원이
수협중앙회와 대만 수산청은 ‘어업인 보호’라는 핵심가치 아래 상호 소통과 교류를 넓혀나갈 전망이다.수협은 노동진 회장과 왕마오첸 대만 수산청장이 지난 20일 대만 어업서(수산청)에서 대만 해상풍력 및 수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4일 밝혔다.이 자리엔 대만 수산청 간부 외에도 셰룽인 대만전국어회 이사장 등 수산단체장 10명도 함께 했다.왕 청장은 “대만 수산청이 수산업과 어업인 보호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둔 것은 한국과 다르지 않다”며 “정부 해상풍력 확대 기조 속 어업인 권익을 위해 수산청이 직접 보상 규칙을 마련하고 협
기장군은 최근 부산시가 실시한 ‘2025년 지역복지분야 종합평가’에서 기장군·기장읍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복지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16개 구·군과 20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수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실적 ▲민·관 협력 기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고독사 예방 노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기장군은 구·군 평가에서는 장려상을, 읍·면·동 평가에서 기장읍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4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측에게 북극항로 개척에 대한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은 “최근 조경태 의원이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해 ‘환상’, ‘바다에 돈을 뿌리는 것’, ‘선거용’과 같은 표현으로 북극항로 정책을 맹공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 왜곡과 동시에 부산의 글로벌 환경 변화를 외면한 발언”이라고 말했다.이어 “조 의원이 말하는 ‘유럽 수출 비중 5%’라는 수치는 부산항 허브 기능을 배제한 단순 수출입 통계만을 붙인 편향된 해석”이라며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한다는 식으로 몰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2월 5일까지 ‘2025년 혁신·적극행정·협업 우수사업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투표는 공사가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를 시민과 함께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다.공사는 지난해부터 시민과 혁신, 적극행정, 협업 등 세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도시철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시민 편익 증진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21개 사업이 후보에 올랐다.투표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부산도시철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공사는 투표 결과에 내부 심사 결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공기를 22개월 늘어난 106개월로 발표한 가운데 부산시민단체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의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신속히 ‘보완된’ 공항 완성 촉구]이지후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상임대표는 “착공을 늦추자는 것이 아닌 누구보다 신속한 착공과 개항을 촉구한다”며 “다만 정부가 공기 연장을 발표한 지금 확장성을 갖춘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이제라도 가덕도신공항을 국가전략공항으로 완성하는 것”이라며 “활주로 2본 기반 부지조성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지역 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겨울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포레스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축제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트리부터 하얀 눈이 흩날리는 퍼레이드와 새 시즌 영상으로 맵핑된 로리캐슬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됐다.시즌 기간 로얄가드 광장은 트리 가든으로 변한다. 5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크고 작은 다양한 트리가 광장 분수를 중심으로 조성되고 저녁이 되면 은하수 조명이 켜지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로리캐슬의 멀티미디어 맵핑쇼는 크리스마스 장난감, 오너먼트 등 요소로 꾸며진 스노잉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 9000여 명을 상대로 162억 원을 불법 대부한 일당 6명이 검거되고 이중 3명이 구속 송치됐다.경찰에 따르면 부자 관계인 대표 A씨(30대, 남)와 주범 B씨(60대, 남)은 외국인 상대로 대부업을 영위하기로 공모한 후 직원들을 고용해 외국인 9120명을 대상으로 162억 원 상당의 대부를 했다.이들은 외국인이 금융기관 대출에 익숙하지 않은 점 등을 이용해 최고 154%에 해당하는 대부이자를 수취해 약 55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들은 대부분 동남아 국적 20~50대 남성들로, 1인당
부산시는 24일 오전 11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은 2008년 민간투자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행정 절차, 이해관계 조율, 법적 쟁점 등을 거쳐 온 장기 사업이다.이번 재개발은 총사업비 1천584억 원(2008년 불변가) 규모로 추진되며 사업 시행자는 아이파크마리나㈜이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시는 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레저(마리나)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
부산시는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운영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기관으로 동래구, 우수 기관으로 사상구·사하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3번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들락날락 시즌2’의 정책 방향과 연계해 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래구는 대형 규모의 들락날락을 신규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권 복합문화공간의 모범적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사상구와 사하구 역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운영체계와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