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sns)
(사진=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sns)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벌어진 국회 본청 앞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하며,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은 '개딸'같은 극단세력을 이용해 온 민주당의 동원정치라고 규탄했다.

15일 오전 권성동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4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가 단식 농성장을 찾아 소란을 피웠다. 급기야 쪽가위를 휘둘러 국회경비대 여경 2명에게 상해를 입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당한 여경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 아울러 민의의 전당에 가해진 테러 행위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은 ‘개딸’같은 극단세력을 이용해 왔던 민주당의 동원정치이다. 민주당은 눈앞의 당파적 이익을 위해 극단적 지지층을 극단적 방식으로 자극해 왔고, 이에 개딸은 극단적 방식으로 증오의 정치를 표출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편 일부 민주당 지지자는 단식 농성장을 찾아 이재명 대표에게 큰절을 올렸다. 주권자가 정치인에게 큰절을 올리는, 그야말로 괴기스럽기 짝이 없는 주객전도의 퍼포먼스를 보면서 고소(苦笑)를 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딸의 칼날’과 ‘개딸의 큰절’은 겉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본질은 하나이다. 민주당이 극단세력 동원정치를 반복한 결과로 인해 나타난 민주주의 위기이다"라며 "민주당은 이번 쪽가위 테러 사건을 개인의 일탈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정략적 이익을 위해 극단적 지지층을 자극해온 동원의 정치, 증오의 정치를 반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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