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본회의 의결 후 시행될 예정

최학철 구의원.[최학철 의원실 제공]

최학철 부산시 중구 의원은 최근 ‘빈대’ 등의 전국적 확산이 커지는 가운데 관광특구 이미지 제고 및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부산광역시 중구 법정감염병 외 방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22일 본회의 의결을 거친 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조례는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파괴, 해외여행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요소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 해충들의 출현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밀집도가 높고 노후한 주거공간 등에 방문 방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최 의원은 “향후 출현할 위생해충 방역을 위한 선제적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지역사회를 보호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조례를 지속적으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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