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미 합참차장은 김정은이 핵과 군을 여전히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22일(현지시간) 김정은이 여전히 북한 핵과 군 전력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3일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하이튼 차장은 이날 국방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김정은이 북한에 대한 완벽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김정은이 여전히 북한 핵 전력과 군 전력
미국 미주리주가 우한코로나 발생 관련해 책임이 중국 국가 공무원들에게 있다며 중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미주리주 검찰총장은 21일(현지시간)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장에서 "미주리 주민들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불러온 엄청난 사람들의 죽음, 고통, 경제적 손실에 대한 책임이 중국 관리들에 있다"고 주장했다.슈미트 총장은 특히 중국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거짓말로 대중을 오도하고 세계 보건계와 협력하기를 거부했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비판적인 의학 연구를 파기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바이러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김정은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관련 보도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22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김정은의 상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보도들이 나왔지만 우리는 알지 못한다”며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 단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가 건강하기를 바란다는 말 뿐”이라고 했다.트럼프 대
북한 김정은의 유고(有故) 시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김정은의 대권(大權)을 이어받을 준비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일본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을 통해 전해졌다.‘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한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지난해 말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가 개최됐을 때, 사망 등으로 김 위원장이 통치를 할 수 없게 될 경우 ‘권한을 모두 김여정에게 집중시킨다’는 내부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 지도부가 김정은에게 돌발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현 상황에서는 ‘4대 세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자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미국으로의 이민을 잠정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보이지 않는 적의 공격과 우리 위대한 미국시민들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필요성 등을 고려해 나는 미국으로의 이민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보이지 않는 적’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 금지 기간과 시작 시점 등 구체적인
#. 굿바이 김정은, 헬로 김여정김정은에 대한 아름답지 못한 첩보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그쪽과 세 차례나 정상회담을 하는 등 특수 관계인 문재인 정부는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은 식별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뭔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됩니다.그가 미국 측 관측대로 수술 후 중태에 빠졌는지 아닌지 현재로서는 확실히 밝힐 만한 팩트(fact)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김정은이 제 정신이 아니었음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스텔스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기기묘묘한 비행체들이
미 국무부는 지난해 북한이 핵 활동을 계속했으며, 생물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의회에 ‘2020 군비통제·비확산·군축이행 보고서’의 개요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무부가 매년 4월 15일 의회에 제출하는 이 개요서에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군비통제·비확산·군축 분야에서 미국의 이행 내역을 다룬 전체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이 담겨 있다.국무부는 개요서에서 핵과 관련한 다른 나라들의 이행 상황을 다룬 항목에서 북한을
한국 총선 결과가 집권 여당의 압도적 승리로 끝나면서 향후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둘러싼 셈법도 복잡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국정부가 장기전에 대비한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7일 보도했다.한국 정부는 총선이 끝난 직후인 16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조성을 위해 국방 예산비의 대폭 삭감을 반영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했다.국방 예산 중 전력 운영비에서 1927억원, 방위력 개선비에서 7120억원이 감액됐는데 한국 국방부는 해외 무기 도입 사업이
미국의 보수 언론인 폭스뉴스는 15일(미국 현지시간) 단독 보도를 통해 전 세계를 강타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원지가 중국 우한 소재 실험실이라고 주장했다.이날 폭스뉴스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 실험실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믿음이 커지고 있다”며 “생화학 무기 목적이라기보다는 바이러스 판별과 퇴치 능력에 있어서 중국이 적어도 미국과 대등하거나 미국을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뉴스는 ‘우한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할 무렵 중국 정부의 행태들을 알려온 복수의 소식통은 최초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이 미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명시한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미 국무부과 재무부, 국토안보부, 연방수사국(FBI) 등 4개 부처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의 사이버위협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VOA에 따르면 주의보는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이 미국뿐 아니라 광범위하게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금융 시스템의 통합과 안정성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미국 정부는 히든 코브라(Hidden Cobra)‘로 불리
미 국무부가 한국에 F-35 스텔스 전투기 후속 지원을 위한 6억 7500만 달러 규모의 판매 계획을 승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3일 보도했다.VOA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지난 10일 이 같은 대외군사 판매 승인안을 의회에 전달했다.국방안보협력국은 “이번 승인은 F-35 전투기와 엔진, 관련 장비, 수리, 실험 장비 등에 대한 한국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이번의 판매는 “인도태평양 전구에서 가장 가까운 동맹국의 합법적 안보와 방어 요구를 충족시킴으로써 미국의 외교정책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사임 의사를 내비쳤다는 보도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로이터통신은 9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리스 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과 관계 없이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때까지만 한국에 머물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해리스 대사가 이같이 발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전임 대사들이 통상 평균 3년씩 근무하는 동안엔 한국과 미국이 좋은 관계를 유지한 반면, 해리스 대사 재임 중엔 양국의 적대감이 커졌다고 전했다.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전략에 대한 한국인의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오는 11월에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8일(현지시간) 미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중도하차했다.샌더스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아무래도 이 어려운 시기에 이길 수 없고 또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중요한 일을 방해할 수 있는 캠페인을 계속할 수 없다”며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샌더스 의원의 사퇴는 민주당이 지난 2월 초 아이오와주 당원대회를 시작으로 경선 레이스를 본격화한지 65일 만이다.대표적인 진보 주자로 꼽혔던 샌더스 의
미 국무부가 내년 회계연도 대외활동 예산안을 설명한 보고서에서 동아태 지역의 최우선 목표가 북한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정치, 경제적 압박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국무부는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21회계연도 대외활동 예산안에 관한 타당성 보고서(Congressional Budget Justification)를 이번 주 의회에 제출했다.이 보고서는 미국의 대외 활동의 전략 초점과 의회 관심사를 반영한 정보 제공 및 전년도 활동
문재인 정부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힌 가운데, 주한미군사령관은 2일 '김칫국 마시다'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리트윗 했다. 미 국무부 차관보도 2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결코 끝나지 않았고,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공정한 합의여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문재인 정부는 협상 조기타결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는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31일, 협상이 막바지 조율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측이 연이어 협상이 끝나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연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오는 4.15 총선에 출마하는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전(前) 상임대표의 딸이 미국 명문 공립대학에 재학중인 사실이 30일 조선일보의 취재 결과 드러났다.최근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또는 ‘정대협’) 상임대표직을 내려놓은 윤미향 씨는 평소 반미(反美)·반일(反日) 구호를 앞장서 외쳐온 인물이다. 지난 30여년 간 투신해 온 시민운동가로서의 삶을 내려놓고 공직자의 길을 걷겠다는 선언을 하고 나선 만큼, 윤미향 씨의
미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북한에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돌아오길 계촉 촉구한다”고 했다.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10분경 단거리 탄도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개인 명의의 담화로 미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은 그만큼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김여정이 미북 간 새로운 외교 채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고 핵 협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22일 개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친서를 보낸 사실을 확인하며 대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담화는 3월 초 청와대를 비판한 개인 명의의 첫 담화가 나온 지 약 3주 만이다.뉴욕의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부터 우한폐렴 치료 임상시험에 나선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혼합약을 이용한 방법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 참석해 “내일 뉴욕에서 (클로로퀸 혼합약) 임상시험이 시작된다”며 “만약 효과가 있다면 큰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우한폐렴 확산에 대해서는 “확실히 더 악화되고 있다”면서도 “우린 코로나 확산을 둔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미 국무부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회의가 합의 없이 끝난 것과 관련해 양국 간 입장 차이가 크다며 한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유감스럽게도 한국 국방에 미국 납세자들이 기여하는 가치에 대해 미국과 한국 간 이해에서 간극이 남아있다”고 밝혔다.이어 “상호 수용가능한 합의에 이르려면 그런 가치를 정확히 반영하는 공정하고 공평한 방위비 분담에 도달하기 위한 한국 측의 더 큰 집중과 유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