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동조합(제3노조)은 5일 'PD수첩 불공정 보도 백서'를 발간했다면서, 수많은 과장·왜곡·편파 보도를 해온 PD수첩과 같은 방송은 MBC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백서 발간 사실을 밝히면서 "지금의 PD수첩이 없는 게 있는 것보다 우리 사회에 더 이롭다고 판단한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백서 발간의 이유로 PD수첩이 대표적인 불공정 시사프로그램으로 지탄받은 지 오래란 점을 들었다. 2008년 광우병 보도 이후 담당 PD 몇 명의 이념에 따라 특정 정치집단의 선전도구
새로운 KBS를 위한 KBS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새KBS공투위)는 5일 주진우 기자와 최경영 기자가 KBS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KBS공투위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이들이 화천대유 대주주였던 김만배 씨와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의 최근 드러난 정치공작을 가장 적극적으로 유포하고 확대·재생산한 주요 당사자라면서 이들의 퇴출과 사과를 요구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주 기자는 뉴스타파가 김씨 녹취록을 공개한 다음 날인 지난해 3월 7일 프로그램 오프닝 코너인 '오늘의 쥬스'에서 김씨의 정치 공작을 대선 주요
문재인 정권이 없애려고 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한국경제인협회, ‘한경협’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을 했다.문재인 정권의 압력으로 전경련을 탈퇴했던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이 7년만에 재가입했지만 한경협의 초대 회장은 재계 서열 70위권의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맡았다.삼성전자 이재용, 현대차 정의선 등 재계의 뉴리더는 물론,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등 한경협이 원했던 10위권 내 기업인들 중 그 누구도 회장직을 맡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전경련의 새 출발을 놓고 가장 많이 제기된 문제가 정경유착(政經癒着)에
국민의힘 포털TF가(이하 포털TF) 포털사이트 네이버측에 '대통령 선거 공작' 뉴스타파를 즉각 퇴출해야한다며 "가짜뉴스 타파가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4일 오전 포털TF는 성명을 통해 "'뉴스타파'가 지난 22년 대선 투표일 3일 전에 보도한 김만배의 윤석열 후보 관련 인터뷰 내용이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라며 "'뉴스타파' 전문위원이었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김만배로부터 책 세권값 명목으로 1억 6천여만 원을 받은 사실도 드러나 충격적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더더욱
국민의힘 가짜뉴스 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이하 가짜뉴스방지특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언론노조, 뉴스타파, MBC를 언급하며, 이들이 지난 20대 대통령선거를 뒤엎으려 한 '대선공작 공범자들'이라고 규탄했다.3일 가짜뉴스방지특위는 성명을 통해 "선거판을 뒤엎으려는 제2의 김대업 사건, 제2의 드루킹 사건이 지난 대선 때 벌어졌다. 대선 3일 전에 윤석열 후보에 관한 가짜뉴스 녹취를 뉴스타파가 보도하고 MBC를 비롯한 친민주당 노영(勞營)매체들이 이를 대대적으로 확산시킨 것이다"라며 "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을 지낸
공영방송 개혁 토론회에서 "현재 비대하고 방만해진 공영방송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공공지분이 들어간 주요 방송 중 KBS1·EBS·아리랑TV 등을 통합해 하나의 공영방송 지주회사로 개편하자"는 주장이 나왔다.언론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공영미디어 구조개혁과 공적 재원 확보방안' 토론회에서 첫 발제를 맡은 김대호 인하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현재 공영방송은 수용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이렇게 밝혔다.김 교수는 '자유주의 시대의
KBS 노조들이 차기 KBS 사장 관련 낙하산설이 돌고 있는 것에 대해 28일 일제히 비판 성명을 냈다. 새로운 KBS를 위한 KBS 직원과 현업방송인 공동투쟁위원회(새KBS공투위)와 KBS1노조는 이날 각각 '벌써부터 자리 욕심에 경거망동하는 자들에게 경고한다'와 '허성권 KBS1노조 위원장입니다'란 제목의 성명에서 차기 사장 낙하산설에 대해 개탄·경고했다.우선 새KBS공투위는 "그동안 KBS를 좌지우지하고 농단해온 민노총 세력은 굳건하다. 혹여 경영진이 바뀌더라도 KBS를 쉽게 그들의 손아귀에서 내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노총 등 야권 성향 단체들은 25일, 26일 연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총공세를 이어갔다.26일 오후 4시부터 시민단체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이 주최한 집회는 합창단의 '죽창가' 공연으로 시작됐다. 죽창가는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알려지기 시작, 이후 야권 인사들의 반일 입장을 대변하는 운동권 노래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노래가 끝나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철회하라는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반대
미디어연대는 25일 이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환영하는 한편 이 위원장이 '공영방송 정상화'를 서둘러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미디어연대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이 위원장이 하마평이 돌 때부터 청문회에 이르기까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좌파 성향 언론·언론단체·노조·시민단체·학계로부터 ‘이명박 정부 당시 언론장악 및 언론탄압의 장본인’, ‘언론장악 기술자’, ‘자녀 학교폭력 의혹 당사자’ 등으로 매도되며 파상 공격을 당했다"라면서도" 이들 세력의 공세는 대부분 실체가 없거나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
대학생 16명이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 시작과 동시에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가 모두 경찰에 체포됐다.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오후 1시14분 일본대사관이 있는 트윈트리타워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대학생 16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트윈트리타워 8층에는 일본대사관 영사부가 있고 9∼11층 대사관 공간은 8층 출입구를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다. 이들은 이 건물 8층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8월 셋째 주(8.12-8.18) 모니터링 결과 모두 5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8건, YTN 6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7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MBC와 민주당, 극좌유튜브, YTN 등을 언급하면서 "가짜뉴스를 주거니 받거니 키우며 공생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막무가내 가짜뉴스와 스토킹 정치도 가짜뉴스 카르텔의 작품"이라고 지적했다.22일 오전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짜뉴스 카르텔. MBC - 김건희 여사가 트위터 실버마크를 위해 외교부에 지시를 내리고 독촉했다는 가짜뉴스 보도. 민주당 - 박찬대 의원이 최고위에서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가짜뉴스 확대. 극좌유튜브 - 온갖 모욕적인 가짜뉴스로 유튜브 도배"라며 "민노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의 치우쳐진 보도를 지적하며 "똑바로 평평한 곳에서 공정하게 하는 것이 공영방송의 태도이다"라고 강조했다.18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이동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KBS는)민노총 불법집회 옹호를 위해 허위사실을 보도한 뒤 문제가 제기되자 화면을 바꿔치기 했었고, 세 번째로는 고대영 전 사장 해임 처분 비판 발언을 한 앵커 멘트를 삭제하는 등 선택적 편파 보도가 도를 넘었다. 공영방송인 MBC와 KBS가 공정성을 무시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8월 둘째 주(8.5-8.11) 모니터링 결과 모두 49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6건, YTN 5건, 연합뉴스TV 및 연합뉴스 각 1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10건(방송
MBC제3노조가 성명을 통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MBC의 '편파보도'를 규탄했다.이들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며칠 앞두고 MBC가 이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라며 "8월 14일 MBC 뉴스데스크는 톱부터 무려 6개의 리포트를 이 후보자에 대한 직간접 비난에 쏟아부었다"라고 밝혔다.이어 MBC 뉴스데스크의 리포트를 소개하면서 "MBC의 편파보도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공격은 참으로 집요하다"라며 "이것은 민노총 언론노조가 수년간 누려온 기득권을 놓치지 않
아무리 잼버리가 캠핑, 야영(野營)이라고 해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열린 새만금 행사장의 화장실이 수세식이 아닌 재래식이라는 소식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요즘은 지방의 축제장 같은 곳에 있는 이동식 화장실을 가봐도 깨끗한 물이 나오는 수세식이다. 한여름, 재래식 화장실에 들어가 본 사람이라면 그 냄새와 공기에 데워진 가스의 고통을 안다.그래서 전북 도청에서 잼버리에 파견된 공무원들에게 화장실 청소를 하라고 지시했는데, 공무원 노조의 강력한 항의로 취소되는 일까지 벌어졌다.이번 잼버리 예산 1,200억원 중 화장실 같은 기반시
MBC 제3노동조합이 더불어민주당의 '방송장악 문건'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면서 "이제라도 정의를 세워 민주주의를 해하려는 기도를 예방해주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8일 MBC 제3노조는 성명을 통해 "방송장악 공작의 시작이었다. 2017년 8월 25일 민주당 의원 연찬회에서 MBC와 KBS 경영진 교체 방법을 담은 문서가 배포됐다. 총 9단계의 로드맵은 ‘방송사 구성원 중심의 사장 퇴진 운동’, ‘시민사회단체 퇴진운동’ ‘야당 측 이사들 퇴출’ 등으로 구성됐다"라고 밝혔다.이어 "문서의 내용은 실제로 이행됐다. 201
공정언론국민연대는(이하 공언련) 문재인 정권의 언론인 학살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며 "당장 나설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8일 공언련 측은 성명을 통해 "차기 방통위원장 내정자를 둘러싼 방송장악 논란이 뜨겁다. 논란을 촉발한 주체는 민주당과 민노총 언론노조 단위 사업장(KBS, MBC, YTN, 연합뉴스 등), 언론노조 병풍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일부 현업자 단체, 민주당 외곽 단체들이다"라고 말했다.이들은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상임운영위원장 최철호)는 정치권력의 방송 장악반대라는 이들의
1. 문제 제기‘전환기 정의(Transitional Justice)’라 함은 어떤 국가나 사회가 체제의 전환기를 맞이하여 ‘정의’를 세우는 일련의 과정이나 노력으로 이해될 수 있겠다. 대한민국은 건국 직후부터 ‘과거사 청산’이라는 진통을 겪었지만, 지금도 온갖 과거사위원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거나 새로운 과거사위원회가 태동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를 위해 수많은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이토록 많은 과거사 청산 과제 중에서도 가장 근원적인 것은 바로 ‘친일청산’이 아닐까 싶다.서울대학교 역사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지낸 이용우는 전환기 정의의
문재인 정부에서 "새만금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해 급조한 것으로 알려진 새만금 '세계 잼버리'가 해외 누리꾼 사이에 조롱거리로까지 전락했다. 부실한 운영 등으로 새만금 잼버리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자 앞서 지난 3일 민노총까지 나서 "새만금 잼버리는 정치적 잇속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문재인 정부, 전라북도, 민주당 정치인들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를 빌미 삼아 새만금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했다"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4일 현재 해외 누리꾼들은 부실한 운영과 안일한 상황대처로 질타받는 '세계 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