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피의자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돼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한 지 11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사 입국 시간에 맞춰 현장에 도착해 이 대사 임명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조치가 늦어져 민심의 역풍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과 인천공항에서 '피의자 이종섭 즉각해임, 즉각수사'라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귀국했다. 이 대사는 호주에서 출발, 싱가포르를 경유해 싱가포르 항공 SQ 612편으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이날 오전 9시36시께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사는 "저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차례 걸쳐서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렸다. 그런 의혹들에 대해서는 다시 말씀 안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사는 이어 "오늘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과 관련 주요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체류기간 공수처와 일정 조
조국혁신당 20명의 비례대표 순번이 18일 공개됐다. 조국 대표는 비례대표 순번 2번에 배치됐다. 조국혁신당은 이틀간 온라인 국민참여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 순번을 확정지었다. 당원과 국민참여선거인단 13만6633명 중 10만7489명이 투표에 참여해 78.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조국혁신당의 약진=상대방을 부정하는 정치 양극화 속에서 대의민주주의 왜곡된 현상최근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 의석 목표를 당초 10석에서 12석을 거쳐 15석으로 상향 조정한 상태이다. 조국혁신당의 황운하 의원은 19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경기 안양 동안구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황상무 수석은 오늘 사퇴했고 이종섭 호주대사는 곧 귀국한다"며 "20여일 앞둔 총선을 앞에 두고 절실하게 민심에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들의) 과거 발언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하게 정리하고 교체했다"며 "민주당은 그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조만간 자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사는 해병대 채아무개 상병 순직 사건 외압 행사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출국 논란이 있었다. 대통령실과 여권 관계자들은 이날 언론에 "이 대사가 조만간 국내에 외교안보 관련 회의 일정이 있어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외견상으론 마침 국내에 관련 업무가 있어 귀국 일정이 잡혔다는 설명이다.그간 대통령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사 준비가 되지 않아 소환도 안 한 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을 당의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았다. 조국 대표를 비롯한 박은정 전 검사, 신장식 대변인, 황운하 의원 등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들은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22대 국회 개원 직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한데 이어 윤 대통령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카드까지 꺼낸 것이다. 이들은 황상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논란을 '윤석열 대통령 게이트'라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섰다.김민석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피의자를 외국으로 도피시킨 게 근본 문제"라며 "소환 전에는 귀국할 수 없다는 건 조폭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했다.김 실장은 대통령실이 전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대사의 출국을 허락했다고 주장하자 공수처가 즉시 "우린 출국금지 해제 권한도 없고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반박한 것도 문제삼았다. 그는 "이 사건은 살아 있는 권력이 총
제22대 4.10 총선에 출마해 지역구 선거 유세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이종섭·황상무 논란'을 속히 정리해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로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이 애타는 심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이들은 선거 흐름이 박빙우세에서 박빙열세로 고착화되는 걸 특히 우려하고 있다.경기 성남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 OBS 라디오에서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출국 논란에 대해 "당장이라도 귀국해서 조사받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MBC가 주(駐)호주 대사로 부임한 이종섭 전(前) 국방부 장관에게 내려진 ‘출국 금지’ 조치 사실을 보도한 것과 관련한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19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과 김소연 변호사는 이종섭 전 장관 출국 금지 사실 보도에 관여한 MBC 관계자들과 MBC 측에 수사 기밀을 누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계자들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이날 서울중앙지검 앞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출국 금지 조치는 통상 당사자에게도 알려주지 않을 정도의 수사 기밀에 해당한다”며 “관
판도라의 뚜껑을 열고 당황한 정부판도라의 상자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을 때 걷잡을 수 없는 낭패스러운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을 말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로 ‘판도라’라는 여인이 절대 열어 보지 말라는 상자를 열었을 때 온갖 재앙과 악이 세상에 나와 인간에게 고통을 주게 된다. 당황한 판도라가 자신의 잘못을 알고 가까스로 뚜껑을 닫자 불행 중 다행인지 상자 안에 희망이 나가지 않고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어설프기 짝이 없는 필수의료 패키지 도입을 발표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지난 14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10차 회의 결과 MBC가 5건의 법정제재를 받게 됐다. MBC가 받은 법정제재는 기존 7건에서 5건이 추가된 12건으로 늘어나게 돼 편파방송을 과도하게 해왔단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이날 회의 결과 MBC는 본사 3건, 지방 계열사 2건으로 가장 많은 법정제재를 받았다. 선방위는 방송사 측 의견진술 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MBC '뉴스데스크 울산'에 대해 법정제재 중 '주의(벌점 1점)', YTN '뉴스킹박지훈입니다'는 법정제재 중 '관계자징계(벌점4점)
대통령실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 출국금지 해제 건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대통령실이 이 대사 출국금지 해제는 법무부만이 아니라 공수처도 동의해 함께 한 것이란 취지로 입장을 내자 공수처는 즉각 '그런 권한도 없고 출국금지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고 반박에 나섰다. 이에 대통령실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공수처를 직격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8일 일부 매체를 통해 "이 대사가 출국하기 전 공수처에 자진 출석해 4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다음 수사 기일을 정해주면 나오겠다고 했다. 공수처에서 다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즉시 귀국과 황상수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자진사퇴를 요구하자 대통령실이 바로 다음날 이를 일축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수처는 즉각 대통령실을 향해 "공수처에는 그런 권한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는 출국금지 해제 과정의 구체적 내용은 물론 소환조사 일정 등 수사 상황에 대하여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
대통령실이 18일, '해병대원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키맨으로 지목된 이종섭 주 호주대사 임명 및 출국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그의 호주대사 임명 등의 인사발령은 정당했으며, 출국 금지 조치를 수차례 하고서도 소환조치를 하지 않은 공수처의 행태가 문제라면서 공수처 소환시 즉각 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18일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대한 공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알렸다.대통령실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건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한·미·일 그리고 호주와의 안보협
국민의힘이 18일, 최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종섭 호주대사의 귀국 그리고 발언 논란을 일으킨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결단을 촉구한 데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밝혔다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에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당을 이끌고 가는 비대위원장으로서 민심을 반영하여 한 발언"이라고 말했다.장 총장은, 이종섭 대사에 대해 "지금이라도 공수처가 소환한다면 즉각적으로 귀국해서 조사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이는 국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부분을 해소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즉각 귀국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거취 결정을 직접 요구하고 나섰다.한 위원장은 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임 중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 대상에 올랐고 출국금지까지 내려졌으나, 윤석열 정부의 주호주 대사 임명으로 출국금지가
국민의힘 김은혜 예비후보(경기 성남 분당을)가 "이종섭 즉시 귀국, 황상무 자진 사퇴가 국민 눈높이"라며 사실상 용산 대통령실에 반기를 들었다. 김 후보는 지난 대선 시절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곁에서 도와 줄곧 친윤 인사로 분류된 인물이다. 윤 대통령의 신임 덕에 초선 의원임에도 2022년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대통령실 홍보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즉시 귀국해 공수처 조사에 임하시기를 바란다"며 "도주 우려가 없다는 것은 잘 안다. 하지만 공수처의 수사 일정을 조사대상자
MBC와 YTN이 불공정하고 야당 입장만 대변하는 일방적 방송을 했단 이유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장 백선기)로부터 법정제재 조치를 받았다.선방위는 지난 14일 제10차 회의에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엔 법정제재 '주의(벌점 1점)' 등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엔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벌점 제재)'를 의결했다.이날 회의엔 MBC 박정욱 라디오국 시사콘텐츠제작파트장과 YTN 이은지 뉴스제작팀장이 참석해 관계자진술을 한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김종배의 시선집중'은 지난 1월 15·17·18일 방송에서 한동
대통령실이 15일 이종섭 주호주대사 관련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했다.대통령실은 이날 대통령실 뉴스룸의 '사실은 이렇습니다'란에서 이 대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Q&A(질의응답) 방식으로 적극 설명했다..다음은 주요 질문과 그에 대한 대통령실의 설명 및 반박이다.■ 이종섭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는 정당한가-출국금지는 통상 소재가 불분명하거나 수사에 불응한 사람에 대해 해외로 도피하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 李 대사는 국민이 모두 아는 공인(公人)이고, 근무지·주거지가 분명하며, 수사에 불응할 의사가 없다.-오히려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주요 피의자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에 의해 출국금지 조치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 대사에 임명되면서 논란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이 정면 대응에 나섰다. 특히 반년 이상 조사도 하지 않으면서 이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만 계속 연장해온 공수처가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는 점을 십분 강조했다. 대통령실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4일 SBS에서 '도피 논란'이 불거진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에 대해 "핵심은 이종섭 대사가 조사를 안 받거나 안 받으려 한다는 것이 아니라 공수처가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