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同) 고소인의 이력이 인터넷 위키백과에 정리될 만큼 다수의 네티즌이 관심을 가진 사안으로, ‘부끄러운과거TV’와 비슷한 성향의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윤서인과 친분을 유지하며 평소 저급한 언행으로 비난받기를 반복하여 자초(自招)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피고소인의 의혹 제기가 고소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보기 어렵고, 피고소인의 유튜브 채널의 성격상 비방의 목적을 인정하기도 어렵습니다. 기(旣·이미) 송치한 의견과 동일하게 ‘불기소(혐의없음)’ 의견으로 사건 송치할 예정임을 안내 드립니다.”어떤 인물의 주장이 허위에 해
적어도 지난해 12월31일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현지에서 심각한 확산 및 인명피해 우려가 드러난 '우한 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만 두달도 안 돼 한국에서 대(大)유행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마치 우한 폐렴이 한국 풍토병이 된 듯 착각할 만한 수준의 확산 속도와, 중국발(發)이라는 인식을 지우려다 현 상황을 초래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권력의 만행(蠻行)으로 인해 세간에선 '문재인 폐렴'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이제 우한폐렴 일일 확진자가 수십명, 백명단위로 증가하고 사망자까지 늘고 있는 상황에
신문 시사만화의 대명사 격인 '고바우 영감'의 김성환(87) 화백이 8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한국만화가협회에 따르면 김 화백은 이날 오후 3시 45분 노환으로 타계했다.1932년 황해도 개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남다른 그림 솜씨로 17세에 연합신문 전속 만화가로 데뷔했으며, 한국전쟁 후 한국 만화계를 세우고 이끌었다.그가 그린 네 컷 '고바우 영감'은 격동기 세태를 풍자하고 우리 국민의 애환을 대변하는 시사만화로 자리매김하면서 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고바우 영감'은 1950년 육
5일 무소속 이언주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운동권 두들겨 패기-포스트의 86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언주TV를 운영하고 있는 이 의원은 “개념도 없고, 정의도 없고, 오로지 국가를 멍들게 하는 썩은 욕망만 가득한 세력 86운동권의 캐슬을 “포스트86”의 힘으로 무너뜨리기 위해“ 이와 같은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팩맨TV(구자웅), 윤서인(만화가), 김소연 대전시의회 의원, 백경훈 청사진 대표, 김동민 나비미래회의 대표와 최준구 새한국의 비전 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2
자유한국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아내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신생 업체에 협찬을 한 기업들로부터 실무책임자 17명을 참고인으로 부를 계획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의 완강한 반대로 모두 거절당했다. 이런 가운데 김건희씨가 주관한 미술전시에 후원과 협찬을 한 기업들이 이례적으로 많다는 점이 재조명되면서 김건희씨의 화려한 인맥도 주목받고 있다.우선 김건희씨는 본지가 4일 확인한 결과 '월단회(月旦會)'라는 모임의 회원이었다. '월단회'는 '월단평(月旦評)'이라는 중국의 옛말에서 따온 이름으로 한국
“보수가 얼음장같은 원칙을 세워서, 국민들이 그 등대불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고, 공부를 하려면 펜앤드마이크에 오셔야 한다”대한민국 사회와 정치 현안 등 시국(時局)을 논하는 펜앤드마이크의 제3회 후원자대회가 28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자유독립언론 펜앤드마이크를 자발적으로 후원・구독하는 독자들이 참석해 세종홀 측에서 준비한 500여석의 좌석이 가득 찼다. 전국, 심지어 해외에서도 참석이 이어졌다. 후원자대회가 이어지는 동안, 세종홀 입구에서는 김상진 자
‘자유, 진실, 시장’을 표방하는 정통 보수 종합 미디어 펜 앤드 마이크 제3회 후원자대회 “청춘(靑春), 시국을 논하다”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새종홀에서 28일 오후 4시부터 열린다.작년 1월 문을 연 이래 펜 앤드 마이크는 짧은 시간에 자유진영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잡았으며 인터넷과 모바일, 유튜브 등 뉴미디어 시대의 특성에 발맞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회사는 정규재 펜 앤드 마이크 대표 겸 주필이 맡고 행사는 염윤희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메인 행사 가운데 하나는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청춘 시국을 논하다-대한민국을
[文革春秋: 現代中國의 슬픈 歷史] 34回. “黑苗와 白描의 辨證法” 1. 혁명이냐, 생존이냐? 대약진운동의 처참한 실패 이후 중공지도부는 두 패로 갈렸다. 모택동이 주자파(走資派, 자본주의의 길을 가는 세력)라 비판했던 개혁세력은 대기근의 참사를 수습하고 파탄지경에 이른 경제를 회복하려는 실용주의자들이었다. 반면 모택동이 이끄는 강경세력은 자력갱생의 구호 아래 핵무장을 추진하는 한편 계급혁명의 깃발을 내걸고 이념투쟁을 이어가고 있었다. 1961-1965년 사이 유소기와 등소평에 의한 경제개혁이 한참 진행될 때, 실제로 이 두 세력
2019년 새해 앞에 놓인 국가 과제들2019년 새해 앞에 놓여 있는 정치, 경제, 외교, 안보 과제가 가볍지 않다. 적폐청산의 칼날이 사법부를 깊이 찌를 것이고 결국 사법부까지 정치화될 것인데 앞으로 정치 논리가 법치 원칙을 압도할까 우려된다. 이어질 박근혜 대통령 재판 대법원 최종 판결과 이명박 대통령 재판 결과는 우리 사회를 다시 양분할 것이다. (보수)우파와 (진보)좌파의 분열과 대결이 해방 직후 좌-우 대결처럼 격렬해질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우리는 3월 또는 4월로 예정된 김정은 방한을 앞두고 있지 않은가.경제는 진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자리고 영광"이라고 했던 최경영 KBS 기자가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의 언론간담회와 관련해 "박근혜. 개같은 년"이라며 원색적 욕설을 퍼부은 사실이 14일 펜앤드마이크 보도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만화가 윤서인 작가가 최 기자의 도를 넘은 이중잣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만화가 윤서인 작가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이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영광', '민주주의'를 거론한 최 기자의 주장
김정호 전(前)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가 최근 만화가 윤서인 작가에 대한 유죄를 선고한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교수가 비판한 것은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의 형사처벌이다.김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는 윤서인을 처벌한 법을 폐지하라"며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왜 죄가 되어야 하나"라고 지적했다.그는 최근 윤서인 작가가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대한민국 형법은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을 범죄로 규정해왔다"며 "이 법 자체가 잘못
고(故) 백남기씨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만화가 윤서인 작가(44)와 김세의 전 MBC 기자(42)가 1심 재판에서 벌금 700만원의 유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는 26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서인 작가와 김세의 전 기자에게 각각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최 판사는 "백씨 유족은 경찰의 직사살수 등 공권력 과잉진압 문제로 공적 논쟁에 들어선 사람"이라며 "유족의 사생활은 사회적 관심이 된 공적 문제와는 관계없던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어 재판부는 고
고(故) 백남기씨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26일 1심 재판에서 7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은 윤서인 작가(44)와 김세의 전 MBC 기자(42)가 항소 의지를 밝힌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격려와 후원도 잇따랐다. 선고 이후 이들은 각자 비방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 항변하는 한편 항소 의지를 밝혔다.윤서인 작가는 ‘재판 후기 및 중대발표’이라는 영상을 통해 자신의 심경과 함께 향후 시사만평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일단 이유 불문하고 3년 전 제 만화컷으로 인해서 큰 상처를 입으신 고인과 유가족에게 심심한 사
최근 집권여당 및 친여(親與) 좌파 매체 등이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한 비난 여론을 조성하고 규제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만화가인 윤서인 작가(45)가 “양심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현 정권및 좌파세력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윤 작가는 18일 유튜브 채널 ‘윤서인’에 업로드한 ‘가짜뉴스를 단속하라!’는 영상을 통해 “누가 가짜뉴스를 단속하나? (단속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과거 거짓보도 사례를 조목조목 나열하며 ‘무책임한 가짜뉴스로 정치적인 이익을 취한 이들이 이제는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
최근 여야 정치인들과 지식인들 사이에 유튜브 채널을 새로 개설하거나 확장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유튜브를 정책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대중들과의 소통에 노력을 가하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 지식인들은 유튜브를 통한 강의와 현 정부의 잘못된 국정 운영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의 장(場)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 '제도권 언론'의 신뢰도 및 영향력이 종전보다 크게 떨어진데다 젊 층뿐만 아니라 노년층까지 뉴스와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 유튜브 동영상으로 대거 바뀌면서 생긴 현상이다.자유한국당은 최근 이사한 영등포 당
한 단어의 발명이 위대한 업적으로 인정받아야 할 때가 있다. 주시경 선생이 ‘한글’이란 말을 창안하고서야 세종의 문자들은 제 의미로 불리어졌다. 소파 방정환 선생의 최대 공로는 유소년을 기리는 날을 정한 것보다는 ‘어린이’란 말을 만든 것이리라. 언론이 사회 타락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목도한 우리 사회가 ‘기레기’란 단어를 발명한 것은 위대한 각성이다.처음엔 그게 ‘기러기’(雁)를 우습게 지칭하며, 아내와 함께 자녀를 조기 유학 보내고 돈 보내느라 고생하다 자살하는 기러기 아빠를 비하하는 말쯤으로 알았다. 언론의 자유는 우리가 오
강용석 변호사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똑같은 서울중앙지검인데 시사인과 만화가 김선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라며 “윤서인과 김세의에 대해서는 1년 구형…법의 잣대가 이렇게 달라서야 누가 검찰을 신뢰하나?”라는 글을 17일 게재했다.강 변호사는 글과 함께 좌파성향 매체인 시사인에 연재된 만화 두 컷과 검찰의 불기소 결정서 사진을 올렸다.만화는 지난 6월 8일자 시사인 560호에 실린 ‘고난의 행군-강성대당 건설’편이다. 해당 만화에서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씨가 등장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반문(反文)동맹’을 체결하는 장면이
강용석 변호사가 고(故) 백남기 씨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만화가 윤서인 씨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한 것을 비판하면서 두 사람의 무죄를 주장하고 나섰다. 강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러운 잠’이라는 제목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해 그린 누드그림과 박 전 대통령이 애를 낳고 있는 그림 2점과 함께 윤서인 작가의 만화를 올리며 '다음중 명예훼손죄로 징역 1년을 구형받은 그림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그림 '더러운 잠'은 박 전 대통령을 비하 의
고(故) 백남기씨 유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만화가 윤서인 작가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해달라고 검찰이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최미복 판사 심리로 열린 윤 작가와 김 기자의 결심 공판에서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윤 작가와 김 기자는 2016년 10월 백씨가 위독한 상황인데도 그 딸이 해외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겼다는 주장을 담은 글과 그림을 인터넷 사이트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윤 작가는 최후진술에서 "(유족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