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실업자와 일시 휴직자를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5000여개를 제공한다.박종호 산림청장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케이(K)-포레스트 계획'(2020∼203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실업자, 일시 휴직자 대상으로 산림재해 일자리, 산림서비스 도우미, 숲 교육·치유, 도시 숲·정원 관리인, 산림 병해충 드론 예찰, 산림자원 이력 공간정보 구축, 공공산림 가꾸기, 임도 시설관리단, 100대 명산 정보제공 등 9개 사업에 5115명을 추가 고용한다는 내용이다.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권이 ‘도덕적으로 파탄난 전체주의 정권’이라며 “우이독경, 막무가내인 문재인-민주당 정권의 폭정을 막아낼 힘은 결국 우리 국민들 밖에 없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 우리나라는 권력분립 원칙이 무너지고 법치주의가 훼손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국회는 대통령 권력을 추종하는 것을 넘어 옹호하기에 급급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이상 180석의 의석을 확보한 뒤 반대 목소리는 일축한 채 독단적으로 의정에 나선다는 것이다.주
6월 취업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60세 미만에선 무려 84만2000명이 감소했다.통계청이 15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5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2000명 감소했다.이는 6월 기준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특히 연령대별 취업자를 보면 60세 이상(33만8000명)을 뺀 전 연령대에서 줄었다. 30대(-19만5000명), 40대(-18만명), 20대(-15만1000명), 50대(-14만6000명)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15∼29세 청년층은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이 또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2월부터 매월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103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무려 4287억원(62.9%)이나 급증했다.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만명(39.5%) 급증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도 71만1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노동부는 실업자 증가 외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구직급여 지급액 인상과 지급 기간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합법화와 관련있는 교원노조법 개정안 등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2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노조법, 교원노조법,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들 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우선 노조법 개정안은 ILO 핵심협약 기준에 맞춰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실업자와 해고자는 기업별 노조에 일반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없는데 이를 허용한 것이다.교원
정부가 상법 개정을 통해 소위 '재벌 개혁'에 대한 시동을 재차 걸었다. 재계에선 이같은 개정안들이 단기실적주의 경영을 부추길 우려가 있으며, 특히 단기적 이익에만 관심이 있는 투기자본들에게 악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법무부는 11일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감사위원 분리 선임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 도입 시 의결권 완화 등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다중대표소송제는 모회사 주주도 자회사 이사 상대로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는 자회사의 불법행위로 모회사가 손해를 보면 일반 주주가 사측에 책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근로자가 아닌 노동조합 조합원의 노조 활동을 허용하면 노동시장 경직이 심각해진다는 우려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정부는 해고자와 실업자의 노동조합 가입 허용을 고려 중이다.10일 한경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입법예고안 관련 의견서를 고용노동부에 지난 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인 '결사의 자유'에 관한 비준 이행 노력을 위해 노동조합법 입법예고안을 공고한 바 있다.한경연은 이번 개정안대로 근로자가 아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으로 5월 취업자 수가 39만명 이상 감소했다. 실업자와 실업률은 관련 통계 작성된 1996년 6월 이래 역대 최대로 치솟았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0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3만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2000명 감소했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19만5000명)과 4월(-47만6000명)에 이어 석 달째 감소세다. 3개월 연속 취업자 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10월∼2010년 1월 4개
미국의 5월 신규고용이 큰 폭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이면서 'V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미국의 5월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최근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지난달 251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났고, 실업률은 4월 14.7%에서 13.3%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은 4월 말 조지아주, 텍사스주 등에서 시작된 경제 재개로 일시해고됐던 사람들이 직장에 복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 정부의 급여보호프로그램(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전에는 기본소득제를 검토한다고 공식 발언했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반나절 만에 “세입수준을 고려할 때 아직 기본소득 도입은 요원하다”고 해명했다.김 위원장은 4일 오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 문제로 인해 3차 추경까지 가는 적자 재성 상황에서 기본소득을 당장 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일정에 없이 갑작스레 열렸다.“물질적 자유 증대시켜주는 것이 과제다 했더니 기본소득 전제로 얘기한 것처럼 들린 듯“김 위원장은 “기본소득에 관해 관심이 많은 것 같
지난 수 개월 동안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 방역을 위해 강력한 방역 태세를 유지해 온 동남아시아 각국과 인도 등이 제한 조치 완화에 나선다.인도는 지난 3월 하순부터 계속돼 온 외출제한 조치를 대폭 완화하고 각종 상점의 영업이나 공장 조업에 대한 제한도 철폐한다. ‘우한 코로나’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강력한 ‘외출제한’ 조치를 해 온 인도에서는 대량의 실업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 인도 정부는 제한 조치를 대폭 완화함으로써 경제 위기를 타개한다는 구상이다.하지만 인도에서는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일 환자 발생 건수가
조작된 통계가 판치는 나라들통계의 조작은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 않고 국민의 마음을 가지고 놀려는 나라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망해가는 나라는 통계의 결과를 조작하여 알리거나 마음에 드는 결과만 골라서 보여주는 수법으로 사람들을 속인다. 통계 중에서도 믿지 못할 통계의 대명사는 예나 지금이나 중국의 통계이다. 중국에서 대약진운동 때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참새잡기, 쥐잡기 운동이 있었는데, 지방정부에서 올라온 보고 숫자를 합쳐보면, 잡았다는 참새나 쥐의 숫자가 전 중국에 존재한다고 추정하는 개체수보다 훨씬 많았다. 식량의 생산 실적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충격이 저소득층 가계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가계 전체 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소득 하위 10%만 소득이 감소한 것이다.24일 통계청이 2020년 1분기 가계동향 전국 2인 이상 가구당 가계수지를 소득 10분위별로 분석한 결과 소득 하위 10%인 1분위 소득은 작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95만9천19원으로 나타났다.감소율이 0.2%로 그친 4분위 소득을 제외한 나머지 분위는 모두 소득이 증가했다. 소득 증가율은 소득이 많을수록 높았다. 2분위 1.7%, 3분위 1.6%,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의 통계청 고용동향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실직자 수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17일 추경호 의원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20년까지 4월 고용동향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 조사 시점(4월18일)까지의 실직자 수가 사상 최고치인 207만600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비자발적 실직’에 해당하는 실직자는 104만5000여명으로 파악됐다. 비자발적 실직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비자발적 실직자 수
우한 코로나에 따른 경제적 충격 등의 영향으로 4월 취업자 수가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에서 취업자가 가장 크게 감소했고, 60세 이상에선 유일하게 취업자가 늘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000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2월(-65만8000명)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연령별로 보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24만5000명 감소한 365만300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신규 실업자가 18만2000명에서 최대 33만3000명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20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에 이같은 예상과 함께 '대량실업 방지를 위한 10대 고용정책 과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한경연은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한국 경제성장률이 6.7% 감소하는 시나리오에서 국내에 신규 실업자가 최대 33만3000명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부산대 경제학과 김현석 교수가 한경연 의뢰를 받아 작성한 '코로나19의 고용시장 피해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신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유럽연합(EU)의 실업률이 최근 수준의 약 2배로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맥킨지앤드컴퍼니(이하 맥킨지)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EU 27개 회원국의 실업률이 6%대에서 11%대로 상승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맥킨지는 3개월 내에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데 실패해 올해 여름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조처를 이어가야 할 경우 내년 EU의 실업률은 11.2%로 치솟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나아가 치솟은 실업률은 2024년까지 예전 수준을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 내다봤다
3월 취업자 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5월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무급휴직이 늘고 임시근로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가 크게 줄면서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5000명 감소했다. 취업자가 감소한 것은 2010년 1월 이후 처음이며 감소폭은 2009년 5월(-24만명) 이후 최대다. 타격은 서비스업에 집중됐다. 도·소매업(-16만8000명), 숙박·음식점업(-10만9000명), 교육서비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