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 시절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자 지난 1월2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검찰에 의해 6월18일 부패방지법·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30일 관련 혐의를 재론한 제1야당 대변인의 논평을 고소했다.손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10월 29일 전희경 의원은 「‘아빠찬스’, ‘부인찬스’에 이은 ‘공직찬스’, 문재인 정권 공직자의 가족사랑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한 논평에서 '여당 국회의원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남편 회사 공예품을 피감기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정거래위원장 시절 '현대모비스가 대리점에 부품을 강매했다'고 주장했던 이른바 '물량 밀어내기 갑질' 사건이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가 5년간 끈질기게 조사하며 형사고발까지 했던 사건이 공정위의 완패로 마무리된 것이다.28일 대법원은 현대모비스가 제기한 시정 명령 및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에서 현대모비스가 승소한 원심 판결을 유지,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원심 판결이 명확할 시 내리는 결정으로 심리없이 사건을 마친다는 결정이다.앞서 공정위는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만든 ‘학생수호연합(학수연)’이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들에게 편향된 좌파 사상을 주입하는 '정치 교사'들의 행태를 고발하고 규탄했다.이날 오후 4시 30분 인헌고 정문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학수연 대표 김화랑 군(18)과 대변인 최인호 군(18)이 나와 취재진들 앞에 섰다. 원래 학수연 학생 8명이 참가하기로 했지만 다른 학생들은 학교 측의 불이익을 받을 것과 언론을 통해 얼굴과 실명이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나오지 않았다.먼저 성명서를 발표한 대변인 최인호 군은 그동안
경찰이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난입해 농성을 벌인 종북(從北) 논란단체 대학생진보연합회원(대진연) 회원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들 중 7명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 주거침입) 위반을 혐의로 대진연 회원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 서울 중구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진입해 농성 시위에 관여한 대진연 회원들은 총 19명이다. 경찰은 이 불법행위 공범이나 배후 지시자 등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도 엄정히 사법 처리를 한다는 방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운영하는 ‘알릴레오’에서 또 '망언'에 가까운 궤변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범죄 피의자 조국을 옹호하며 검찰 수사를 비난하던 유 이사장은 최근엔 공영방송 KBS와 검찰이 유착됐다는 주장까지 내놨다.15일 알릴레오 생방송에는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가 출연했다. 장 기자는 아주경제에서 법조팀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그는 “검사들이 KBS의 A 기자를 좋아해 (조국 수사 내용을) 술술술 흘렸다. 검사들에게 또 다른 마음이 있었을는지는 모르겠다”며 “A 기자가 국정농단 때부터 치밀하게 파고들며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 시국선언에 서명한 교수가 1만명을 넘은 가운데, 이를 주도한 교수단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이 2차 성명을 낸다.11일 정교모에 따르면, 교수들은 오는 22일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에서 2차 성명과 함께 실명 공개에 동의한 교수 6000명 이상의 명단을 발표한다. 명단에는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교수들의 실명과 함께 소속 대학까지 공개된다. 교수들은 각계 사퇴 요구에 대응하지 않고 침묵하는 조 장관에 사퇴를 요구하는 추가 성명까지 내고 이를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정교모 관계자는 “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장관이 장관 권한을 이용해 본인 일가를 향한 검찰 수사를 방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한국당은 8일 보도자료에서 "범죄 피의자인 조 장관이 장관 권한을 행사함으로써 자행되고 있는 위헌적 검찰 수사 방해 행위에 대해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한국당은 "조 장관과 처 정경심 교수 및 딸 조민, 동생 조권, 5촌 조카 조범동에 대해서는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 업무방해, 직권남용, 뇌물, 증거인멸, 범인도피, 특경법상 횡령 및 배임, 배임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부동산실명법 위반, 공직
지난 3일 '조국 법무장관 사퇴 촉구-문재인 정권 규탄' 집회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탈북민 출신 북한인권운동가 2명 중 1명에 대해 법원이 6일 밤 영장을 발부했다.북한인권운동단체 사단법인 물망초 재단의 박선영 이사장(동국대 교수)에 따르면, 구속영장이 발부된 인물은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이다. 앞서 경찰이 동시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던 최정훈 북한인민해방전선 대표의 영장은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 16단독(부장 김용찬)은 이날 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
홍콩의 사우스차이니모닝포스트(SCMP)는 7일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이하 인민군)이 막사 내에서 노란 깃발을 내거는 방법으로 시위대에 인민군을 시위 현장에 투입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6일 시위대는 까우룽퉁 지역에 위치한 인민군 홍콩 주둔 병영 근처까지 접근해 레이저와 강한 불빛 등으로 인민군을 도발했다.이에 인민군은 막사 내에서 번체자와 영어로 '당신은 법을 어기고 있으며 기소될 수 있다'는 경고문이 적힌 노란 깃발을 들어 경고 신호를 보냈다. 또한 인민군은 광둥어로 "이후 발생하는 결과는 모두 자기 자신
증거인멸과 사문서 위조, 행사 등을 저지른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57)이 두 번째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고 15시간 만에 귀가했다. 첫 번째 조사 당시 ‘건강상 이유’를 들며 조기 귀가한 정경심은 두 번째 조사에서도 실제 조사는 2시간40여분만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5일 오전 9시경부터 오후 11시55분경까지 약 15시간 동안 정경심을 조사했다. 정경심 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첫 조사(지난 3일) 당시 작성한 조서를 열람했고, 이후 2시간4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식사를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이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검찰로부터 8시간 비공개 소환조사만 받은 뒤 귀가한 가운데, 각계에서 ‘황제 소환’을 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경심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페이스북 글까지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정경심은 뇌부상 등으로 재입원을 해 검찰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정경심의 증거인멸 행위를 도운 김모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 프라이빗뱅커(PB)로부터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위조 의혹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 정경심이 지난달 6일 조 장관의 인
홍콩 고교생이 경찰이 쏜 권총 쏜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은 사건에 이어 시위를 취재하던 인도네시아 여기자가 경찰의 고무탄에 맞아 영구 실명 위기에 처했다.경찰의 과격한 진압에 의한 피해 사건이 잇따르면서 홍콩 시위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완차이 지역 시위를 취재하던 ‘수아라 홍콩 뉴스’ 신문 인도네시아인 여성 기자 베비 인다(39)가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아 오른쪽 눈을 심하게 다쳤다. 당시 같이 있던 한 기자가 “쏘지 말아요. 우린 언론인이에요”라고 외쳤지만, 당시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 자녀,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비리의혹, 포털 실시간 검색어 조작 의혹 등 굵직한 현안을 파고들었고, 여권은 방어전에 나섰다.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37) 부부가 교구 제작 사업에 한국과학창의재단(창의재단) 등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해당 제품을 시중 유사 제품대비 폭리를 취해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최연혜 의원은 "준용씨 부부가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사업에 참여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인 조민(29)이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본인과 부친 관련 ‘연관검색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조민은 지난달 모 포털업체에 “아버지인 ‘조국’을 검색했을 때 본인의 실명이 뜰 수 있는 연관검색어 정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조국 딸 ㅇㅇ’ 등 특정 기업 브랜드가 연관검색어로 뜨는 것 또한 삭제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 연관검색어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비슷한 사용자가 찾은 다른 단어를 엮어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시간 검색어’와 함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이 주관한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 시국선언에 서명한 교수 숫자가 4000명을 넘었다. 정교모는 27일 오후 1시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대 광장에서 2차 보고를 갖고 “지난 22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299개 대학교수 4366명이 시국선언문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학별로는 조 장관의 모교인 서울대가 223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연세대 151명, 고려대 140명, 이화여대·경북대 115명, 한양대 107명, 경희대 98명 등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명단 공개에 동의한 교수 숫자는 3
16일, 법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조카 조범동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본건에서 피의자의 역할과 지위가 상당하다고 판단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사실상 조씨를 ‘조국펀드 의혹’의 핵심 혐의자로 규정한 것이다. 하지만 17일 조 장관 부부의 자금이 코링크PE 설립 및 그 운용과 투자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조씨는 조 장관 부부의 조력자이며, 조 장관 부부가 '조국펀드'의 실소유자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조씨는 앞선 법원 영장실질심사에서 조 장관의 부인 정씨에게서 받은 5억원을 자신의 부인
조국 법무부 장관 부부가 ‘조국펀드 의혹’의 핵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설립에도 돈을 투자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날 구속된 조 장관의 5촌조카 조범동씨에 의한 진술이다. 이에 따라 코링크PE의 운용과 투자를 전담한 조 장관 부부가 ‘조국펀드 비리 의혹’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코링크PE의 설립자인 조씨는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2015년 말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에게서 받은 5억원을 자신의 부인 이모씨에게 송금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절반은 코링크PE의 설립자금에 사용됐으며, 나머지 절반은 코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가 자신의 동생인 정모 보나미시스템 상무를 중개자로 삼아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5억원치 주식을 차명 소유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언론 보도가 16일 나왔다. 검찰은 사실확인이 끝나는 대로 정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상무가 2017년 정씨에게서 빌린 8억원 중 5억원을 코링크PE 주식을 사는 데 사용했다고 파악하고 있다. 정 상무는 같은 해 7월 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펀드)’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에 대한 좌파 세력의 음해 공격에 대해 "음해를 당장 멈추라. 최 총장 뒤에는 훌륭한 아드님이 계시고, 또 그 뒤에는 귀신 잡는 해병대가 버티고 있다"며 최성해 총장 아들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민경욱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말한 뒤 "최성해 동양대 총장 아들의 해병대 군복무 관련해 알려드린다"고 언급했다.민 의원은 "미 시민권자인 최 총장 아들 웅식 군은 2005년 10월 해병 1007기로 입대해, 최전방인 강화 교동도에서 (군 복무 중) 봉사활동도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에 시간이 오래걸릴 것이란 입장을 표명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한국과의 문제는 시간을 들일 수밖에 없다"고 주위에 이야기했다고 한다. 마이니치신문은 아베 총리가 해당 발언을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두고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신문은 아베 총리가 "대(對)한국 및 대중국 관계에서 부침을 겪고 있다"면서 올해 예정된 정상회의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단독회동을 갖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 관련한 구체적 진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