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사진=박명훈 기자]
경찰.[사진=박명훈 기자]

부산 남구에서 SUV 차량이 모녀를 들이받아 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5분쯤 남구 우암동 한 아파트 삼거리 교차로에서 유턴 중이던 SUV 차량이 교차로 쪽으로 걸어오는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사고로 인해 보행자 A양(초등학생, 여)이 숨지고, A양의 모친인 B씨(30대, 여)는 중상을 입었다.

B씨는 현재 의식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SUV 운전자 C씨(50대, 남)는 경상을 입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남부경찰서는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 영상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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