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법치센터(대표 장달영·변호사), 자유대한호국단(대표 오상종), 턴라이트(대표 강민구) 등 4개 우파 시민단체가 28일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서 거짓 진술을 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이에 앞서 이들 시민단체는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박능후 장관에 대한 형사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장달영 자유법치센터 대표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피고발인(박능후 장관)에 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중국발 우한폐렴 관련 사건을 엄중히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속 수사까지 불사할 방침이다.대검찰청은 27일 ‘코로나19 관련 사건 엄단 지시 및 사건처리 기준 등 전파’ 공문을 일선 검찰청에 전파했다. 우한폐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비상 상황에서 관련 사건에 대한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앞서 통과된 ‘코로나 3법’과 관련, 검찰은 역학조사를 방해‧회피하거나 거짓 진술‧자료를 제출하는 행위, 고의로 은폐하려 사실을 누락할 경우 원칙적으로 기소하기로 했다. 또 조직적‧계획적
서울시가 보유한 공공상가의 임대료가 2월부터 6개월간 50% 인하된다. 서울시는 우한폐렴 사태로 인한 내수경기 위축에 직격탄을 맞게 될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서울시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를 인하해준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용 관리비인 경비, 청소원 인건비 등도 전액 감면해준다. 임대료 납부 기한은 8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는 시의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오는 3월 6일까지인 이번 회기(291회 임시회) 안으로
최근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한 대구 시민이 눈물의 청원을 올려 화제다.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 관련 정부의 부실한 매뉴얼을 지키다 이 지경까지 왔다는 청원자의 지난한 과정이 절절하게 소개된다. 폐렴 확진과는 별도로 우한 폐렴이 확정되기까지 입원이 안 돼 자가 격리해야 하는 모순, 집안에 부인과 나이 어린 자식들이 있음에도 보균자로 함께 지내야 하는 40대 가장으로서의 아픔, 신천지 교인들을 우선 검사하는 국가의 역차별 등이다. 27일 기준 이 청원은 4만6149명의 동의를 얻어 관리자 검토 중이다.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 겸 목사에 대한 구속 적절성을 판단하는 재심사(구속적부심)에서 문재인 정권의 사법부가 기각 결정을 내렸다. 전 목사는 지난해 10월 3일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에 우파성향 시민들의 대규모 참여를 끌어내는 등 현 정권의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02부(유석동·이관형·최병률 부장판사)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목사의 구속적부심 심문 기일을 열고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구속영장의 발부가 적법하고 또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서울 종로구 소재 구(舊) 일본대사관 앞 ‘일본군 위안부’ 관련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부근의 불법 천막 등이 27일 오전 전부 철거됐다. 지난 2월6일 펜앤드마이크가 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지 20여일만에 이룬 쾌거다.서울시와 종로구는 합동으로 27일 오전 7시 20분 무렵부터 서울시 도심에 설치된 불법 천막 등에 대한 강제 철거(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날은 ‘반아베반일 청년학생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 등 좌파 단체가 소위 ‘평화의 소녀상’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며 구(舊)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관련’
중국발 우한폐렴 확진자가 하루동안 505명 늘면서 연일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인 26일 중국에서 하루동안 발생한 확진자 433명보다 더 많은 수치다.또한 이날 오전까지 확인된 확진자 수는 전날 하루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284명)보다 더 많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오전 9시 기준 24일 오후 4시 대비 우한폐렴 확진 환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추가 확진자 171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확진자는 총 1766명으로 증가했다.추가 확
대구 지역에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지역 감염이 심각해지자 전국 각국의 의료진 500여명이 의료 봉사에 자원했다. 이들은 향후 대구 지역에 파견돼 검체 채취와 치료를 병행할 방침이다. 국방부도 인력 지원에 나서며 올해 신규 임용될 공중보건의사 750명을 조기 임용하기로 결정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24일부터 대구지역에서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한 결과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490명이 지원했다”고 했다.직무별 지원
대구 지역에서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27일 오전 9시 기준 101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에만 307명이 추가돼 나날이 폭증하는 추세다. 그러나 정작 대구에선 의료 인력과 병상, 마스크 등 의료물품이 태부족해 곤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초기 사태를 낙관해 지난달 28일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중국에 우리 돈 60억원 상당의 의료물품을 지원한 것이 이제는 고스란히 피해로 돌아왔다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현재 대구시는 병상 부족으로 우한 폐렴 확진자를 자가 격리하는 겉치레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서 병상 460
문재인 정부가 27일 오후부터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확산과 관련해 공적 마스크를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에 배분하겠다고 했지만 현장에는 마스크가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500만장의 마스크를 ‘배분’하기로 한 공적 판매처(대구・경북지역, 의료진, 약국, 우체국・농협 등)에는 마스크 물량이 확보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마스크를 사기 위한 시민들 줄이 빼곡하게 늘어섰을 뿐 점포 안엔 물량이 없다는 안내문까지 내붙었다고 한다.전날(26일) 문재인 대통령은 “마스크 공급 물량은 충분히 확보돼있다
인터넷 언론 미디어워치(대표 황의원)가 ‘일본군 위안부’ 관련 단체를 두고 ‘종북’(從北)이라고 지칭한 문제를 쟁점으로 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제2부(재판장 박상옥·안철상 대법관, 주심 노정희·김상환 대법관)는 27일 미디어워치가 그 기사를 통해 정의기억연대(옛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또는 ‘정대협’)와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를 지칭해 ‘종북’이라고 한 데에 근거가 있다면서 정의기억연대 측이 제기한 상고(上告)를 기각했다.이날 대법원은 그 주문(主文)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하고 “이 사건 기록과 원심판결 및
서울시와 종로구가 합동으로 2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 설치된 불법 천막 7개동(棟)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강제 철거)을 실시했다.종로구에 따르면 세종로소공원 인근 ‘고(故) 문중원 기수(騎手) 시민대책위원회’ 천막 1개동,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천막 3개동, 구(舊) 일본대사관 앞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천막 1개동, KT 광화문지사 앞 ‘민중민주당’ 천막 1개동 등 6개 단체의 적치물 등이다.이번 행정대집행과 관련해 서울시는 “‘코로나19’(일명 ‘우한폐렴’) 확산으로 서울시 도심 집회가 금지된 가운데,
중국발 우한폐렴으로 비상근무를 해오던 전주시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전주시청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시청 총무과 행정 7급 공무원인 A씨(43)가 이날 오전 1시 11분경 완산 효자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있던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신고했다.A씨는 전날(26일) 오후 11시20분경 신천지 관련 전수조사 관련 업무 중에 피곤함을 느껴 평소보다 3시간가량 일찍 귀가했다고 한다. A씨는 부인에게 “몸이 피곤하다”며 자택 작은방에서 잠들었고, 새벽에 인기척이 없어 A씨
중국발 우한폐렴이 가장 깊게 퍼진 대구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시민들은 지역에 우한폐렴이 퍼지기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집중구매하는 등으로 사태에 대처하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마트 앞에 마스크를 사기 위해 질서정연하게 늘어선 줄을 포착한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시민들이 대처에 동참하지 못하자 몇몇 대구 자영업자들은 팔지 못한 식자재를 필요한 시민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한다.대구시는 우한폐렴이 가장 깊게 퍼져있지만 현지 대형마트 등에서는 소란이 없다고 한다. 한 대구 시민은 “사재기 현상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26일 코로나19(우한 폐렴)의 역유입 방지를 위해 중국 일부 지역에서 한국인 입국자를 강제 격리한 데 대해 “한국 국민만을 상대로 한 게 아니다”라며 “이해해달라”고 짧게 해명했다. 그는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전염병이 국제여행 등을 방해할 이유가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 근거에 따라야 할 것”이라며 한국의 후베이(湖北)성 방문 외국인 입국제한 방침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국내 우한 폐렴 사태가 악화되자 중국 전역에선 한국발 승객을 강제 격리하는 조치가 확산되는 중
대학가에서 문재인 정부를 강력 성토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에 연일 헛발을 차는 정부의 뒷북정책 때문이다. 사태 초기 정부가 안이하고 미숙한 대응으로 우한 폐렴 확산을 키웠고, 의료계가 권고한 ‘중국발 입국 금지’ 등 조치를 도외시, 또 자국민을 외면한 채 중국인 유학생에 과도하게 지원하는 등 여러 문제가 겹친 것으로 분석된다.26일 서울대 재학생 및 동문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 ‘스누라이프(SNULife)’에선 ‘코로나19 사태 책임’이라는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서 ‘현 정부에 가장 큰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폭증하는 국내 상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국을 두둔해 논란을 자처했다. 박 시장은 이번 질병의 발원지인 중국을 상대로 응원하고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를 비판하는 등 선전에 골몰할 뿐, 실질적인 예방 대책에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박 시장은 최근 중국어로 “우한짜요!"(武漢加油·우한 힘내라)” “중궈짜요!"(中國加油·중국 힘내라)”라고 외치는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여기서 박 시장은 “5년전 서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고통받을 때 베이징시는 특별 사절단을 보
중국발 우한폐렴이 전국적으로 퍼지며 전체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돌파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오전 “전날(25일) 대비 확진 환자 16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전 발표 이후 12번째 사망자 소식이 전해졌다. 이 남성은 고혈압을 앓던 73세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면서 진단검사를 받은 수도 4만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도 1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국내 전체 우한폐렴 확진자 수는 총 1261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0일 총 확진자 104명에 비해 1
일본계 기업인 유니클로가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에 시달리는 대구시에 대량의 마스크를 기부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대일(對日) 외교 파탄 이후 유니클로는 국내에서 불거진 반일 불매운동으로 매출하락을 겪었지만 이 같은 결정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유니클로는 26일 “대구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관련시설 근무자들에 1만5000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마스크는 대구아동복지협회를 통해 23개 아동 양육 및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유니클로는 지난 20일에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마
중국발 우한폐렴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가 현장 의료진에 적절한 처우를 하지 않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날 한 공공기관으로 발송된 ‘감염병 대비 개인 보호구 배포 알림(4차)’라는 제목의 공문 중 일부 부분이 포착돼있다. 의료진을 대상으로 발송된 것으로 보이는 공문 내 ‘협조사항’ 부분에는 “검체채취 등의 경우에는 전신보호복 대신 가운 권장”이라는 내용이 있다. 현장에서 우한폐렴 검체를 채취하는 의료진에게 사실상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