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조응천·이원욱 의원의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정파가 합쳐진 ‘개혁신당’이 11일 첫 회의를 갖고 ‘희한한 발표’를 했다.이들 4개 정파는 지난 9일 전격적으로 통합을 선언하고 통합 정당의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는 데 합의했다.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이낙연·이준석이다.‘위성정당’ 안 만든다는 개혁신당의 선언, ‘정치개혁’ 아니라 거대 정당 흉내내는 ‘블랙코미디’이낙연 공동대표는 11일 만찬 회동 전에 이준석 공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4.10총선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 측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조 전 장관이 명절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17시경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을 만난 뒤 이튿날인 13일에는 고향 부산을 찾아 선산에 들러 선친에게 인사한 뒤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조 전 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돌연 당내 친명계와 친문계 간의 공천 갈등 진화에 나서 그 진짜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대표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단결만이 답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친명 비명 나누는 것은 소명을 외면하는 죄악이다”면서 “시스템을 통해 능력, 자질이 국민의 기대치와 눈높이에 부합하느냐가 유일한 판단 기준이다”고 밝혔다. 또 “지금 이 순간도 꼼꼼하게 우리 사이의 빈틈을 파고드는 이간계를 경계한다”면서 “친명이냐 친문이냐 하며 우리를 구분 짓는 행위 자체가 저들의 전략이다. 오직 주어진 소명에 집중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남탓’을 하면서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민주당은 4·10 총선에서 범야권과 연대하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을 추진하기 위해 녹색정의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원내 3개 진보 정당과 시민사회에 통합비례정당 구성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설 연휴 이후 관련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탓 하면서 설 연휴 이후 위성정당 ‘창당 협상’ 본격화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런 사태
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자 의사단체들이 설 연휴 이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문재인 정부의 ‘실패’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응급실 뺑뺑이 사망’, ‘소아과 오픈런’ 등과 같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해 있고,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단호하기 때문이다.현재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정원은 3058명으로, 2006년 이후 18년째 동결된 상태이다. 이 수치는 2000년 의약 분업 실시에 대해 의사단체의 격렬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당근책’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원칙과 도덕성을 상실한 공천 결과를 발표해 국민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부산, 울산, 충청 등의 13곳 지역구를 단수 공천 지역으로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대변인을 지낸 박수현을 공주시·부여군·청양군에 단수 공천했다. 이는 두 가지 이유로 다수 국민이 이율배반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다.‘친문 용퇴론’ 밀어붙이는 이재명, 왜 박수현 전 수석만 단수 공천해?첫째,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 공천과 관련해 ‘친문 용퇴론’을 밀어붙이는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선거제와 관련한 당론을 발표하면서 4번이나 사과를 했다. 21대 대선 당시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공약을 어긴 부분에 대해 사과를 했고, 위성정당 금지법을 입법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를 했다.그러면서 준(準)위성정당 창당을 하게 되는 점에 대해서도 사과를 했다. 앞으로 잘못할 부분까지 미리 사과를 한 것이다. 위성정당 창당이 잘못된 것이라는 알기 때문에, 위성정당 앞에 ‘준’이라는 말까지 붙여가면서까지 위성정당 창당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이재명, ‘사과’하면서 ‘준위성정당’
이중근(84) 부영그룹 회장이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놀라운 사실=전 국민 칭찬 받는데 투입한 예산은 불과 70억원...국민의 니즈를 정확하게 공략이 뉴스를 접한 직장인들은 이 회장을 칭찬하면서 부러움을 숨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30대 직장인 L씨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솔직히 이중근 회장은 횡령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평소 이미지가
지난 4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의 창당대회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불참함에 따라, 그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3지대 신당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가 속한 미래대연합은 4일 오후 ‘새로운미래’라는 당명을 공식 채택하고, 공동창당대회를 개최했다. 공동 대표로는 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위원장과 미래대연합 김종민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선출됐다. 그 외 지도부 선출은 당 대표에게 위임한다는 방침이다. 당의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연초부터 강력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기술 분야 감원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100개 이상의 테크 기업에서 3만명이 해고됐거나 해고될 예정이다.인간 직원이 사라진 일자리는 인공지능(AI)이 대체하고 있다. 인력감축을 통한 절감된 자본은 AI연구개발에 투자된다.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은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AI를 대규모로 투입한 성과라는 분석이다.이제 AI는 실험적 시도가 아니라 대
지난달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소기업인들의 반발이 심상찮다. 특히 동네 음식점이나 제과점 같은 자영업자들도 이 법의 대상이 되는데, ‘직원을 4명으로 낮추겠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중처법 적용 대상은 기존 7만 1000곳에서 83만 곳이 늘어나게 된다. 83만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수는 800만명으로 추산된다. 정부여당은 영세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중처법을 적용할 만큼 준비가 불충분하므로 ‘유예’하자는 입장이었으나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와 관련된 비례대표 선출방식 결정권을 이재명 대표에게 일임하기로 함에 따라, ‘이재명의 계산법’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선거 승리’를 위한 주판알을 두드리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재명의 선거제 시간끌기 지속되면, 정상적인 총선 관리에 심각한 지장 초래할 수 있어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변경할 경우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최소 6주가 소요되므로 설 연휴(9일) 전에는 현행 유지 혹은 개정 방향 등과 관련된 입장을 정해야
지난 18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언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려다가 ‘역풍’을 만났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당후사’를 요구하며 ‘불출마 등 희생’을 압박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언주 전 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입장이 엇갈리는 배경에 의구심이 제기됐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퇴행, 문제점,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좀 더 선당후사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4‧10 총선에서 광주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간 이 위원장은 총선 출마를 검토하지 않았으나, 민주당 탈당파인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의 ‘출마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관측된다.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은 지난 28일 공동 창당을 발표했다. 양측은 다음달 4일 ‘개혁미래당(가칭)’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양측의 합당 조건이 ‘이 위원장의 지역구 출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 위원장은 광주의 8개 선거구를 살펴보는 것으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민주당 탈당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개혁미래당’(가칭)을 공동 창당하기로 28일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중앙당 창당대회를 다음달 4일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미래대연합 박원석 공동대표와 새로운미래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 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고자 공동 창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탈당파인 이들은 개혁미래당(가칭)에 대해 정치개혁, 사회개혁, 민생 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
국회 다수당으로 비례대표 선거제의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민주당은 선거제 개편 방향을 놓고 반으로 갈라졌다. 비례대표 배분 방식과 관련해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자는 주장과 병립형 비례제로 회귀하자는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민주당 의원 81명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선거제도 확정’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이탄희, 김두관, 김상희, 강민정, 이용선, 이학영, 민병덕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비례대표 몇 석 더 얻으려다 253개 지역구에서 손해를 보는
한국 경제에 ‘트럼프 변수’가 부상하고 있다. 오는 11월 실시될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트럼프의 대선공약이 한국 경제에 중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치러진 공화당의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함으로써 대세론을 굳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경쟁자 없이 독주하고 있다.11월 미 대선 여론조사, 트럼프가 오차 범위 내에서 바이든 눌러올 미국 대선이 전·현직 대통령의 리
14세 미성년자 중학생 A군에 의해 둔기 폭행을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A군에 대한 ‘엄정한 법적처리’를 강조해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촉법소년에 대한 형사처벌은 불가능하고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솜방망이 형사처벌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배 의원 사건을 계기로 미성년자에 대한 단호한 법집행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현행 사법체계가 일부 청소년층의 범죄성향을 키우는 부정적 영향을 낳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미성년 범죄자들이 자신이 미성년자이므로
4‧10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공천 문제가 친명계와 친문계의 전면전 양상으로 비화할 조짐이다. 임 전 실장은 지난 11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서울 중성동갑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은 뒤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전략선거구로 선포된 중성동갑에 친명계 ‘낙점’하면 임종석 공천은 물 건너가?임 전 실장에 대한 ‘적격 판정’을 두고 친문계 내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임 전 실장에 대해서는 호의적인가?”라는 의구심이 제기될 정도였다. 하지만 이 대표
경찰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41·서울 송파을) 피습 사건과 관련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그리고 배후 유무 등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6일 서울경찰청에 배 의원 피습사건 수사전담팀을 구성, 신속·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수사전담팀은 서울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해 27명 규모로 꾸려졌다.배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사건 발생 2시간 전 연예인이 많이 오는 미용실에 사인을 받으려고 갔다가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범행 직전에는 미용실에 들어가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