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 분석중
日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日 EEZ밖 낙하"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로 보면,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이날 일본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속보로 보도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며 방위성은 이번 발사의 일본에 대한 영향 등 정보를 수집 중이다.

항해 중인 선박에 대해서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일본 해상보안청은 발사된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밖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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