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을 잘 추스르고 단합된 힘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를 바란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30일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말한 내용이다. 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홍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공지문을 통해 밝혔다.국민의힘은 장동혁 원내대변인을 통해 곧바로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강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도 더불어민주당 선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보도를 둘러싼 MBC와 KBS의 보도태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공격하는 방송을 지나치게 많이 내보내기 때문이다.MBC노동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MBC가 김태우를 정조준하고 있다"며 "민주당 선거운동을 하고 있느냐"고 질타했다.문제는 과거 방송된 내용을 유튜브방송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는 점이다.MBC노조는 성명에서 "MBC 디지털뉴스제작팀은 김태우 후보 관련 뉴스 동영상 3개를 묶어 뉴스.ZIP 동영상을 배포하면서 제목을 『‘도로 김태우’ 사태가 법원 탓? 선거
단식 17일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정 가수를 대놓고 찍어누른다'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여당 지도부는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처리수 방류 문제에 비판적 입장을 밝힌 음악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씨를 잇따라 공개 저격했다.이 대표는 16일 오전 '단식 농성장'인 당대표실을 찾은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누운 채로 만났다.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도 우려스럽지만, 지금은 대표님의 건강이 가장 걱정"이라며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이 대표는
오는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는 14일 문재인 정권의 감찰 무마 관련해 "(문재인 정권은) 어느 순간 자기네 편 쪽에 친하다 싶으면 (검찰을) 안했다"며 "보수정권과 가깝다 하면 찍어내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펜앤드마이트t의 에 출연해 '문재인 정권의 비위 공개 중 핵심적인 내용 한두 건만 소개해달라'는 진행자 허현준 전 청와대 행정관의 질문에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감찰 무마가 컸다. 공무원 고위 공직자도 친여·성향이 있다"
중국 화웨이가 지난 8월말 7㎚(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프로세서(통신용 반도체)가 내장된 새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Mate 60 Pro)’를 깜짝 출시하면서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향후 미국의 대중국 경제제재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화웨이, 7나노 칩 사용한 첨단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출시...수입 안되는 ASML장비는 어디서 구했지?7나노 공정은 네덜란드 기업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첨단 반도체 생산장비를 갖춰야 가능하다. ASML의 장비는 미국에 의해 중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5일 'PD수첩 불공정 보도 백서'를 발간했다면서, 수많은 과장·왜곡·편파 보도를 해온 PD수첩과 같은 방송은 MBC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백서 발간 사실을 밝히면서 "지금의 PD수첩이 없는 게 있는 것보다 우리 사회에 더 이롭다고 판단한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백서 발간의 이유로 PD수첩이 대표적인 불공정 시사프로그램으로 지탄받은 지 오래란 점을 들었다. 2008년 광우병 보도 이후 담당 PD 몇 명의 이념에 따라 특정 정치집단의 선전도구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캠프가 작성한 정치·시사 유튜버 리스트에 펜앤드마이크를 비롯한 우파 성향의 유튜버들이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면 (해당 리스트가)'블랙리스트'로 활용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등의 해석도 나오고 있다.지난 18일 이 단독 입수하여 공개한 해당 리스트는 각각 〈경기도정 정치·시사 관련 협업 대상〉 〈경기도정 홍보 협업 정치·시사 유튜브 현황〉 그리고
지난 18일 은 더불어민주당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캠프가 작성한 정치·시사 유튜버 리스트를 단독 입수하여 공개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만약 이재명 당시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블랙리스트'로 활용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공개된 리스트에는 펜앤드마이크를 비롯한 우파 성향의 유튜버들과, 친 민주당 성향의 유튜버 백광현씨(유튜브 채널 '백브리핑' 운영)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스트 속 백 씨의 성향은 '꼴통
공정언론국민연대는(이하 공언련) 문재인 정권의 언론인 학살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당장 나설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8일 공언련 측은 성명을 통해 "차기 방통위원장 내정자를 둘러싼 방송장악 논란이 뜨겁다. 논란을 촉발한 주체는 민주당과 민노총 언론노조 단위 사업장(KBS, MBC, YTN, 연합뉴스 등), 언론노조 병풍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일부 현업자 단체, 민주당 외곽 단체들이다"라고 말했다.이들은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최철호)는 정치권력의 방송 장악반대라는 이들의
미디어연대가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권 당시 '언론장악 문건' 관련자들을 신속히 수사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17일 미디어연대는 "문재인 정권 초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작성한 소위 ‘언론장악 문건’의 내용과 그 실행 결과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소상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이 불법 사안에 대한 당국의 수사는 6년이 지난 지금도 시작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정기국회를 앞둔 2017년 8월 민주당 워크숍에서 등장한 이 문건은 한 달 후인 그해 9월 8일 조
MBC노동조합(3노조)은 27일 대법원이 김장겸 전 MBC 사장 재판을 몇 년째 질질 끌고 있다며 김명수 대법원장 이하 대법원 구성원들이 각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3노조는 이날 낸 성명에서 "2020년 8월 항소심이 끝나고 대법원에 상고했는데 2년 10개월째 아무 소식이 없다"며 "(이외에도) 최기화 전 MBC 기획본부장의 벌금형 사건도 무려 3년 10개월째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수년째 법적 지위가 불안정한 피고인들이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3노조는 헌법 제27조 3항에서
미디어연대는 26일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면직이 '언론 장악'이라 규정한 더불어민주당의 행태가 '내로남불'이라 비판했다.미디어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면적 처분된 한 전 방통위원장의 후임 인사조치와 관련해 민주당이 언론 장악이라는 논리로 공세를 편다"라면서 "이는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적반하장"이라 지적했다.보수성향 언론비평 단체인 미디어연대는 "2017년 집권한 민주당 문재인 정권의 소위 '언론장악 문건'이 사실상 블랙리스트 역할을 했던 사건을 상기하고자 한다"고 반박했다.미디어연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 Bureau of Industry and Security)은 30일(현지시각) 2022년 회계연도에 대(對) 중국 수출 승인 요청의 4분의 1가량을 거부 혹은 반려했음을 밝혔다.이와 같은 언급은 테아 로즈먼 켄들러 BIS 수출행정 담당 차관보가 31일(현지시각)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개최하는 청문회에 앞서 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모두 발언에서 밝힌 것이다.산업안보국은 군사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정밀 기술이나 대량살상무기(WMD) 등에 대해 중국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는 중이다. 관련 물품을 중국에 수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 도착했다.히로시마는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무대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히로시마 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입국했다. 윤 대통령의 외교 일정은 이날 바로 시작된다. 우선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연달아 회담을 갖는다.또 앞으로 2박 2일간 회담 릴레이에 들어간다. 20일엔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하며 21일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11일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를 상대로 낸 성명문에서 "우리가 '여권 행동대장 관변 극우단체'라면 언론노조는 '북의 지령받는 행동대장 친북극좌단체'냐"고 반박했다.언총은 언론노조가 자신들을 모욕하고 있다면서, 만일 그 모욕이 맞다면 언론노조야말로 북한의 지령에 따라 정권퇴진운동의 행동대장 노릇에 여념이 없는 친북극좌단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언총이 언론노조를 이렇게 규정한 이유로는 ▲ 언론노조가 문재인 정권 5년간 낸 성명 중 0.58% 단 3개만이 정권과 관련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기간 KBS·MBC라디오 출연 패널들이 대부분 친야·좌파 성향이었다는 자신들의 분석 결과를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가 막무가내식으로 비방했다며 이에 대한 비판 성명을 냈다.언총은 비판 성명에서 "(언론노조는) 2017년 민주당의 '방송장악문건'에 따라 KBS 사장 및 경영진 축출 목적으로 일어났던 홍위병 난동을 주도했던 집단"이라며 "(이들이) 이제와서 '블랙리스트'와 정권의 '방송장악', '언론통제'를 운운하면서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4월 둘째 주(4.10-4.16) 모니터링 결과 모두 4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9건,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주진우
네이버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여성민우회가 추가된데 이어 또다른 좌파 단체도 새로 포함됐다고 MBC제3노조가 폭로했다.MBC제3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좌파 미디어 단체 '전미협'의 네이버 제평위 입성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전미협이란 전국미디어단체협의회의 줄임말이라고 한다.MBC제3노조는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는 이른바 ‘시민의 커뮤니케이션 권리 확장’이라는 모토로 만들어졌고, 박근혜 정부 당시의 문체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계기로 좌파 미디어 단체와 인사들의 방송, 미디어, 언론계의 포진와 확장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신임 정책위의장에 3선 김민석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지난 1985년 '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투쟁위원회(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3민투위 혹은 삼민투위, 삼민투)'를 배후 조종하여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터뜨린 그 배후로 지목되어 5년 6개월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인물이다.한마디로, 1985년 당시 전국대학총학생회 연합체인 전국한생연맹의 후신 강성 운동권단체 '삼민투' 출신 인사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점찍은 것.이와 같은 소식은 박성준 민
중소 서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서정가제가 오히려 매출에 막대한 타격을 입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4일 서울 마포구에서는 도서정가제 개선 방향 공개 토론회가 진행됐다.서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씨는 이날 토론회에서 "저는 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저희들은 중형서점협의회라고 해서 전국에 40여 개 서점들이 모여 있는 그런 단체이다"라며 "저희가 도서정가제를 시행했을 때 8년 전, 9년 전에 시행했을 때와 지금의 상황은 저희 매장 수는 거의 그대로인데 전체적으로 매출액이 거의 40%가 떨어졌다"라고 밝혔다.이어 “정확히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