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5.1%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6일 성인남녀 1505명에게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35.1%, 부정평가는 61.2%(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1.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3%포인트 올랐다.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특히 4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은 '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2개월 정직’ 징계 건의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을 계속해 수행하고 있는 데 대해 ‘이상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추 장관이 사실은 경질당한 것이라는 말이 나온다.지난달 16일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정직 2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검찰징계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재가받기 위해 청와대로 들어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났다. 그리고 당시 청와대는 국민소통수석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추 장관의 사의 표명과 거취 표명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그런데 검
문재인 대통령이 1980년대 주사파 학생운동권 출신들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고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문 대통령 취임 다섯달이 지난 2017년 10월12일,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취임하자마자 주사파 대거 기용한 문재인 대통령당시 전 대변인은 “청와대는 이적단체인 한총련의 전신으로 친북 통일운동 및 각종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 온 전대협 출신과 운동권이 모두 장악했다”면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신동호 연설비서관, 백원우 민정비서
"‘서울혁명’으로 서울을 서울답게 만들고, 시민들의 삶에 ‘플러스 시장’이 되는 것이 저의 꿈이자 간절한 소망입니다"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6일 자신의 저서 '귀를 열고 길을 열다-따뜻한 행정가 조은희' 북콘서트를 통해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보였다. 서울 25개 구 중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인 조 구청장은 구청장 7년동안 펼쳐온 사업과 정책을 자신의 책을 통해 가감없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조은희 구청장은 이날 ‘펜앤드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된 '서울혁명! 서민 교수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강간 의혹을 제기했다.가세연은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병욱 의원이 지난 2018년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시절 자유한국당 모 의원 인턴 비서를 강간했다고 주장했다.가세연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8년 10월 15일 경북도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경북도청이 마련한 술자리에서 여성인 이모씨(바른미래당 모 의원 비서), 김모씨(자유한국당 인턴 비서)와 술을 마셨다"고 했다.또 "(술자리가 끝난 후) 김 의원이 술과 안주를 잔뜩 사들고 두 여성 비서관(이모씨, 김모씨)이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5일 저녁 열린 JTBC 신년토론회의 둘째 날 패널로 참석, 문재인 정부의 ‘임대사업자 종부세 면제’ 정책이 160만호의 공급을 차단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여권 1위의 대선주자인 이 지사가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이 주도해온 부동산정책 중 특정 사안을 구체적으로 지목해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용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이 지사는 그동안 여야간 정치공방에서 거리를 두는 태도를 취해왔다. 때문에 이 지사의 이번 발언은 경제정책 면에서 ‘자기 색깔내기’의 신호탄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야당측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영선 장관은 이날 지상파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마 여부를) 1월 안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장관은 "여기(중소벤처기업부)에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이 일을 더 하고 싶다고 당에 의사표명을 했었다"면서도 "장관으로서의 책임감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여권) 상황이 안 좋아졌기 때문에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이 생각의 변화"라고 했다.또 "11일부터 지급되는 소상공인 버
문재인 대통령의 숙원(宿願)사업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편향성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5일부터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한 공수처장 후보자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의 지명 배경을 둘러싸고 '개인 관계에 따른 입김 작용 의혹'이 불거져서다.해당 의혹은 이미 재판부로 넘어갔다. 의석수를 앞세운 여당이 야당의 비토권을 박탈하는 등 태생적으로 '절차적 결함'을 안고 있는 와중에, 초대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정조차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해당 의혹까지 나오면서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란'은 끊이지
'박원순 성추행 피소 사실 유출 의혹'이 집권여당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계의 대모나 마찬기지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해당 의혹은, 놀랍게도 그동안 여성폭력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던 남인순 민주당 의원을 향하고 있어 비판 수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소속 여성 국회의원 일동은 6일 오전 11시30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력형 성범죄의 공범 남인순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여성의원 일동은 이날 "남인순 의원이 걱정했던 건 성추행 피해자
'대선 전 마지막 선거'인 서울·부산 4·7 재보선이 불과 90일 앞두고 야당 후보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향타'를 쥐고 있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관심이 모아진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저녁 KBS 뉴스9에 출연해 "최종적으로 후보 등록 직전, 야권이 서로 협의해 단일화할 수 있으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 누구를 내세울지 고심 중임을 알 수 있다.특히 그의 입을 통해 국민의힘이 어떻게 후보를 모을 것인지 엿볼 수 있다. 다음은 그의
정부여당이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졸속 강행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출범하자마자 수술대 위에 오르게 생겼다.4일 저녁 검찰개혁을 주제로 진행된 ‘JTBC 신년특집 대토론’에서더불어민주당내 대표적인 강경파인 김용민 의원조차 공수처가 대통령마저도 통제불능한 무소불위의 ‘괴물권력’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도 통제불능인 공수처에 대한 두려움, 여권인사들도 공감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정한중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벌어진 전횡이 결국 '심판대' 위에 서게 됐다. 이는 '위헌법률심판'에 따른 것으로, '여당 측 인사들에 의한 의결권 휘두르기'를 비롯해 절차적 하자를 안고서 강행 통과된 공수처법 개정안의 '결함' 때문이다.국민의힘 몫으로 추천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들인 이헌 변호사와 한석훈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저녁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2021아10028).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부장판사 안종화)는 오는 7일 오후 3시 해당 법원 지하2층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가족과의 일상을 최초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나경원 전 의원은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남편 김재호 서울고등법원 판사,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 유나와의 행복한 일상을 보여줬다.나 전 의원은 "인기 많은 프로에 나오게 돼 영광"이라며 "새해에는 2020년 어려움을 다 잊고 마스크를 벗어 던져 버렸으면 한다"고 했다. '아내의 맛' 출연 계기에 대해선 "남편이 싫다고 하는 걸 딸이 해보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나
정의당 소속 정치인이 전국 지자체에서 발각된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의 성추문, 음주운전, 공금횡령, 부정채용 등의 사건 리스트를 만들어 공유를 부탁하자 네티즌들이 적잖은 호응과 함께 이를 널리 공유하고 있다. 이기중 관악구의원(정의당 소속)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정치인들이 수년간 전국 단위에서 저지른 각종 부패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2018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의 사건들을 모은 것으로 그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적폐史 많은 공유 바랍니다”라고 했다.네티즌들은 “모으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민주당의 뛰어난 도
문재인 정부 임기 끝물을 책임질 법무부 장관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지만, 정작 그가 의원 시절 냈던 법안들은 이미 '위헌(違憲)'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도 이를 거둬들이지 않고 있어 '헌법재판소 판정 뒤집기' 논란이 계속 촉발되는 것이다.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기에 앞서 5일까지 펜앤드마이크가 국회와 법원을 통해 그의 이름이 올라간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2104888)'을 확인했다. 21대 국회 출범 후 이날까지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연말 모임을 한 지역 택시업체 대표(대전847번)의 일가족 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 택시업체 대표는 지난해 황 의원과 연말 모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5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거주 70대(대전 883번 확진자)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택시업체 대표(대전 847번)와 지난달 24일 접촉했다. 70대 확진자의 딸(대전 884번)과 며느리(대전 885번), 손녀(대전 886번)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앞서 황운하 의원과 염홍철 전
문재인 정부의 하반기 법무부 장관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지만, 정작 그가 의원시절 냈던 법안들은 명백히 '위헌(違憲)' 소지를 안고 있어 파문이 예상된다. 문제의 법안들은 최상위법인 대한민국 헌법상 조항을 직접적으로 침해할 뿐만 아니라 이미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판정'을 받은 바 있던 사례를 또다시 뒤집으려 하기 때문이다.이번 21대 국회 출범 이후 5일까지 펜앤드마이크가 확인한 법안 중 '박범계 민주당 의원의 이름이 올라간 안건'은 모두 107건이다. 일부 법안에 대해 대법원이 직접 반대 의견서를 표명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는 5일 헬스장관장연합회(대표 김성우)와 '헬스장‧필라테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상생방역 공동행동 협약식’을 갖고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정부가 최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면서 골프장, 태권도장 등에는 제한적 허용을 한 반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을 금지시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처음으로 공정한 기준을 제시해 실내체육시설 운영자의 생계 피해를 막겠다며 나선 것이다.'요즘것들연구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장내 확진자가 발생하
정의당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 측에 성추행 피소 정황을 유출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판하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남 의원은 자신이 피소 사실을 유출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5일 국회 브리핑에서 "여성 인권 운운하며 '가해자 감싸기'에 급급하셨던 건가. 남 의원의 길어지는 침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조 대변인은 "박원순 전 시장과의 친분을 이유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위력을 행사한 것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남 의원도 결코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남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이 또 설레발을 쳤다. 문 대통령은 5일 "최근 감염재생산 지수가 점차 낮아지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억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날 기준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305명 줄어든 715명을 기록했지만, 사망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 총 1007명이 됐다. 그간 문 대통령이 우한코로나 진정세를 언급하면 바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반복돼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대한민국의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