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의 새 당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의 남중빌딩 모습. 2020.10.05(사진=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4일 전면 개편을 위한 재조직화에 돌입한다. 중앙선대위 해편(解編) 시기는 4일~5일 경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날인 지난 3일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일정을 공개했다.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모두 '통상업무'로 표기됐고, 이준석 당대표는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 외에는 별다른 일정이 추가되지 않았다. 모두 중앙선대위 해편을 위한 일종의 '구조조정' 과정인 셈이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전날인 지난 3일 저녁 9시 TV조선 '뉴스9'에 출연, "윤석열 후보와 협의해 (선대위 문제를)내일모레 사이에 일단락지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이날 저녁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국민들께서 기대하셨던 윤석열다운 모습으로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관련기사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