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잔디 발아기인 매년 2~4월 전면 통제해온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을 오는 6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개방하고, 27일부터는 전면 개방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하야리아 잔디광장의 개방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적극 화답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오는 6일부터 주말·공휴일 개방 후 27일부터는 평일을 포함해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그동안 공단은 잔디 품질 관리를 위해 잔디 발아기인 매년 2월부터 4월까지는 하야리아 잔디광장을 전면 통제하여 잔디의 원활한 생육을 위해 집중 관리하는 기간을 가져왔다.전면 개방전
총선을 코앞에 둔 2일 법원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진행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등을 다루는 대장동 관련 사건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에서 3일 동안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라면서, "천금같이 귀한 시간이고 국가에 운명이 달린 선거"라고 평했다.이재명
경기 화성을의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일 공개 토론에서 공 후보 자녀 특혜 의혹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이 후보가 공 후보의 99년생 아들 성수동 부동산 증여 논란에 이어 92년생 딸의 성수동 부동산 매입 의혹까지 제기하자, 공 후보는 "분탕질"이라며 격하게 대응했다.이준석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가 마련한 화성을 후보 공개 토론에서 "공영운 후보님, 혹시 아드님 말고 자녀분 중에 다른 분이 혹시 성수동 해당 재개발 구역에 부동산을 가진 게 있냐"고 물었다. 군 복무 중이던 아들에게 성수동 30억원대
부산 동래구는 지난 21일 방역·방제 전문 기업 '청춘클린'과 함께 저소득층 무료 해충방제 '해충클린' 사업을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구는 구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청춘클린 기업과 함께 저소득가구 내 출몰하는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사업을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대상자 10가구, 총 40회에 걸친 방제 작업이 실시됐으며 구는 올해도 계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수민동 거주 어르신은 “사라지지 않던 집안 바퀴벌레가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며 “덕분에 해충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서구(갑) 조인철 예비후보는 19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및 증여세 탈루 의혹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A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했다."며 "해당 기자의 소속사인 A 인터넷언론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또한, 조 예비후보 측은 해당 기사를 유포한 타 예비후보 지지자들에 대하여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조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상대 예비후보 진영이 허위기사를 조 예
부산경실련은 29일 오전 11시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지역 현역 국회의원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최종명단을 발표하고 나섰다.조용언 부산경실련 공동대표는 발표 취지로 “21대 국회의원 가운데 특히 부산 지역 의원들은 존재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양당 정당 공천 과정에서 선정된 후보자가 국회에 입성할 확률이 높아 자질검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경실련은 기존 자질검증 명단에서 문제가 확실한 의원은 '공천 배제 명단'으로, 판단이 어려운 의원은 '검증 촉구 명단'으로 구분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경실
국민의힘에 입당해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영풍 전 KBS 기자는 9일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의 1호 공약인 '공영방송 사장 임명동의제'에 대해 '전형적인 인기영합적 선전·선동'이라며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이 후보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개혁이 아닌 개악 정책"이라며 "사안의 본질을 보지 못한 것은 물론 중도좌파 진영의 표심을 사려는 전형적인 인기영합적 선전, 선동"이라 지적했다.그 이유로 ▲ KBS, MBC, EBS가 사실상 민노총 언론노조 세력이 장악하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고 ▲ K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를 법정 기구화하는 계획에 대해 "사업자와 분야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곧 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금년 내에 발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5일 이 직무대행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하여 "여야를 막론하고 제평위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서 개선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법안 마련이 늦어지는 것은 여러 가지 이해충돌이 많고 검토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또한 이 직무대행은 제평위 운영 중단에 대해서는 "자발적으로
최학철 부산시 중구 의원은 최근 ‘빈대’ 등의 전국적 확산이 커지는 가운데 관광특구 이미지 제고 및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부산광역시 중구 법정감염병 외 방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본 조례안은 오는 22일 본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시행을 앞두고 있다.조례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파괴, 해외여행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요소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 해충들의 출현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밀집도가 높고 노후한 주거공간 등에 방문 방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법적 근거
정부가 '빈대'와의 총력전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책본부에는 행안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10개 관계부처 및 지자체가 참여한다.빈대는 국내에서 1960년대 새마을 운동과 1970년대 DDT 살충제 도입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며 사실상 박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등 외국에서 빈대가 퍼지며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외국인의 국내 입국 증가가 맞물리면서 국내에도 숙박시설, 목욕장 등에서 전국적으로 출현해 피해사례가 발생하는 등 '빈대 소동'이 이어지고 있
부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숙박 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 등을 유발하는 해충이다.특히 집이나 공동·숙박 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 틈 등을 살펴봐야 하며 저녁보다 이른 새벽(3~4시)에 흡혈 활동을 하는 습성이 있어 이 시간대에
전라남도는 29일 무안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30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무안 발생농장은 한우 134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농장주가 고열과 결절(혹) 등 임상증상이 있어 28일 무안군청에 신고했다. 2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전남도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과 도 현장조사반(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해당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해서 살처분 명령을 내렸다.구체적으론
최근 그동안 한국에서 완전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빈대가 출몰하기 시작해 논란이 된 가운데 '빈대를 발견한다면 연락을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24일 자신을 서울대 응용생물학과 실험실에서 연구 중인 곤충학 전공 박사과정생이라 밝힌 연구자가 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학우님들, 빈대를 발견하신다면 연락을 부탁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올해 9월 초에도 '학교 기숙사에 빈대가 나오냐'는 취지의 글을 썼다는 이 연구자는 "다행히 학교 기숙사에는 안 나온 것 같지만 빈대가 (국내에) 정말 많이 퍼져버렸다"며 "몸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야당 대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야 한다"고 제안했다.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서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그러면 국민한테 좀 지는 정치를 하셔야 한다. 여론조사를 해보면 절반이 (영수회담에) 찬성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하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지난 8·9일 성인 1032명을 상대로 '이 대표가 제안한 민생 영수 회담을 윤 대통령이 수용해야 한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미디어토마토 조사(휴대전화 자동응답, 응답률 6.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
단식 여파로 중단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본격화된다. 이 대표는 6일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및 '성남FC 불법 후원금' 혐의 사건 첫 정식 공판에 출석한다. 13일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도 재개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배임·뇌물 등 혐의 첫 공판에 나올 예정이다.형사소송법상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어 두 사람은 처음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및 이해충돌 의혹 논란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게 민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1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남국 의원이 저에게 5천만 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코인 의혹으로 형사 고소에 이어 민사까지 진행한 것은 국민적 물의를 일으키고도 반성 대신 입막음을 시도하는 저열한 행위이다"라고 규탄했다.이어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호통을 칠 때는 언제고, 상황이 불리해지니 윤리특위에서는 눈물을 흘린 아수라 백작 같은
미디어연대는 6일 이해충돌 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진 야권 추천 정민영 위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미디어연대는 성명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정민영 위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사례는 60여 건"이라며 "지금까지 드러난 혐의만으로도 정 위원의 해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미디어연대는 이어 "사퇴 압력에 직면한 정 위원은 강제 해촉 전에 지금이라도 당장 자진사퇴하는 게 마땅하다"고 사퇴를 요구했다.다음은 미디어연대 성명전문[미디어연대 성명서]‘판사가 피고인 변호인도 맡은 격’ 정민영 방심위원, 당장 물러나라심
법원이 김씨에 대한 추가 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하면서 '대장동 핵심인물'인 김만배 씨가 7일 석방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 카드'를 만지작거리던 검찰 수사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앞서 검찰은 1심 구속기간 만료를 앞둔 지난 1일 횡령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검찰은 전날인 6일 오전 구속 심문에서 "김씨의 과거 자해 시도와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하면 추가 구속이 불가피하다"며 프레젠테이션(PPT)을 통해 주장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김씨의
법원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6일 "김씨에 대한 별도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문 결과,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최근 불거진 김씨의 이른바 '허위 인터뷰' 의혹을 부각하면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크다며 추가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올해 3월8일 대장동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의 구속기간은 7일 만료된다. 이에따라 김씨는 이르면 오늘 밤 12시를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해시지부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대회에는 각 부서에서 대표 1명씩을 선발해 82명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부서 대표 선수의 응원을 위해 130여명의 직원들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대회에 앞서 전체 참가자들이 노동조합 퀴즈를 풀며 아이스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으며 대회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공직자가 알아야 할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의 주요 내용들을 객관식과 주관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