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그룹의 존치를 반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북한 전문 미국매체 'NK NEWS(NK뉴스)가 21일 밝혔다.20일(현지시각) 美 NK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엔안보리는 오는 22일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문제를 두고서 표결에 들어간다.유엔 대북제재위의 전문가패널이란, 매년 두 번씩 북한에 대한 제재 위반 사례를 분석해 유엔안보리에 보고하는 산하 기구다.그런데, 대북제재위의 전문가패널 존치 문제에 대한 투표를 코앞에 두고서 러시아와 중국이 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김석규 전 국가정보원 방첩국장이 21일, 비례공천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석규 전 국정원 방첩국장은 지난 20일자 에 비례공천 발표 이후 자신의 소견을 알린 것이다.김 전 국장은 그동안 매스컴 중에서도 글을 위주로 다루는 1차적 매체를 통해 오늘날 안보분야 중에서도 국내안보 분야에 대한 설명을 밝혀왔다.그러다 지난 17일,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영상)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과 대중에 직접 자신의 모습을 밝혀 세간의 이목을
올해 제9회차를 맞이하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오는 22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부가 21일 밝혔다.이번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은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다.21일 국가보훈부 소식통에 따르면 서해수호의 날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을 비롯하여 지난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전에서 북한군의 기습도발로 전사(戰死) 및 구조작전 중 순직한 서해수호 55영웅들 및 참전 장병들의
총선이 20일 남았다. 여당의 경우 곳곳에 악재가 있다. 2021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예고한 외신에서도 이번 총선은 여당에 불리 할 것이라고 한다. 대충 꼽아본다. 1. 선거 앞두고 의료대란을 왜 자초하는가.의사, 약사, 교사를 전문직이라고 한다. 전문직은 부단한 자기 연구와 연수, 그리고 사회봉사적 의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수술 중 근로시간이 끝났다고 메스를 놓을 수가 없고, 교사가 방과 후 문제학생을 지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전문직의 업무는 노동과는 다소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전문직에 종사하
미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은 대만해협 유사시 한국도 미국과 함께 대만을 도울 것이라 기대하는 동시에 한국 입장에선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이 최대 현안이라는 점도 아울러 강조했다.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담당 소위원장인 영 김 하원의원(공화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의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대만 유사시 미국은 한국이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만약 대만해협에서 어떤 사태가 발생한다면 한국도 미국과 함께 그곳에 있으리라 믿는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한국 정부로부터 관련 입장을 직
북한이 신형 중장거리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 발동기(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이 일제히 20일 보도했다. 매체들은 전날 미사일총국과 산하 발동기(엔진)연구소가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무기체계 개발 일정에 따라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지상 시험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실시됐으며 김 위원장이 "이 무기체계의 군사 전략적 가치는 우리 국가의 안전 환경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담당 부소장 겸 한국 석좌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마련한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권 이후 한미 관계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차 석좌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 6자회담 부대표 등을 지냈다. 차 석좌는 올해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트럼프 재집권시 많은 변화가 뒤따를 것이라 예고했다. 그는 "트럼프의 생각은 늘 똑같았다. '한국은 부유한 나라이고, 강력한 군
오는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엔 과거 천안함 음모론 주장과 북한 김정일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조문단 파견까지 주장한 후보가 확인됐다.19일 의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후보는 지난 2010년 자신의 sns에 "1번 어뢰에 대해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언론들의 집단적 담합은 또 무엇인가"라는 글을 게재했다.당시 어뢰에 적힌 1번이라는 글자에 대해 각종 음모론이 제기됐는데, 조한기 후보의 과거 글은 "천안함 폭침은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라고 주장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오는 22일을 앞두고 20일부터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불멸의 빛'이 하늘을 밝힌다. 국가보훈부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수호 3개 사건으로 전사한 55명의 용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오는 20∼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조명을 켠다고 19일 밝혔다.보훈부에 따르면 20일 저녁 7시 30분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강정애 장관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멸의 빛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초대형방사포의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가 19일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서부지구 포병부대 사격훈련을 지도했다며, 이번 훈련이 "600㎜ 방사포병구분대들의 불의적인 기동과 일제사격을 통해 무기체계의 위력과 실전 능력을 확증"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북한 매체에는 초대형방사포 6발이 일제히 발사되는 사진이 실렸다.방사포는 발사관이 여래 붙어있는 다연장 로켓으로 불리며 사전탐지가 가능한 액체연료 미사일과 달리 고체연료를 쓰기 때문에 사전 탐지가 어렵다. 또 이동식 차량에 실려 있어서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이 단적으로 보여준 이번 총선 최대의 관심 지역구다.이곳에서 민주당의 공천분란이 벌어진 것은 20, 21대 총선애서 당선된 민주당의 지역구 현역 박용진 의원 때문이다. 박 의원은 지난번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및 당 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대표에 두 번이나 맞서며 당내 비명계의 대표주자가 됐다.박 의원은 이번에 하위 10%, 30% 감점을 받는 바람에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이 북한군의 DMZ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조
북한이 한미 연합 FS(자유의 방패) 연습이 끝난 후 나흘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미사일이 30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군 전문가는 이날 발사된 미사일이 "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합참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비행궤적 특성에 따르면 북한이 쏜 3발의 미사일은 최고 고도가 50km 정도였으며 350km를 비행한 것으로 포착됐다.'북한판 에이태큼스' KN-24 최대 사거리는 400km급이다.특히 이 미사일은 정점 고도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오늘 오전 7시 44분께 황해북도 상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수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군은 북한 미사일의 정확한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이날 일본에서도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 등은 일본 방위성을 인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로 보면,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이날 일본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속보로 보도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며 방위성은 이번 발사의 일본에 대한 영향 등 정보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일부 세력인 '연합정치시민사회' 몫의 후보자들이 모조리 공천 컷오프되면서 내홍이 짙어진 가운데, 그들과 함께 연대중인 이들 야권 비례후보자들의 안보관(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 이유는 바로, 민주당 비례전용 위성정당에 참여했던 일부 세력들이 추천한 후보들이 죄다 주한미군 철수 및 한미연합훈련 반대 등 반미(反美)외세 운동이력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반미외세 추종운동 이력 말고도 일명 '양심수 석방론'이라는 직관적이면서
북한이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호주에 아쉽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17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북한과 일본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이 2-1로 승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북한은 이번 결승전 승리로 2007년에 이어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매체들은 "우리의 미더운 여자축구선수들의 자랑찬 경기 성과는 국가 부흥의 새 시대를 확신성 있게 열어나갈 애국의 열의로 충만된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전용 승용차 '아우루스'를 이용하며 북러밀착을 또한번 과시했다.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딸 주애와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하며 아우루스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딸 주애도 동행했다. 자동차 선물은 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이다. 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 운송수단의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도 2017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97호에 따라 금지
오는 4월 총선에 최종 공천됐던 후보들 중 과거 자신의 막말이 족쇄가 돼 공천 취소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 현상은 여야를 막론하고 일어나고 있어 일각에서는 후보 최대의 경쟁자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 '과거의 나'란 지적이 나온다.야당에서 낙마의 포문을 연 것은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로 공천됐던 정봉주 전 의원. 그는 지난 2017년 6월 14일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서 "DMZ(비무장지대)에는 멋진 것이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고 경품을 내는거야"라며 "발목지뢰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 하나씩 주는거
"DMZ에서 지뢰를 밟으면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는 과거 발언과 관련하여 거센 논란이 일자 더불어민주당은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이와 관련하여 안귀령 서울 도봉갑 후보는 "언론의 과도한 공격도 없지 않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5일 안귀령 후보는 MBC 라디오 에 출연하여 "야당에 대한 언론의 공격이나 여당의 비난이 도를 넘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일 것 같다"고 밝혔다.안 후보는 "사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리·원칙에 따라 처리해야 하지만 아무래도 야당 입장에 속해 있다 보니 언론의 공
학생 열명 중 네명은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이 필요하다는 학생비율은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통일에 대한 관심도 점차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통일부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교육부와 함께 전국 초·중·고 756개교 학생 7만3991명과 교사·관리자 64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는 학생 비율은 49.8%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첫 50% 미만이다. 반면 '통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