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법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 1115명 중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무려 610명으로 집계됐다. "정부 부실방역"이라는 비판이 정치권을 비롯해 법조계에서 터져나오는 까닭이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동부구치소 확진 사태로 아비규환이 되고 있는데, 이는 정부의 부실방역이 낳은 후진국형 대참사"라고 질타했다.앞서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도 전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했다. 인사청문 요청안을 전달받은 국회는 20일 안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문 대통령에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했고 16시 20분 경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국회는 20일 내로 인사청문회를 끝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문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기한을 넘길 경우 문 대통령은 1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대량 감염사태에 대한 ‘늑장대응’ 비판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이 사전에 특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는 게 청와대측 해명이다. 이 같은 해명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의 영(令)이 먹혀들지 않았던 게 화근이 된 셈이다. 주무부처인 법무부 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 지시를 한 귀로 흘려들으면서 특별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수용자들이 마스크도 구입하지 못한 채 감염병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지게 됐다는 게 청와대의 주장인 것이다.이는 ‘책임회피’를 하려다 ‘바지사장’
조국 前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도 자녀가 ‘붕어’보다 ‘용(龍)’이 되길 원했던 모양새다. “용이 아니라 개천에서 붕어로 살아도 따뜻할 개천 만드는 데 힘쓰자”던 9년 전 조 前 장관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자녀 입시비리를 저질렀던 것이다. 심지어 법원에 따르면 배우자의 발언 시점보다 더 먼저 ‘자녀 입시비리’를 자행하고 있었는데, 결국 덜미가 잡혔다. -사건의 핵심 ‘위조된 동양대학교 총장 표창장’···부산대 의전원 당락 결정?조국 前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1심 유죄 판결에 대해 국민들의 절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경제 일정으로 4일 강원도 원주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EMU-260)'에 시승해 정식 운행을 하루 앞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을 점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설 역사인 강원도 원주역을 방문해 KTX-이음에 탑승했다. KTX-이음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열차의 70%에 해당하는 저탄소 열차다.문 대통령은 시승 행사에서 "선도국가로 가는 대한민국호의 힘찬 출발"이라며 "지역과 사람을 잇는 상생의 힘으로 일상의 대전환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출마하면서 정말 단일화를 끝까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있다"고 우려했다.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반문재인 연대에서 단일화를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결국은 우리 당원이 포함되는 선거를 하면 불리하다는 생각을 할 것 같기 때문에 서울시민 경선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나 전 의원은 "지금 안 대표에 대한 높은 지지율은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지 의사를 밝히며 최근 불거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설을 일축했다. 임종석 전 실장과 우상호 의원은 친북 단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단을 함께 이끌었던 돈독한 사이다.임 전 실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우상호 형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다"며 "제게도 시장 출마를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제 마음 다 실어서 우상호 의원님을 지지한다'고 말한다"고 했다.임 전 실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운명을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코로나 ‘슈퍼 전파자’ 문재인 정부가 동부구치소를 ‘생지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조은희 구청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1천명이 넘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문 대통령이 2012년 대선 때부터 인권변호사 이미지 부각을 위해 ‘사람이 먼저다’를 기치로 내걸고 같은 제목의 책까지 출간한 것이 생각났다"면서 "하지만 이는 집권하자마자 ‘정권이 선택한 사람이 먼저다’가 돼 버렸다.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책임이 현 정부로 옮아가는 모양새다.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 1115명 중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무려 61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를 두고 야권에서 "정부 부실방역"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것이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한 동부구치소 확진 사태로 아비규환이 되고 있다"며 "정부의 부실방역이 낳은 후진국형 대참사"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신사태를 두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신축년 새해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60%에 다다르는 등 민심이 점점 사나워지는 모양새다. 긍정평가는 상승하지 못한데다 지지율까지 최저치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해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12월5주차 집계'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재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간극(23.3%p, 오차범위 밖의 결과)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4일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59.9%에 달한다. 이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양모의 끔찍한 학대로 사망한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건에 대해 "생후 16개월 된 정인이의 죽음. 그 작고 여린 아이의 짧디짧은 삶 끝의 참혹한 죽음이 너무 가슴 아프고 미안했다"고 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인이 비극의 재발을 막으려면'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인이 앞에도 수많은 정인이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전 의원은 "그 때마다 아동학대의 참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지만, 지금도 어린 생명이 부모의 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노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날부터 북한의 대남(對南) 선전 사이트가 버젓이 노출됐다. 정부여당의 ‘북한 개별관광 허용 촉구안(案)’이 발의된 가운데, 정보 당국에 의해 통제됐던 북한 조선노동당 홈페이지가 새해 동시 공개되는 기막힌 ‘우연’이 포착됐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 후반기 법무부 장관으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현직 행정안전부 장관까지 '북한 개별 관광 촉구안'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문재인 정부 행안부 장관 및 법무장관 후보자 北 개별 관광 ‘찬성’···이낙연·우상호까지북한 개별 관광을 허용하라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하면서 여권 내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일고 있다. 집권 여당 세력 내부에서 이낙연 대표 사퇴론과 같은 극단적인 강경론이 힘을 얻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사면은 소위 ‘촛불혁명’에 대한 배신이라는 입장이다. 심지어 이 대표를 낙마시키고 강경론자인 추미애 법무장관을 대선후보로 추대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이 소위 대깨문들 사이에서 공론화되고 있다.대깨문은 이낙연 사퇴를 제기하며 추미애 추대론까지 진도 나가그러나 이 대표의 사면론은 청와대와 원칙적인 교감을 토대로 한 것이라
180석에 가까운 국회 의석을 앞세워 각종 엉망진창 법안을 통과시키며 나라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대표가 최근 언급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반성'을 운운했다. 일각에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에게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 민주당이 반성을 입에 담다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긴급최고위 종료 직후 "이낙연 대표의 발언은 국민 통합을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했다. 우리는 촛불 정신을 받들어 개혁과 통합을
'대깨문'들이 '대깨문'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들고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를 지칭하는 '대깨문'들이 이낙연 대표까지 '마녀사냥'하고 나선 것이다. '대깨문'들은 "이낙연은 사퇴하라" "차기 대선 후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대깨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지난 1일부터 이 대표를 '마녀사냥'하는 게시글과 댓글이 끊임없이
국민의힘은 3일 서울동부구치소 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인권변호사 출신인 대통령께서 오늘이라도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국민께 사과하는 성의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준 동부구치소 수용자, 직원 등 누적 확진자는 121명이 추가되면서 1천명을 돌파, 1천79명이 됐다.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미결구금자에 대한 무죄추정 원칙 및 인권 보호 중요성을 강조한 기고문과 대한민국 공무원 관련 헌법 조문을 인용했다.배준영 대변인은 "이
문재인 대통령의 암울한 신축년을 암시하는 걸까?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0%를 돌파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백신 조기 확보 실패, 최악의 경제상황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였다. 5주째 3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반면 부정평가는 61.7%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신축년 새해에도 윤석열 검찰총장의 기세가 무섭다. 윤석열 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3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이 30.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0.3%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2위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0%로 나타났다.성향별로는 우파 성향 응답자의 46.2%, 중도 성향 응답자의 33.6%가 윤 총장을 선택했다. 좌파 성
'박원순 여직원 성추행 피소 유출'의 핵심 통로 역할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최초 유출자는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로 파악됐고,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 역시 남인순 의원실 근무 경력이 있어 모두 박 前 시장과 '한통속'이었음이 만천하에 까발려져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그런데, 그 핵심에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있다. 펜앤드마이크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주요 인물과 그간의 행적을 통해 정치적 성격을 추적해 봤다. 우선 서울북부지검 형사제2부(임종필 부장)는 지난해 12월30일 박 前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대응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해 12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2.1%는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 평가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21.2%가 '잘 못하고 있다'를, 30.9%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로 혹평했다.반면 매우 잘하고 있다는 20.9%, 잘한다는 편은 22.8%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수치는 4.2%다.잘하고 있다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