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나흘간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개최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 홍보 포스터.[부산시 제공]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 홍보 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서면 케이티엔지(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제7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웹툰페스티벌은 지난 2017년부터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웹툰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부산뿐 아니라 일본, 대만, 이탈리아, 이집트 등 해외 웹툰 작가들의 작품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탁해 타임머신’을 주제로 웹툰 캐릭터가 세계의 도시를 배경으로 과거·현재·미래를 여행하는 내용으로 기획됐으며 올해의 완결작 2023 부산 웹툰 기대작 한·일 교류 특별전 등 총 11개의 섹션으로 전시장이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미래 웹툰 작가들의 전시 부스 운영, 해외 만화박물관과의 교류, 시민 참여형 이벤트 강화 등을 통해 작년 행사와 차별성을 뒀다.

또 창의적 지식 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플랫폼, 에이전시 등 16개 웹툰 관련 기업과 함께하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가 26일과 27일 개최된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5KT&G 상상마당 부산 3층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웹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부산웹툰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웹툰페스티벌은 부산이 문화 관광 매력도시로 도약하고 소통하기 위해 준비한 축제의 장”이라며 “웹툰을 통해 부산이라는 도시를 여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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