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제2노조인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은 연합뉴스가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도우려는 듯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전국에서 편파 보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공정노조는 25일 성명에서 연합뉴스가 국민의힘에 불리한 이슈는 억지 잣대를 들이대 번개 속도로 키우고 민주당 악재는 외면·지연·축소·해명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1일 전북 군산 망언은 주요 언론이 앞다퉈 보도했으나 연합뉴스는 파문 확대를 막으려는 듯 메시지가 불분명한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고 한다.이 대표의 발언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이념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의료 사회주의대한민국 각 영역에서 호시탐탐 사회주의 지옥문을 열기 위해 사회주의 망령이 떠돌고 있다. 이미 퇴색해 버린 공산주의 유물론 사상에 기반을 둔 사회주의는 시민의 호주머니를 비게 만들고 건강한 근로 의욕을 떨어뜨려 버린다. 의료사회주의는 비효율과 고비용, 도덕적 해이와 직역 간 갈등을 일으켜 나라를 쇠락의 길로 인도하는 지옥문이다. 대한민국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겁도 없이 의료 사회주의자들의 꼬임에 넘어가 지옥문을 두드리고 있다.의료 사회주의자들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의료개혁
4년마다 돌아오는 총선시즌이다. 국민의 선량을 뽑는 선거에 내 놓을 후보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각 정당에서의 상향식 공천절차는 행방이 묘연하고 사천 내지는 임명이라는 구태를 계속 연출하고 있다. 여의도 정치판을 볼 때 난장판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절차적 민주주의 완성도 관점에서 공천 제도 뿐만 아니라 선거 제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민주주의의 요체는 공정한 선거에서 출발하여 확립된다. 다시 말해서 공명정대한 공직선거야말로 그 나라 자유민주주의의 알파와 오메가라 할 것이다. 선거에서 투표관리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부동산 '갭투기' 의혹 논란 등으로 공천이 취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외에 더 많은 후보들이 있다며, "''갭투기'인가 아닌가. 이재명 대표는 답변해달라"고 강조했다.25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에 나선 김 비대위원은 "이재명 대표가 현명하게 '갭투기' 한 후보는 절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할 수 없게 한다고 했다"며 "어제 한 10명 남짓 (민주당 후보들의 재산 자료를) 봤는데 그 중 몇 명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을 김기표 후보는 문재인 정부 반부패비서관으로 임명됐다가 불과 몇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제22대 국회가 구성되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의 검찰을 대상으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같이하는 야당과 함께 '검찰의 불법 민간인 사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면서 "검찰의 조직적인 범죄 행위가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범위를 벗어난 압수수색으로 얻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폐기해야 되는 사생활 정보를 보관하고 활용하고 있다 한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일부 매체 보도를 근거로 "법원이 발부한 압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정말로 심판을 받아야 될 사람들은 이재명과 조국 대표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라면서 "왜냐하면 국민들께서 (그들이 벌였던 행위들을)망각하고 잊어버리고 계신다"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당대표가 어떠한 범죄에 연루됐고 어떤 증거들이 나오고 있으며 어떤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인지, (조국혁신당)조국 대표가 어떠한 범죄를 저질러 형량을 받고 있는지, 어떤 상황에 있는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 알고 계시더라도 자꾸 잊는 경우가 많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10 총선에서 각각 경기 분당갑, 울산 남구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김기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돈 살포로 표 노리는 선동을 멈춰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심판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25일 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된 핵심이유 중 하나는 문재인 정권의 퍼주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의 신성장 대신 퍼주기로 인기관리만 했다. 그 결과 비기축통화국 대한민국에 천문학적인 국가부채를 남겼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도 이재명
지난 2022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현(現)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前歷)이 있는 인물인 안정권 씨. 안 씨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같은 선거구에 입후보한 사실이 확인됐다.24일 펜앤드마이크의 확인 결과 안 씨는 제22대 총선 인천광역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해 기호 8번을 배정받았다. 이날 현재까지 동(同) 선거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사람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기호 1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기호 2번) 등 안 씨를 포함해 총 4명이다.안 씨는
추미애 전(前) 법무부 장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입후보한 경기 하남갑 선거구에 자유통일당 주옥순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주 씨는 출마의 변에서 “자기 자식의 출세와 행복을 위해서라면 온갖 불법과 권력 남용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 정치인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자유·우파 시민단체 ‘대한민국 엄마부대’의 대표로서 그간 활발할 시민사회 활동을 펼쳐 온 주 씨는 22일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입후보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파렴치한 정치인’으로 자신이 심판할 대상이 바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같은 지역구에 입후보한 추 전 장관임
지난 21일 오전 이종섭 주(駐)호주 대사가 귀국함에 따라, 이 대사 수사를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이 대사 간 신경전이 공수(攻守) 교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을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방해 의혹 등으로 고발함에 따라, 공수처가 수사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공수처의 공격이 시작된 것이다.이같은 공격에 이 대사는 지난 21일 귀국을 통해 ‘공수처 수사에 당당히 응하겠다’며 소환 조사를 자청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과 공수처가 이 대사의 출국을 두고 ‘도피성 출국’이
지난 2018년 12월 발생해 그간 한일 간 첨예한 외교 현안으로 존속해 온 우리 해군의 일본 초계기 레이더 조사(照射) 사건과 관련해 두 나라 정부가 재발 방지를 위한 합의서를 최종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사카이 료(酒井良) 해상막료장(우리나라의 해군참모총장에 상당)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일본 언론들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도 마찬가지로 우리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일본 초계기에 대해 화기 관제 레이더를 조사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두 나라 정
4·10 총선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아니 올해 연초까지도 더불어민주당 압승이 점쳐지던 판세가 2월 들어 슬슬 분위기가 바뀐다 싶더니 이른바 비명횡사 친명횡재(非明橫死 親明橫財) 공천 논란이 불거지며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했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을 내세워 별다른 잡음 없이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하지만 3월 들어 분위기는 다시 한번 뒤집어졌다. 결정적인 계기는 조국이 주도한 조국혁신당의 등장이었다. 조국혁신당 창당 이전에 민주당의 지지자들은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에 따른 도덕성 부담에다 공
연합뉴스가 최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베를린에서의 발언을 자세히 소개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22일 연합뉴스 내부로부터 나왔다.2024총선언론감시단에도 가입돼 있는 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은 이날 낸 성명문에서 지난 20일 보도된 연합뉴스의 기사 "윤미향, 베를린서 '전쟁 연습 그만' 목소리 내달라"를 집중 비판했다.공정노조는 이에 대해 "이 기사는 두 눈을 의심하게 했다"며 "'위안부 팔이'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윤미향의 종북 성향 발언을 1천616자나 되는 거대 분량으로 보도했기
전여옥 전(前) 의원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로부터 형사 합의금을 받아 천안함 유족회에 기부했다.전 전 의원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제9회 서해 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전 의원에 대한 비방성 댓글을 남긴 이들 가운데 일부로부터 형사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알리면서 입금된 합의금 500만원을 천안함 46용사 자녀들의 학자금에 보태 쓸 수 있게 해 달라는 전 전 의원의 뜻을 전했다.전 전 의원은 지난해 자신이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렸는데, 전 전 의원은 자신의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김석규 전 국가정보원 방첩국장이 21일, 비례공천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석규 전 국정원 방첩국장은 지난 20일자 에 비례공천 발표 이후 자신의 소견을 알린 것이다.김 전 국장은 그동안 매스컴 중에서도 글을 위주로 다루는 1차적 매체를 통해 오늘날 안보분야 중에서도 국내안보 분야에 대한 설명을 밝혀왔다.그러다 지난 17일,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영상)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과 대중에 직접 자신의 모습을 밝혀 세간의 이목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또다시 ‘공천 내분’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친노무현을 계승한 친문재인(친문)계에서는 ‘양문석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반발이 거세지만, 양 후보는 버티기에 들어갔다.양 후보 거취 문제를 두고 선대위 지도부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5일 ‘표현의 자유’라며 양 후보를 두둔했다. 지난 16일에도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을 비토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사퇴설을 일축했다.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공시 가격 현실화 계획'이 국민의 재산세 부담을 가중시켰다며 "전면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영등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21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과거 정부는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특히 공시 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했는데 곳곳에서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의 고통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또
MBC가 주(駐)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前) 국방부 장관에게 내려진 ‘출국 금지’ 조치 사실을 보도한 것과 관련한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19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과 김소연 변호사는 이종섭 전 장관 출국 금지 사실 보도에 관여한 MBC 관계자들과 MBC 측에 수사 기밀을 누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계자들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출국 금지 조치는 통상 당사자에게도 알려주지 않을 정도의 수사 기밀에 해당한다”며 “관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차지했던 안산 선수가 광주광역시의 일본 테마거리를 두고 "한국 매국노 많다"라 언급한 것이 본지를 통해 처음으로 단독보도된 가운데, 그가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펜이 일제 볼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펜은 지난 2019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법무부장관 후보자였을 때 기자간담회에 소지한 펜이기도 하다.1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안 선수는 지난해 1월 18일 올라온 '필사할 때 무슨 펜을 쓰냐'는 익명의 질문에 일주일 뒤인 25일 이렇게 대답했다. "종류 모
대전시 대덕특구 인근 직장인들을 상대로 임대인과 공모해 전세사기 범행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가 "건물을 팔 기회를 놓친 것뿐"이라고 주장하며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연구단지에서 근무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들로 알려졌다.18일 대전지법 형사8단독(최리지 판사) 심리로 열린 임대인 A씨(40대)의 사기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공인중개사 B(60대)씨는 "건물을 팔려고 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양도세와 취득세를 올리는 바람에 팔 기회를 놓쳐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A씨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