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일에 이어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야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리이고 순서"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을 거부하고 여야 원내대표와 만날 의향만 고수하고 있는 데 대해 종전 입장을 되풀이한 것이다. 특히 바로 전날 이 대표가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저는 괘념치 않겠다"고 말한 상황에서, 박 원내대표는 거듭 윤 대통령에게 이 대표부터 만날 것을 요구했다.박 원내대표는 5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
근로자의 날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분신해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양모씨가 야당을 향한 유서를 남겼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기본소득당을 수신인으로 남겨둔 밀봉 유서다. 여기서 양 씨는 "무고하게 구속된 사람들을 풀어달라"라고 했다.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둔 지난 1일 오전 9시 35분께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은 뒤 불을 붙인 양 씨는 기존에 발견된 유서 외에 밀봉된 유서를 3부나 추가로 남겼다. 각각의 수신인은 가족, 노조, 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종하다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정당으로 판정돼 해산당한 과거 통합진보당의 후신격 정당 진보당이 강성희 의원을 앞세워 전북 전주을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지난달 당선되어 원내 입성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통진당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복권(復權)' 등을 주장했던 단체를 이끌었던 인물이 강성희 의원을 통해 국회 보좌진으로 등용됨에 따라 이들이 추종하는 민주주의의 형태가 무엇인지를 두고 불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정체불명의 민주주의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의혹, 일명 '국
채용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지난 1일 분신한 강원지역 건설노조 간부가 다음날인 2일 오후 사망했다. 민노총은 대정부 총력 투쟁을 예고했다.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이날 "강원건설지부 양 아무개 지대장(50)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운명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오전 9시35분께 강원도 강릉시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했다. 양 씨는 당일 오후 3시에 다른 간부 2명과 함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강릉지원에서 받을 예정이었다.양 씨
KBS 라디오 일부 프로그램에 좌파 패널들이 80% 안팎에 달한다는 언론단체 분석이 언론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짐작으로만 느꼈던 KBS 방송의 편향성이 통계로 제시됐기 때문이다.1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됐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5일 중 KBS1 라디오에 어떤 출연자들이 나왔는지 분석했고 그 내용이 KBS 내부 게시판에 실렸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5개 시사프로그램에서 좌파 또는 야당 친화적 견해를 주로 피력하는 출연자가 80명인데 비해 우파 혹은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교체된지 1년 이 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 혁명을 꾀하려는 전국 단위의 '간첩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식 혁명론을 획책하는 데에 동조하는 일명 이적단체, 즉 대한민국 헌법과 그 정통성을 부정하는 반(反)국가단체에 대한 추종단체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 체계가 미비하다는 데에 그 이유가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수년간 는 폭력·반합법·비합법행위를 일삼아 온 반국가단체 및 그 세력에 대한 근원와 보안당국의 반응을 추적
올해 적발된 일련의 간첩단 사건을 보면 관련자들이 하나같이 특정 정당 당원임을 알 수 있다. 바로 진보당(구 민중당)이다. 북한은 이들 간첩단들에게 지속적으로 진보당을 장악하라는 지령을 하달한 바 있다. 북한은 왜 특정 정당에 집착하는가? 이의 대답은 북한이 1990년 초부터 주력하고 있는 이른바 진보정당 구축공작에서 찾을 수 있다.김일성은 일찌기 남조선혁명 수행을 위해선 혁명의 참모부인 ‘전위당’(비합법 지하당)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이는 레닌의 당 조직론에 입각한 것이다. 레닌은 한 나라의 공산혁명을 위해선 소수
27일 공정언론국민연대가(이하 공언련)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을 장악했으며, 방송법 개악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송구조를 고착화 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러한 시도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어떤 정권에서도, 어떤 독재정권 하에서도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짓이다"라고 규탄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 민주당은 강행 처리를 즉각 중단하라!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는 KBS노조, KBS공영노조, MBC제3노조, YTN방송노조, 연합뉴스공정보도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가 26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후 경영계와 노동계 양쪽에서 모두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날 선고에 대해 대해 "형벌 체계의 균형성과 정당성을 잃은 것"이라며 항변했다.임우택 경총 안전보건본부장은 "대표이사를 법정구속하는 징역형의 형벌을 내리고, 원청이라는 이유로 더 무거운 책임이 부과됐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고 가혹한 처사"라고 말했다.원청인 한국제강 대표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과 함께 벌금 1억원을 선고했지만 하청업체 대표는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찬양하는 일명 종북세력의 발호를 막을 유일한 법안인 '국가보안법'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 심판대에 오르면서 철폐 위기에 몰림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싶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는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그의 자서전 에서는 국보법 폐지에 대해 "민정수석 두번 하면서 끝내 못한 일, 그래서 아쉬움으로 남는 게 몇 가지 있다"라면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오늘날의 공수처) 설치 불발과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못한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적을 '사기꾼'으로까지 언급하며 비판했지만, 정작 이날 기념식을 진행한 사회자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소속 아나운서인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아나운서는 현 SBS 콘텐츠전략본부 아나운서팀의 이윤아 차장대우다.이날 약 50분간 진행된 기념식의 사회자를 맡았던 그는 언론노조 소속이며 언론노조 SBS본부 대외협력국장을 맡고 있다. 이 차장대우는 2022년엔 언론노조 SBS본부로부터 장성욱 조합원(SBS본부 회계감사위원)과 더불어 '올해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이 '주 69시간제'로 불리는 윤석열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해 폐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경사노위는 대통령 직속의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김 위원장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많은 저항이 있기 때문에 의견 수렴을 하는 과정인데, 폐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입법을 시도할 수도 있다"면서도 "반대가 너무 많고 국민의힘은 115석밖에 안 되는데 185석을 가진 야당에서 찬성해줄 리도 없으니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다양
KBS·MBC노동조합을 비롯한 자유언론국민연합·미디어연대 등 주요언론단체들이 17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방송악법저지 투쟁본부' 발대식을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방송법에 대하여 현 집권여당의 강경 투쟁을 촉구하고 나선 것.주요 언론단체들은 이날 발대식 성명을 통해 "KBS와 MBC, EBS 공영방송의 개혁은 국민의 뜻"이라며 "공영방송 개혁 실패하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윤석열 정부를 포함한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개혁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일명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4월 첫째 주(4.3-4.9) 모니터링 결과 모두 42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4건, YTN 4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스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론인총연합회)'가 10일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대한 그간의 만행을 폭로함에 따라 그 내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뉴스제휴평가위원회'에 들어가는 심사단체를 늘림으로써 '좌파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심화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이날 오전 '좌파의 놀이터 제평위, 이젠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제8기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꼬집고 나섰다.언론인총연합회에 따르면 제8기 포털
윤석열 대통령은 3월 6일 일제징용 배상문제를 제3자 변제방식으로 해결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5년여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한일관계에 숨통을 트는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칼로 자른 것에 비견할 만하다. 용기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걸음이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물론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유럽연합 국가 수뇌들, 그리고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까지도 윤 대통령의 대승적 조치에 대해 입을 모아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의 국력과 국격이 높아졌고, 그만큼 국제사회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2018년 애국자라고 자칭하는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3월 마지막 주(3.27-4.2) 모니터링 결과 모두 5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3건, YTN 7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9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9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
현대중공업 최대 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한화 김승연 회장은 1952년생 동갑내기이자 서울 장충초등학교 동기동창 친구다. 이들과 함께 장충초등학교를 다닌 또다른 1952년생 동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5·16을 하기전 서울 신당동에 살았는데 신당동 집에서 장충초등학교가 가장 가까운 학교였다.IMF(국제통화기급) 사태로 대우그룹이 해체된 이후,줄곧 채권은행(산업은행)의 관리를 받아온 대우조선해양이 새 주인으로 한화그룹이 굳어지는 양상이다. 지난해 9월 한화그룹이 2조원을 들여 대우조선의 새 주인이 되겠다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방송법 개정안 관련해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가 2일 비판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3일엔 국회 앞 무기한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공언련은 방송법 개정안이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영구화하려는 음모라고 규정했다.공언련은 3일 성명을 통해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앞 정문 앞에서 방송법 개악에 반대하는 '민노총 공영방송 영구장악 결사저지 범국민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공언련은 "민주당은 지난달 21일 KBS, MBC, EBS 등 공영방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한 방송법 개정안이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2일 오전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성명서를 내며 "민주당의 방송장악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방송사 노조와 시민단체들이 행동에 나섰다"라고 강조했다.이들은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KBS 노조, MBC 제3노조, YTN 방송노조, 연합뉴스 공정노조,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 대안연대, 범시민사회단체 연합 등 34개 언론시민사회단체는 4월3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방송법 개정안에 반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