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총장 아들, 군복무中 한쪽 눈 실명...의가사 제대 대상자였지만 본인 의지로 만기전역"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 (사진=연합뉴스)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 (사진=연합뉴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에 대한 좌파 세력의 음해 공격에 대해 "음해를 당장 멈추라. 최 총장 뒤에는 훌륭한 아드님이 계시고, 또 그 뒤에는 귀신 잡는 해병대가 버티고 있다"며 최성해 총장 아들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민경욱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말한 뒤 "최성해 동양대 총장 아들의 해병대 군복무 관련해 알려드린다"고 언급했다.

민 의원은 "미 시민권자인 최 총장 아들 웅식 군은 2005년 10월 해병 1007기로 입대해, 최전방인 강화 교동도에서 (군 복무 중) 봉사활동도 했다. 2006년 제초작업 중 예초기에서 튄 돌에 맞아 한쪽 눈을 실명했다"고 전했다.

또 "치료후 의가사 제대 대상자였지만, 최 총장과 본인이 끝까지 복무하게 해달라고 해서 만기 전역했다"며 "사고후 해당부대 지휘관이 최 총장께 전화로 사고 내용 알려드리고 관리 잘못을 사과했을 때 '군복무중 발생한 사고니 다 이해한다. 아들은 걱정하지 말고 부대 지휘와 관리나 잘하세요'라고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중대장, 대대장을 격려했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최 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이 딸의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거짓 증언을 종용했다고 밝혀 화제의 중심에 선 상태다. 문 대통령은 최 총장의 폭로에도 기어이 조국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사진=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사진=민경욱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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