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도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다음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당면한 몇 가지 주요 도전 과제들이다.서울시교육청의 학생인권종합계획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3월 12일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사실상 확정했다.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은 서울 시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동성애자 등 이른바 ‘성소수’ 학생들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한다. 동성 간 성관계를 하는 ‘성소수’ 학생들을 학교가 나서 직접 보호하고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특히 ‘성인권시민조사관’이란 정체불명의 조사관을 학교에 파견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15일 서울시장 야권 후보인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단일화를 촉구했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정교모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정권의 무능과 실책, 더 나아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노골적으로 능멸하고 파괴하는 거짓과 선동에 의해 인해 침몰 직전의 운명에 처해 있다며 이번 보궐선거는 위선과 망국의 재집권인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의 재생과 부활인가의 사활이 걸린 선거라고 강조했다.정교모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대하여
4월부터 광주광역시에는 다양한 기념식이 열린다. 세월호 추모 행사가 그 출발이다. 세월호 사고 이후 전교조 등 광주의 교사들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각종 추모 행사에 동원하곤 했다. 광주는 어느덧 세월호의 성지 비슷한 위상을 갖게 됐다.하지만, 세월호 행사는 메인이벤트인 5.18을 위한 분위기 조성용이다. 5월 그날이 다가오면 전국에서 추모객이 몰려오고, 정치권 인사들은 5.18의 의미를 기리는 메시지를 발표한다. 광주가 전국적인 도시가 되는 행사이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도 5월 23일이어서 ‘가신 님’들에 대한 추모와 적폐세력(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야당의 양산 사저 농가 형질 변경 공세에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라.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발끈한 이후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의 10년 전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지난 2011년 10월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대통령 사저 부지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탐욕이다"라며 "이미 충분히 많이 가진 사람들이 또 욕심을 부리는 것이 이명박 정부가 해온 정치"라고 비판했다.문 대통령의 주장대로라면 '대통령이 살기만 할 뿐
펜앤드마이크가 구독자를 위해 펜앤웹진을 발행했다. 웹진은 펜앤드마이크 기사 중 2주간 가장 뜨거웠던 이슈와 칼럼 등을 선정해 담았으며, 특히 '펜앤 구독자 인터뷰'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웹진은 지난달 27일 1호가 발행된데 이어 12일 2호가 발행됐다.이번에 발행된 웹진 2호에는 'LH 땅투기 논란'을 둘러싼 문재인 대통령 일가의 투기 의혹이 1면에 실렸으며, 정규재 자유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 인터뷰,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돌격 청와대!'를 진
LH 투기 의혹 사건이 불거진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야당 두 후보와의 지지율 경쟁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흑색선전 카드를 꺼내들었다.10년 전 한명숙이 꺼냈던 ‘오세훈 땅 투기 의혹’ 재연돼10년 전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명숙 전 총리가 제기한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이 그것이다. 그동안 정책과 비전을 알리는 데 주력했던 박 후보가 지지율 하락세 국면에 처하자 ‘재탕 흑색선전’에 나섰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오세훈 후보는 박 후보 측의 이런 공격에 대해 “정말 기가 막히다. 10년 전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지난 9일 범여권의 단일화 후보 방식에 합의했으나 결과는 정해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를 누르고 단일후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이견은 없다.박영선 후보와 김진애 후보는 TV에서 1번, 유튜브에서 1번해서 총 2번의 토론을 한다. 이후 16∼17일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진행, 후보 등록 첫날인 18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의 야권후보 단일화와는 달리 국민적 관심을 끌기도 어렵다. ‘뻔한 승부’이
범여권이 '여직원 성추행 옹호 논란'에 기름을 붓는 발언을 내놔 따가운 시선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 키워드가 '성추행·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모아지면서, 공분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추행·한국토지주택공사(LH)' 문제가 핵심으로 떠올랐다. 전부 현 정권의 '도덕성'과 결부된 문제로,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민심의 향방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여비서를 성추행하고 세상을 떠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천준호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후보는 과거 본인 가족과 처가가 소유한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천 의원은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8월, 서울시는 국토해양부에 내곡동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국토해양부는 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2009년 10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인 여비서를 '피해호소인'으로 지칭해 파문을 일으켰던 남인순, 진선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캠프에 합류시킨 박영선 후보는 8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 관련 피해 여성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안국동 사무실에서 진행한 여성정책 브리핑에 앞서 이같이 말한 뒤 "피해자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 캠프에서 남인순, 진선미 의원은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이
김태식 국제종합기계 대표이사가 최근 모(某) 인터넷 매체의 ‘막말 논란’ 관련 보도와 관련해 8일 “다소 경솔한 면이 있었다”며 향후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는 입장을 펜앤드마이크를 통해 밝혔다.지난 4일 국내의 한 인터넷 매체는 김 대표가 그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몇몇 게시물들을 문제 삼으며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 가운데에는 지난 1월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新年)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한 발언 내용을 소개한 기사를 소개하며 김 대표가 문 대통령에 대한 거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를 제압하고 양당 단일후보로 선출됐다.민주당과 시대전환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로 박영선 후보가 최종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박 후보는 "조정훈 후보와 단일화 레이스를 펼칠 수 있어서 커다란 보람이자 영광이었다"며 "힘을 모아가는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단일화 과정에서 주신 좋은 말씀과 정책은 앞으로 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경선에서 패배한 조정훈 후보는 "단일화 경선 결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7일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에 대해 "박 전 시장을 명예 살인하고 인격 살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언론과 정치권에 의한 명예 살인, 검찰과 사법부에 의한 인격 살인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변화에 대한 희망'을 주었던 인물들이 왜 스스로 세상을 떠나야 하느냐, 왜 클릭수만 노리는 언론의 무차별한 선정성의 먹잇감이 되어야 하느냐, 왜 근거 불분명하고 비합리적인 정치적 공격거리가 되어야 하느냐"며 "우리 사회에 언론
'여직원 성추행'으로 촉발된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불과 30여 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정작 야권에서는 '단일화' 방식을 놓고 이렇다할 결론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따가운 시선이 쏟아진다.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시 공동 운영' 등 "화학적 결합"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무작위 여론조사"를 강조하고 나섰다. 양 측 입장 모두 경선 투표 방식에서 이견을 보인 것이다. 그런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8일까지 불과 10일밖에 남지 않아 시간은 더욱 촉박한 형국이다.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살아있다? "모두 안녕"이란 인삿말을 남긴 뒤 백주대낮에 등산복을 입고 입산한 현직 서울시장의 찜찜한 최후가 떠올라 섬뜩하다는 반응부터 나온다. 이번에 출간된 『박원순은 살아있다 (흑서, 잃어버린 9년에 대한 서울시정 평가)』 (나연준·여명·우성용·이순호·이옥남·이종원·주한규·허현준·김재원 지음, 글통 펴냄, 304쪽, 1만5000원)는 그가 가고 남은 것들을 한번 제대로 결산해보자는 차원에서 쟁쟁한 집필진들이 의기투합해 빛을 보게 된 책이다. 포장과 전시행정의 달인인 박 전 시장이 듣기 좋은 단어만 골라 사용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후보로 박영선 예비후보가 선출됐다.민주당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당에 따르면 박영선 후보는 권리당원 온라인·전화 투표에서 69.56%의 득표율로 같은 당 우상호 예비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우상호 후보의 득표율은 30.44%에 그쳤다.박 후보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바람을 변화의 에너지로 만드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했다.박 후보는 10년 만에 다시 서울시장에
고(故) 박원순 전(前) 서울특별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 단말기를 박 전 시장의 유가족에게 넘겨주면서 서울시는 “내부적 법률 검토를 했다”고 밝혔지만, 서울시의 이같은 해명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25일 “서울시에 지난 9일 ‘박원순 전 시장 업무 전화 처리 관련 내부 법률 검토 의견서 등 법률 검토 결과를 담은 문서’를 공개해 달라고 정보 공개를 청구해 답변을 받았다”며 이날 서울시가 제공한 공개 자료를 살펴보니 ‘내부 법률 검토’ 부분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단체는 “서울시가 진실을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추진하던 2032년 서울-평양 남북공동올림픽이 무산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32년 하계 올림픽 우선 협상지를 호주 브리즈번으로 선정한 데에 따른 결과다.25일 IOC에 따르면 올림픽 유치 집행위원회는 이날 하계 올림픽 미래유치위원회의 권고를 승인했다. 미래유치위원회는 2032년 하계올림픽 우선 협상지로 호주 브리즈번을 지목했다. IOC의 첫번째 유치 단계에서부터 서울-평양이 탈락함에 따라 남북공동올림픽은 모조리 무산됐다.익명을 요구한 대한체육회 측의 한 관계자는 이날 펜앤드마이크와의
박원순·오거돈 前 시장의 '여직원 성추행'으로 촉발된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가 44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그 원인은 까마득히 잊혀진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에 의한 '정보기관 불법 사찰 의혹'을 나날이 피우며 공세 중이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3차 맞수토론에 참석해 만난 기자들에게 "왜 자꾸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김 위원장이 이날 이같은 지적을 내놓은 배경에는 국회 정보위원장 김경협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