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선족과 중국인 유학생 등이 인터넷 사이트 등지에서 여권 편향적 여론조작을 벌였다는 ‘차이나게이트’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한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는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가 트위터 이용자 ‘김겨쿨’ 등 복수의 네티즌들을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 이들은 트위터를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 지지 여론전을 조직적으로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 관련 기사에 지지 댓글을 달아줄 것을 요청하거나 비판 댓글에는 비추천을 달아달라고 하는
이른바 ‘구로 콜센터’로 알려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관련 확진자가 102명으로 드러났다. 지자체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방역 실패에 대한 발언은 없이 “한국이 신속한 검사, 잠시 멈춤 등을 강화해 (확산 방지를) 이뤄간다면 중국이나 이탈리아와 달리 도시 기능은 유지하면서 극복한 사례로 해외 언론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12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 코리아빌딩 집단발병 관련 확진자가 서울 71명, 경기 14명, 인천 17명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2
서울중앙지법이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겸 목사의 세 번째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목사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자신의 구속 결정이 합당한지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이날 심사 없이 그대로 기각했다.전 목사의 구속적부심 청구는 현재까지 세 차례 제기됐으나 모두 기각됐다. 지난달 24일 전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원에 의해 구속됐다. 그러나 이에 불응하면서 사흘 뒤인 27일 구속적부심을 청구, 법원은 “구속영장의 발부가 적법하고 또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받
차명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경기 부천 소사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배급식 마스크 5부제 판매 정책을 비판하는 만평을 게재했다.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가 보석을 요청했다. ‘전자발찌’ 착용도 감수하겠다는 강수도 뒀다. 또한 남편인 조국 전 장관 사건과 병합해 재판을 진행하는 것은 ‘망신주기’라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 측 변호인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임정엽·김선희·권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씨의 재판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기회를 충분히 달라”며 보석을 요청했다.이날 재판은 기존 재판부였던 송인권 부장판사를 포함해 구성원 전원이 교체된 후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달 법원 정기 인사에 따른 결과다. 새 재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더불어민주당) 소재 일본영사관 부근 도로를 무단 점용중인 ‘일본군 위안부’ 관련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의 설치 과정상의 문제점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11일 부산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부산 동구 소재 일본영사관 부근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관련 동상 연관 단체인 ‘소녀상을지키는부산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에 연간 86만원의 점용료를 부과했지만 ‘시민행동’ 측이 ‘도로 점용료 면제’를 요구하며 도로점용허가 신청과 관련된 절차 진행을 보류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동상 설치에 관계된 단체들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동안 242명이 추가 발생해 총 7755명으로 증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총 775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으로 242명이 늘었다. 9일 248명에서 10일 100명대(131명)로 감소했던 일일 추가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200명대로 상승했다.지역별로는 대구가 131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52명으로 집계됐다.경기와 인천은 각각 12명이다. 그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콜센터에서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90명으로 집계됐다. 이 업체 직원 가운데 2명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지면서 집단 감염의 원인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그러나 2명 모두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은 조사에 혼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박원순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한 폐렴 확진자가)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라며 “서울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 집단감염 사례”라고 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여권 편향적 조사를 통해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고발당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여론조사 관련 7번의 심의조치를 받은 리얼미터는 신뢰성과 객관성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이 업체의 간부 출신 권순정 전 조사본부장은 ‘조국백서’ 필진임이 확인돼 친여(親與) 성향이 노출된 바 있다.미래를 여는 청년변호사모임(미래청변)은 11일 리얼미터의 여론조작자를 의뢰인에 대한 사기, 법인에 대한 위계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미래청변은 “리얼미터의 여론조작자는 문재
남기명 공수처 준비단장이 하나은행 사외이사직을 포했다. 공수처 준비단장에 취임한 지 한 달도 안 돼 겸직을 시도하는 모양새에 사회 각계의 지탄이 잇따르자 “법률상 제한이 없다”고 반박 보도자료까지 낸 그였지만, 결국 입장을 바꾼 것이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단장은 “공수처 준비단장 자리의 무거움을 느끼며 재직 중에는 단장 외의 어떤 공·사의 직도 맡지 않겠다”고 전날 밝혔다. 이어 “공수처가 고위공직자 범죄를 척결하고 국가의 투명성과 공직사회의 신뢰성을 높여달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해 잘 출범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박근혜 전(前)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선고 당일인 지난 2017년 3월10일 서울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가 경찰 측의 중대과실로 인해 유명(幽冥)을 달리한 ‘3.10 안국(安國) 항쟁 열사’ 4명에 대한 3주기(週期) 추도식이 열렸다.10일 오후 3시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3.10 안국 항쟁 열사 추도식’의 사회자는 “무너진 법치와 정의를 목도하고 체제 전복 위기 속에서 자유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치셨다”라며 故 김완식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은 10일 우한폐렴 확산을 자초한 문재인 정권의 대중(對中) 굴종외교를 규탄하면서 중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대수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중국발 폐렴의 창궐로 국민의 위생안전과 민생경제가 심각하게 위협받는 중에 코리아 포비아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대한민국 국격은 추락하였고 헤아릴 수조차 없는 국익손실이 발생되고 있다”며 “이런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 것은 문재인 정권이 중국의 눈치를 보면서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주권을 포기하는 행위이자 국
중국발 우한폐렴의 대구 창궐을 둘러싸고 논란 가능성이 있는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한폐렴이 창궐한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을 겨냥해 ”대구・경북을 비롯한 경상도 시민 여러분. 어떻습니까?”라며 “대구/경북을 향한 날선 말들에 많이 불편하시죠? 그럴 겁니다. 바로 얼마 전까지 대구/경북 등 경상도발 '혐오/증오 발언'들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았던 것처럼 말입니다”라 적었다.그는 “경상도 출신 진보로 살면서 정말 오랫 동안 이 말을 하게 될 날을 기다렸습니다. 고향의 고통에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 능동감시 대상자였던 40대 신천지 여성 신도가 자신이 살던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하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남편과 종교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후였다. 신천지 측은 “이단 프레임이 국민을 또 죽였다”고 대응했다.10일 전북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9일) 오후 10시 36분쯤 정읍시 수성동 한 아파트 11층에서 A씨(여·41)가 추락했다. A씨는 남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전업주부 A씨가 추락 직전 남편과 종교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를 이용한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마스크 판매와 관련된 범행이 주를 이룬다. 인터넷에 허위 매물을 올리고 구매자로부터 대금만 챙긴 뒤 잠적하는 수법부터 제조업체를 사칭해 유통망을 교란하는 수법까지 그 유형도 다양하다.10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기준 검찰이 관리하는 우한 폐렴 관련 사건 총 198건 중 마스크 판매 사기 사건이 93건(4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인터넷 사이트(모바일앱 포함)를 통한 판매 빙자 사기 사건이 59건으로 가장 많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콜센터 직원들이 중국발 우한 폐렴(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여기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한 같은 층에서 일한 직원 207명에 대한 검사가 아직 이뤄지는 중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서울시는 1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코리아빌딩 11층에 있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와 관련한 신규 확진자가 6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지난 며칠 간 동선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는 아직 진행되고 있다.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이날 정오
일명 ‘우한폐렴’으로 불리고 있는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의 국내 확진 환자수가 7513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날(9일) 같은 시각 대비 131명 늘어난 수치다.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의 국내 확진 환자수가 751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각 확인된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수와 비교해 131명 늘어난 수치다.중앙방역대책본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수는 지역별로 ▲서울 11명 ▲대구
제주 해군기지 반대시위를 해오던 좌파 성향 민간인 4명이 제주 서귀포에 있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부대 철조망을 자르고 무단 침입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졌다.9일 해군제주기지전대에 따르면 민간인 4명은 지난 7일 오후 2시 10분부터 15분가량 부대 철조망을 절단했다. 그리고 이들 중 2명이 2시 26분쯤 잘린 철조망을 통해 부대 안으로 침입했다. 해군은 이들이 침입한 지 1시간 이상이 지나서야 훼손된 철조망을 발견, 상황을 뒤늦게 인식한 뒤 5분 대기조를 출동시켰다. 해군은 오후 4시 3분쯤 부내 안에서 배회하던 민간인 2명을 붙잡았
바른인권여성연합은 9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올바른 여성 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바른인권여성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요즘 여성운동은 초기의 정신이 변질되어 개인의 존엄한 보편적 인권을 추구하며 남성과 여성을 동반자 관계로 인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오히려 대립과 분열로 이끌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올바른 여성 인권과 남녀 간 공생과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보수우파 여성인권단체로 지난해 12월 창립됐다.여성연합은 “남성과 여성의 이익이 충돌하고 양립될 수
"경제학에서 한 국가의 경제 발전은 인적 자본(Human Capital)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이 있다. 인적 자본이라는 것은 결국 국민의 지식 수준, 문화 수준으로 바꿔 말할 수 있다. 이는 국회도서관의 기능과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다. 300명 국회의원들의 지적 수준을 높인다면 좀 더 나은 정책을 개발하게 되고, 그것이 곧 대한민국 발전으로 이어진다. 물론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고 해도 국민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지 않으면 현실화될 수 없다"국회도서관장 취임 100일을 맞은 현진권 관장은 10일 펜앤드마이크와 인터뷰를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