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동안 전 세계를 사로잡은 전설의 만화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鳥山明)가 사망했다. 향년 68세.8일 NHK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토리야마 아키라는 지난 1일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토리야마 아키라 스튜디오 측은 "열심히 하던 일도 있었고 아직 이루고 싶은 일도 많았을 것이다. 정말 안타깝다"며 "토리야마 아키라는 전 세계 팬들이 지지해준 덕분에 45년 넘게 창작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앞으로도 그의 작품 세계가 오랫동안 여러분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했다.스튜디오 측은 토리야마
부산 금정구 금샘도서관은 오는 4월 23일까지 금샘도서관 1층 금샘갤러리에서 '명화, 웹툰을 입다!' 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책과 함께 명화를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속 명화' 콘셉트의 전시이다.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 참여 작가 중 부산·경남 만화가 연대 소속 작가들의 명화 패러디화 15점을 전시한다.웹툰 패러디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 작품들을 웹툰 작가의 기발한 시각으로 패러디한 일러스트로 누구나 친숙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고, 명화 원작과 색다른 이야기와 구성을 만들어 내며 재미를 선사한다.특히 전시와
일본에서 TV 드라마로 제작된 인기 만화 의 원작자인 만화가 아시하라 히나코가, 제작진과의 갈등 끝에 사망한 사건에 대해 특별조사단이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사건은 국내에도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원작자와 제작진의 갈등이 KBS 갈등을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받고있다.앞서 지난해 10월 일본 닛폰테레비(이하 닛테레)에서 방영된 인기 만화 '섹시 다나카 씨'의 원작자인 아시하라 히나코는, 드라마 방영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토리 등이 원작과 크게 다르다고 지적해왔고, 제작사인 닛테레 측에도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 눈높이’에 역행하는 ‘친명 공천’ 논란에 휩쓸리고 있다. 앞으로 비명계 현역의원들이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민주당을 탈당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범죄 혐의’ 친명 인사들을 ‘공천 적격’ 판정...‘사법리스크’ 이재명을 ‘공천 적격’ 주려면 불가피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스스로 '친명 감정위원회'임을 대놓고 천명했다"며 "'친명이냐 아니냐'가 사실상 민주당 검증의 유일한 기준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서면 케이티엔지(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부산웹툰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웹툰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부산뿐 아니라 일본, 대만, 이탈리아, 이집트 등 해외 웹툰 작가들의 작품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부탁해 타임머신’을 주제로 웹툰 캐릭터가 세계의 도시를 배경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여행하는 내용으로 기획됐으며 ▲올해의 완결작 ▲2023 부산 웹툰 기대작 ▲한
- 공언련, 편파왜곡 심한 ‘MBC 뉴스데스크’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8건 방송통신심의위 고발-모니터 결과 총 61건 지적(지난 주 53건), MBC 23건으로 최다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5대 공영방송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0월 첫째 주(10.3-10.9)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모두 65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편파 왜곡 정도가 심한 MBC 뉴스데스크와 TBS 김어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를 향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직언을 가하고 있다.지난 23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막시무스는 자기 몸을 불살라 조국 로마를 위한 헌신이 있었다. 막시무스는 구질구질 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죽음으로 로마를 살리고 동료 검투사들에게 자유를 주었다"며 "자신이 살려고 동료집단을 매도 하는 비열한 짓을 막시무스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료집단(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이 전 대표를 막시무스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더이상 나가면 코메디가 된다. 그만 자중 했으면 한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연일 작심 비판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더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1년 전 전당대회 때 당원과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무언가 바꿔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준석 신드롬을 만들어 냈지만, 정권교체가 된 지금은 모두가 합심해 윤 정권이 안정되고 잘하도록 도와줘야 한다는 게 민심과 당심"이라며 "더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고 했다.이어 "정치판의 천변만화가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롱했다는 이유로 연재가 잠정 중단됐던 네이버웹툰 도전만화 '문켓몬스터'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다만 다시 공개된 만화는 최초 공개됐던 만화보다 '검열'된 흔적이 많아 '표현의 자유'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까지 표현의 자유가 인정됐던 웹툰 영역에서 문 전 대통령을 소재로 삼았다는 이유로 연재를 중단한 사건은 두고두고 비판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7일 네이버웹툰의 도전만화에는 '문켓몬스터'란 제목의 만화가 올라왔다. 이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임진왜란 발발 5년째인 1597년(정유재란), 후세에 ‘명량해전’(鳴梁海戰)으로 이름을 남긴 전투를 앞두고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 조정(朝廷)에 올린 장계(狀啓·지방에 있는 신하가 중요한 일을 임금에게 보고하는 일 또는 그런 보고 내용을 담은 문서)에 등장하는 말이다.‘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1년 늦게 치러지게 된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개막식을 1주일여
탈북민 4명은 22일 통일부 이인영 장관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형사 고소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3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인권 관련 탈북민 증언은 사실여부 검증이 필요하다”며 탈북자들의 증언이 거짓말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탈북민 최성국, 김태희, 이은택, 이동현 씨는 고소장에서 “탈북하기 전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독재권력에 의하여 형언하기 어려운 인권유린을 당한 바 있었고,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또는 대한민국에 정착한 이후 북한에서 겪은 인권유린 실상을 증언하였으나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체적
연일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신랄하게 풍자해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았던 인기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37·본명 김희민)는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를 지칭하는 '대깨문'들의 '마녀사냥'식 공격에 대해 "무섭다. 뭘해도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고 밝혔다.기안84는 15일 만화가 동료 이말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말년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날 "시청자도 무섭고, 네이버도 무섭다. 왜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무섭게 변하는지"라며 "내가 사람들을 그렇게 만드나"라고
인기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37·본명 김희민)가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에서 또 다시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2일 네이버 웹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복학왕' 329화 '입주2'에는 "똑같은 신분에서 한 명은 귀족, 한 명은 노예. 그것을 결정한 것은 직업이 아닌 아파트"라는 대사가 나온다. 아파트에 입주해 감격하는 주인공과 무주택자들의 갈등을 담은 것이다.새 아파트에 입주해 감격한 주인공은 이삿짐을 정리해주는 인부와의 대화에서 집값이 20억까지 폭등할 것이란
유튜브 채널 ‘헬마우스’의 핵심 멤버인 유튜버 임경빈 씨에 대해 검찰이 ‘모욕’ 혐의를 적용해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임 씨는 손석희 JTBC 사장이 이끈 뉴스룸의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친여’(親與) 성향으로 평가받아 온 인물이다.임 씨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사업가 배유근 씨는 30일 “제가 고소한 9개의 사건 중 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70만원의 구약식 처분을 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배 씨는 한때 유명 유튜버로 활동하며 ‘윾튜브’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 바
인기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37·본명 김희민)가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에서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다시 한번 풍자했다.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을 지칭하는 '대깨문'을 겨냥한 듯 등장인물의 머리가 깨지는 장면을 그려 네티즌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기안84는 지난 26일 네이버 웹툰 홈페이지를 통해 '복학왕' 328화 '입주'를 공개했다. 등장인물은 집을 구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음식배달을 하면서 월 500만원을 번다. 하지만 부동산
JTBC 뉴스룸에서 프리랜서 방송 작가로 일한 경력이 있는 ‘헬마우스’ 채널의 임경빈 씨와 관련한 명예훼손 사건에 대해 검찰이 5개월 째 아무런 처분도 하지 않고 있음이 확인됐다. 임 씨가 친여(親與) 성향의 인물로 평가돼 온 만큼, 검찰이 정권 눈치를 보고 일부러 사건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한때 ‘윾튜브’라는 가명(假名)으로 유튜브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린 배유근 씨가 임 씨를 고소한 것은 지난 4월23일. 그는 임 씨에게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명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3일 '목 잘린 윤석열' 만평으로 파문을 일으킨 박재동 화백을 향해 "잘려야 할 것은 윤석열 목이 아니라 박재동의 XX(성기를 뜻하는 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화백이 과거 후배 만화가를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것을 꼬집어 비판한 것이다.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화백의 '목 꿰멘 윤석열' 만평을 게재한 뒤 "노추(老醜·늙고 추함) 좀 그만 부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화백은 지난달 26일 경기신문에 실은 '목 잘린 윤석열' 만평이 여론의 비판을
지난 2016년 사망한 백 모 씨의 유족과 관련한 만평(漫評)을 게재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시사만화가 윤서인 씨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대법원은 26일 윤서인 씨와 검찰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2018년 10월26일 1심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방법원 최미복 판사(형사16단독)는 윤 씨의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해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윤 씨는 지난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제1차) 집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과 자기소개 문구를 바꾸면서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조 전 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이목구비가 없는 만화 캐릭터 모습으로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 지난해 ‘조국 사태’ 당시 자신을 옹호했던 만화가 박건웅 씨가 그린 그림으로, 조 전 장관이 기소된 각종 이유에 대한 옹호 만화 중 한 장면이다. 해당 만화는 야권과 언론, 검찰 등에서 조 전 장관에게 공세를 하는 모습과 바지춤에 손을 찔러넣은 조 전 장관이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이 부각되는 모습이다.함께 바꾼 자기소개 문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