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계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26일 주최한 토론회에서 민주당이 '개딸'이라 불리는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층에 사로잡혀 '개딸 파시즘 정당', '이재명 사당'이 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날 민주당 비명계인 김종민·이원욱·윤영찬·조응천 의원이 주도하는 '원칙과 상식'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두 번째 민심 청취 행사 '전문가에게 듣는다, 한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된다'를 열었다.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등이 전문가로 참여했다. 조 교수는 먼
지난 14일에 이어 15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자에 의한 흉기 난동이 국회에서 벌어졌다. 민주당은 16일 당 차원에서 “과도한 행동은 민주당의 방식이 아니다”라며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민주당의 늑장 대응= 두 차례 개딸 흉기 난동 이틀 뒤에야 “대표님도 우려하신다”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16일 민주당 홈페이지에 띄운 팝업 공지를 통해 "당원동지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 대한민국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과도한 행동으로 국민을 걱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벌어진 국회 본청 앞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은 '개딸'같은 극단세력을 이용해 온 민주당의 동원정치라고 규탄했다.15일 오전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4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가 단식 농성장을 찾아 소란을 피웠다. 급기야 쪽가위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여경 2명에게 상해를 입혔다"라고 밝혔다.이어 "부상당한 여경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 아울러 민의의 전당에 가해진 테러 행위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전했다.또한 "이번 사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개딸'로 추정되는 여성이 서울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흉기 난동을 일으켜,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14일 경찰 측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이재명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A씨는 이 대표 지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갖고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 위치한 단식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일으켰다.A씨는 이재명 대표를 왜 빨리 병원에 데려가지 않느냐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날 이 대표는 전날부터 단식 농성 장소를 국회 본청 앞이 아닌 당대표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이 올해 들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23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을 분석해보니 올해 1∼5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만3천373건 중 서울 외 다른 지역 거주자가 매입한 건수는 3천385건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25%(4채 중 1채)를 외지인이 사들인 것이다.단연 서울 안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외지인 매입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강남구였다. 지난해 1∼5월 거래된 강남구 아파트 1천5건 중 외지인 거래는 119건으로
지난 5월 서울과 전국의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의 임대에서 월세 비중이 60%에 육박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2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거시설 총 25만7천183건 가운데 월세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물건은 14만9천452건으로 전체의 58.1%였다. 이는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확정일자 부여 현황이 처음 공개된 2010년 7월 이후 월별 월세 비중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상 올해 2월 56.1%였던 전국 월세 비중은 3월과 4월에 각각 54.3%
경찰 기동대의 여경들이 청소 주무관에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어난 뒤 여초 커뮤니티에서(여성 유저들이 많은 커뮤니티) 이번 논란을 '쉴드치는'(방어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8일 여경 청소 주무관 갑질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확산되자 경찰 측도 해명에 나서기 급급했다.이러한 가운데, 여초 커뮤니티에서 이번 논란을 덮으려 한다는 글이 올라와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9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경 청소아줌마 샤워실사건 여시들 화력요청 시작 ㄷㄷ'라는 글이 올라
경찰 기동대 내에서 여성 경찰이 청소 주무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인터넷에서 이뤄진 것에 대해 경찰이 해명을 내놨다.한마디로 화장실 비밀번호를 바꾸면서 빚어진 해프닝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 해명이 충분하지 않고 납득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논란의 발단은 서울경찰청 61기동대 소속 한 경찰관이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같은 기동대 소속 여경 6명의 갑질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폭로에 따르면 여경들은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주무관들과 화장실·샤워실 등 공용시설을 함께 사용하지 못하겠다고 상부에 보고하는 한편, 해당
경찰 기동대의 여경들이 청소 주무관에 갑질을 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이 일이 논란이 되자 여경들은 병가를 내고 근무에서 빠졌는데, 이로 인해 남은 인원들의 부담만 가중된 것으로 알려졌다.8일 새벽 인터넷 커뮤니티엔 경찰 기동대 내부 인원이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 올린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경찰 61기동대 소속으로 같은 기동대 내 여경들의 갑질을 고발했다.작성자는 "우리 여경사우들은 건물 미화 도와주시는 주무관들과 화장실, 샤워실 등 같은 공용공간을 쓴다"며 "그런데 이 대단하신 여경사우분들
올해 들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60㎡의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을 돌파했다.8일 부동산R114가 청약홈에 공개된 아파트 청약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1521만원 대비 11.7%, 2017년의 1161만원 대비 46.3% 오른 것이다.아파트 분양가의 상승세는 최근 자재비, 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여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실상 분양가를 통제하던
경찰차의 잘못된 주차를 지적하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14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엔 잘못 주차된 경찰차와 관련된 사연과 사진이 올라왔다.글쓴이는 "마트 야외 주차장인데 경찰차 근처에서 한 아저씨가 계속 두리번거리며 서 있었다"며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 (주차돼) 차가 못 나가게 길막해놓고 사라졌다"고 밝혔다.남성은 결국 경찰에 전화했고 차를 빼러 온 경찰은 이번엔 장애인주차구역에 차를 댔다. 글쓴이는 "지하·지상 주차장에 자리 많은데 왜 이러는 거냐"라고 비판했다.사진에 등장하는
교통통제에 전력을 다하는 남경과 이를 바라보며 뒷짐진 여경이 등장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이지고 있다. 영상에 등장한 여경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지난 2021년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에서 제기됐던 '여경 무용론'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여경에 대한 무조건적 혐오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해당 영상은 두 개로, 길이는 각각 4초이며 gif형식으로 돼 있다. 영상이 찍힌 곳은 서울 동작구의 서울 지하철 4호선 상도역과 숭실대입구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7일 합당을 공식 선언했다. 양당은 당 대 당으로 합치며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합당합의문 서약식을 열었다.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김 대표는 정치교체 및 공동정부 운영에 관한 공동선언을 한 것을 이어받아 정치교체공통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 비대위원장과 김 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양당은 이를 위해 이른 시일 내 합당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조속히 개최, 오는 18일 이전에 합당을
지난해 11월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인천 여경 도주 사건’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경찰이 고의로 사건 현장을 이탈한 정황이 확인됐다.지난 4일 인천지방법원 형사13부(재판장 호성호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의 피고인 40대 남성 A씨(살인미수 혐의)에 대한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증거조사에서는 사건 현장인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모 빌라의 내·외부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이 공개됐다.지난해 11월15일 촬영된 해당 영상에는 비명 소리가 난 후 밖에 있던 남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에서 현직 기초의원이 같은 선거구의 광역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여성·청년·중증 장애인에 대해서는 '10%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오전 비공개회의에서 "여성 비례대표 지방의원이 지역구 지방의원으로 출마할 경우 가산비율이 20%였는데 너무 과도하다는 지적이 있어 10%로 낮췄다"며 다만 기존 광역의원이 여성·청년·중증장애인인 경우에는 별도의 가산점을 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또 광역·기초단체장 선거는 2∼3인 경선 원칙을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공천관리위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당대표가 지난 25일 '종로 무공천 방침'을 밝히면서, 그 의도가 무엇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펜앤드마이크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이 내건 '종로 무공천 방침'은 국민의힘을 겨냥한 것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한마디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로 하여금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 종로에 출마함에 따라 국민의힘 선거전략에 불똥을 튀기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으로 향한다.최근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비공개 회동 과정에서 일명 보궐선거 공천 인사 추천권(보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선거를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바로 대선과 함께 치러질 '3·9 국회의원 재보선'에 대한 공천을 두고서다.펜앤드마이크가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3·9 재보선 지역구는 ▲ 서울 종로구 ▲ 서울 서초구 ▲ 경기 안성 ▲ 충북 청주 상당구 ▲ 대구 중·남구 등 5개 지역구다.'3·9 국회의원 재보선'이 있을 5개 지역구 가운데 그 귀책 사유가 더불어민주당에 있는 지역구는 서울 종로구와 경기 안성,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45일 앞으로 다가온 24일, 국민의힘이 이날 '3·9 국회의원 재보선'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를 의결 처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3·9 국회의원 재보선'을 위한 국민의힘 공관위는,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위원장을 맡는다.공관위원으로는 박성민 조직부총장,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김승수·임이자 의원과 그리고 외부 인사인 박명호 교수가 임명된 것으로 나타났다.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8시20분 여의도 일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그
경찰이 신임 경찰관 1만여명을 상대로 직무 교육을 다시 하기로 했다. 최근 인천에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범죄 현장을 버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뒤늦게 대책을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경찰청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약 2개월 간 현장 배치 1, 2년차 신임 경찰관 총 1만620명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및 직업 윤리와 관련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각 시·도 경찰청 주관으로 신임 경찰관들에 대해 16시간의 특별 보수 교육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규 임용된 경찰관은 충북 충주시에 있는 중
인천의 한 빌라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경찰 자체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인천광역시경찰청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을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다.인천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24일 인천 논현경찰서 모(某)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 등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인 결과 이들이 흉기를 휘두르는 범인을 제지하거나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 없이 사건 현장을 이탈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인천 남동구 소재 모 빌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