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주요 피의자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출국금지 조치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에 임명되면서 논란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이 정면 대응에 나섰다. 특히 반년 이상 조사도 하지 않으면서 이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만 계속 연장해온 공수처가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는 점을 십분 강조했다.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4일 SBS에서 '도피 논란'이 불거진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에 대해 "핵심은 이종섭 대사가 조사를 안 받거나 안 받으려 한다는 것이 아니라 공수처가 그동안
해병대원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이후 정권심판론이 힘을 받는 분위기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총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수도권 위기론을 다시금 꺼내들며 속앓이만 하고 있다.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14일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서 "국방부 장관까지 한 사람이 (해병대) 채 상병 사건을 수사를 잘못 지휘한 것도 문제인데, 해외로 도망까지 가는 이런 사태가 어떻게 벌어질 수가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경찰로 수사권을 넘기려고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일본 이시카와 현(縣)과 도쿄를 차례로 방문해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 및 복구 상황 청취, 지역활성화 시설 시찰 및 정책 공유, 일본 한상 운영위원 면담 등 공공외교 일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시카와현은 전북자치도와 지난 2001년 협약을 맺고 청소년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발생으로 1,668명의 사상자, 23조 6천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도가 위로 서한과 긴급 구호금을
한덕수 국무총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부임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데 대해 "수사에 차질을 빚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전날 세종 총리공관에서 진행한 출입기자단 만찬간담회에서 "대사와 같은 공직자는 사법 프로세스 진행에 항상 응해 왔고, (이 대사도) 그런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공직자가 수사를 받는 데 외국 대사를 나갔다고 안 들어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 전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이 주호주 대사로 임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검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특검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에 "수사 결과가 경찰이든 검찰이든 본인들이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면 번번이 특검을 남발한다"며 "여러 가지로 소모적이고 낭비적"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이 이른바 '이종섭 특검법'에 더해 외교부·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이 관계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9월부터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주호주 대사로 출국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추가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 건을 놓고 법무부와 이견을 나타냈다. 공수처 관계자는 1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대사의 임명 사실을 접한 후 당사자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수사팀이 원하는 만큼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팀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소환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7일 이 전 장관 출국 직전에 갑작스레 소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주요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해 출국시킨 윤석열 정부를 "우방국에 대한 외교적 결례이자 나라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서, 외교를 활용해서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번 일에 중요한 것은 결국 중대 범죄를 은폐, 수사 방해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부적격자 대사를 받는 호주 정부와 호주 국
더불어민주당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출국금지된 주요 피의자임에도 주호주 대사에 임명돼 출국한 것은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부 등이 조직적으로 피의자를 빼돌리려 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야당 간사인 소병철, 이용선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당론으로 발의한 '이종섭 특검법안'을 제출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전 장관의 도
호주 유력 언론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출국금지됐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로 부임해 입국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호주 유력 매체인 A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한국 대사 이종섭, 자국 부패 수사에도 호주 입국'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군인 사망 사건과 관련한 부패 수사에 연루된 전직 국방부 장관이 논란이 되고 있는 대사 임명을 지속하기 위해 호주에 도착했다"며 "지난 4일 윤석열 보수 정권은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지명했고, 지난 주
통신은한국 국민 1명이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한국인이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은 처음이다.러이사 국영 타스통신은 11일(현지시간) 간첩 범죄 사건 수사를 위해 수색 활동을 벌인 결과 한국 국적 백모 씨의 신원이 확인돼 그를 구금했다고 보도했다. 백 씨는 민간인 신분으로 지난 1월 중국에서 육로로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한 뒤 몇일 지나지 않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종교 관련 종사자로 알려졌다.타스통신은 백씨가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등을 시민단체 몫으로 당선 유력권에 배정한 데 대해 비판했다. 창군 이래 여군으로서 처음 소장에 진급한 강 전 사령관은 올해 1월 국방·외교 분야 인재로 국민의힘에 영입됐다.강 전 사령관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직도 적대적인 관계인 북한과 그들의 주장을 동조하는 이들이 국회에 진짜로 입성해 내부에서 싸우고 힘을 소진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강 전 사령관의 이같은 발언은 더불어민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출국이 금지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前국방부 장관)가 법무부의 출국금지 해제 조치로 전격 출국한 데 대해 "사실상 국가기관이 공권력을 동원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킨 초유의 사태"라며 관계부처 장관 탄핵 추진을 예고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명백한 수사 방해이자 직권 남용"이라며 "외교부는 외교관 여권을 발급하고 공수처는 형식적인 4시간 소환 조사로 해외 도피를 방조했다. 법무부는 부실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해 11월에 10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그는 미국의 2명 대통령 하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했고 12명의 전현직 미국 대통령에게 외교정책을 조언하면서, 미국의 외교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의 외교업적 중에서 특히 미중관계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의 사망은 미중 협력시대가 종언을 고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키신저는 미중 협력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한 인물이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중 신냉전의 원인의 일부는 그에게서 기인한다. 그는 ‘피상적인’ 미중 우호관계를 주장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수사로 출국금지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하자 야당들이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몇 년 해외도피하면 그만인가"라고 반발했다.이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를 한다는 이유로 꽃가마 타고 도피에 성공한 것"이라며 "'니가 가라, 시드니'도 아니고 몇 년 해외도피하면 그만인가"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국가가 얼마나 군 복무 청년을 소모품 취급하는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장면"이라면서 "이
중국이 북한 핵무장으로 고조된 한반도 긴장 상태에 대해 미국과 한국의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7일 중국의 연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연 외교부장 기자회견에서 "근본적인 길은 평화 협상을 재개해 각 당사자, 특히 북한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해결하는 것이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왕 주임은 "급선무는 위협·압박을 중단하고, 번갈아 상승하는 대결의 나선(螺線)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현재 한반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4선)이 6일 민주당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한다고 밝혔다.친문(친 문재인) 좌장이라 평가받는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사당화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소중한 가치들이 무너진 민주당의 끝없는 추락이 이번 공천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며 "그래서 저는 오늘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국민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재집권도 파란불이 켜져 있었으
오는 4.10 총선에서 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경남의 초격전지에서 승기를 잡아가는 서병수, 김태호 후보한에 힘찬 응원의 말을 전하고 왔다"며 소식을 전했다.6일 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은인이자 동지로서 함께했던 서병수-김태호 후보님과 손 맞잡으며 느꼈던 비장함으로 두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알렸다.이어 "서병수 후보는 중진으로서, 작년 전당대회 때 제가 불리한 상황임을 잘 알면서도, 소신 있게 끝까지 지지하고 도왔던 은인"이라며 "서병수 후보는 부산 북구갑으로
국민의힘이 서울 마포구을 총선 후보로 전략공천한 함운경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이 5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86운동권이 무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함 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 초대석에 출연해 "대한민국이 큰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위험하게 만들었다"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그는 "미중등거리외교라는 외피를 쓰고 사실은 중국편향적인 외교노선을 걸어 한국의 생존에 위협을 가했고, 좌파 경제노선·소득주도성장·부동산 폭등 등 경제에 있어서도 문제점을
안창호 선생은 성실과 수양과 사랑으로 일관한 국민 교육자이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친 애국 정치가이다. 또한 그는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을 밝혀준 뛰어난 사상가이다. 안창호 선생은 ‘힘’이 독립의 기초요, 생명임을 절실히 느끼고 우리 민족이 그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계몽했다. 그가 말한 ‘힘’을 구체적으로 풀이하면 도덕적인 국민이 되고 지식 있는 국민이 되며 단합하는 국민이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정치‧경제‧군사적으로 남에게 멸시를 안 받도록 하는 것이다. 어릴 적에 서당에서 공부했던 안창호는 17세 되던 해 언더우드가 세운
미국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과 다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당시 주일대사를 지낸 공화당의 빌 해거티 상원의원이 2일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구가 있을 것으로 시사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미국의 주요 동맹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한 방위비 증액 가능성에 대해 해거티 의원은 "나토의 동맹국들이 (방위비 등)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단언한 것.미국의 핵심 동맹인 나토에 대해 이와 같은 평가가 이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