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독립언론 펜앤드마이크(대표 겸 주필 정규재)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동호회인 '펜앤시네마'가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감상할 총 8편의 영화 목록을 공개했다. 8편의 영화는 ▲뭔헨(스티븐 스필버그 作) ▲골든 에이지(세자르 카푸르 作) ▲스파이 브릿지(스티븐 스필버그 作) ▲철의 여인(필리다 로이드 作) ▲더 포스트(세자르 카푸르 作) ▲플라이트 93(폴 그랜그래스 作) ▲솔로몬의 딸(브라이언 길버트 作) ▲아메리칸 히스토리X(토니 케이 作) 등이다. '뭔헨'은 1972년 뭔헨 올림픽 이스라엘
문재인 정부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억제하기 위해 일부 상품 및 서비스 품목 가격 인상을 통제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였지만 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품목의 소비자물가지수를 제외하면 2%에 가까웠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일부 품목의 가격 상승을 억제해 0.5%포인트가량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췄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문재인 정부에서 통제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 품목의 가격을 관리하면서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했고 이
한국 대기업의 터키법인 주재원이 현지인들에게 공격을 받아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12일 터키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대기업 A사의 터키법인 주재원이 지난달 중순 이스탄불의 회사 사무실 주변에서 신원 미상의 현지인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가해자들은 피해자가 소지한 금품에는 손을 대지 않고 폭행 후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코뼈가 부서지는 등 부상으로 치료를 받았다.범인은 검거되지 않았다. 터키에서는 한국인 사망·피습 사건이 때때로 발생하지만 제대로 진상규명과 처벌, 보상이 이뤄지는 일은 드물다.작년에도 A사 터기법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3월 중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미국 플로리아주에 위치한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리조트 '마럴라고'(Mar-a-lago)로 갈 것이라는 보도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악시오스'(AXIOS)를 통해 나왔다.악시오스의 조나단 스완(Jonathan Swan) 기자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이 중국과의 회담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회담 장소로 마럴라고 리조트가 언급된 것으로 보인다.스완 기자는
KBS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 J'(이하 저널리즘 J)가 10일 방송에서 선량한 언론 피해자로 소개했던 홍가혜 씨가 KBS의 주장처럼 진정한 언론 피해자가 맞는지 SNS를 중심으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 저널리즘 J는 홍 씨가 2016년 4월 18일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고 인터뷰 내용이 당시 박근혜 정부에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억울하게 수감생활을 했다며 언론에 의해 인권침해를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저널리즘 J 출연자들은 홍 씨의 인터뷰 내용이 문제가 있어도 100일 이상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도심 3곳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수소충전소 건설 비용은 현대자동차가 전액 지불할 예정이고 충전소 1기당 건설 비용은 최소 30억 원으로 이번 사업에서 현대차가 투자해야 할 금액은 최소 9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를 개최하고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가했다. 산업부는 현대차가 서울 도심 5곳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겠다고 요청했는데 3곳에 대해서만 허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국회, 양재수소충전소, 탄천 물재생센터, 중
정부의 부동산 시장 개입으로 거래 자체가 위축되면서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는 전셋값이 계약 시점인 2년 전 시세 아래로 하락하는 이른바 '깡통전세'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아파트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총 11개 지역의 전셋값이 2년 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2년 전 전셋값 대비 하락 폭이 점점 커지고, 서울에서는 강남권 4개 구는 물론 일부 강북지역의 전셋값도 2년 전보다
작년 국내 은행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간 차이가 5년 만에 최대였다. 11일 공개된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잔액 기준으로 작년 총대출 금리는 3.71%, 총수신 금리는 1.40%로, 예대금리 차이는 2.31%포인트를 기록했다. 작년 2.31%의 예대금리 차는 2013년 예대금리 차가 2.53%포인트를 기록한 후 가장 큰 격차다.작년 예대금리 차가 커짐에 따라 은행의 이자수익도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3분기까지 국내 은행의 누적 이자수익이 29조9000억 원으로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가 북한과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으로 개최하겠다며 경쟁하고 있다. 11일 대한체육회는 "오늘 오후 2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설 도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44년만에 다시 도전장을 내미는 서울시는 작년 말 평양시와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 주최할 것이라고 밝혔고 2002년 아시안게임을 경험한 바 있는 부산시는 지난달 2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대회를 부산과 평양 공동개최로 유치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측 대표가 방금 생산적인 만남을 끝내고 북한을 떠났고 김정은과의 두번째 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트윗에서 "김정은의 리더십 아래에 있는 북한은 경제적으로 성장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북한은 경제라는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면서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다음주에 차관급과 고위급 협상을 잇따라 갖고 집중 협의에 들어간다.백악관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4일과 15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 방문단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을 비롯해 그레그 다우드 USTR 농업부문 협상대표, 데이비드 맬패스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테드 매키니 농무부 통상·해외농업 담
부산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 공장이 노조의 파업으로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8일 산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그룹 본사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수탁(受託) 생산하고 있는 일본 완성차업체 닛산(Nissan)의 중형 SUV(Sport Utility Vehicle) 로그(Rogue)의 후속 물량 배정 협상과 관련해 르노삼성 노조가 파업을 지속하면 진행할 수 없다고 최근 공개적으로 밝혔다.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의 최대주주(지분율 79.9%)고 르노그룹과 협력관계에 있는 닛산은 2014년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 로그 생
작년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가 역대 가장 많이 걷힌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양도소득세는 2017년보다 2조9000억 원(19.1%) 늘어난 18조 원이 징수됐으며 증권거래세는 1조7000억 원(38.4%) 늘어난 6조2000억 원이 걷혔다. 이는 예산 편성 때 계획했던 것보다 각각 7조7000억 원(75.3%), 2조2000억 원(56.1%) 많은 수준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는 2018년 징수 실적이 역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부동산 시장은 작년 4월 다주택자 중과 시행을 앞두고 거래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와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는 (사)아침이 제2기 '부산에너지학교'를 개교한다. (사)아침(이사장 고규군, 사무총장 최수경)은 오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3개월간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JH빌딩 5층에서 부산에너지학교가 열린다고 밝혔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진행된다. 제2기 부산에너지학교 과정에는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의 ,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의
현대자동차와 수소차 보급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부산광역시가 수소연료전지차를 구매하면 3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부산시는 7일 수소차의 보급을 위해 구매보조비 지원 신청을 오는 11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200대이며, 구매보조금은 대당 34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200만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수소차는 최대 660만 원의 세제 감면(개별소비세 400만 원, 교육세 120만 원, 취득세 140만 원)과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부산에서 미국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운동화 생산공장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주)화승'이 적자 누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발·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를 운영하는 화승은 지난달 3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화승은 1953년 설립된 국내 신발 1호 업체인 부산동양고무에서 시작됐고 1978년에는 미국 나이키와 합작사인 화승나이키를 세워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나이키 운동화를 생산하며 사세를 키웠다. 1980년 화승으로 회사명을 바꾸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7일 가업상속공제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심 의원이 마련한 개정안은 가업상속공제 한도금액을 30년 이상 경영한 경우 현행 500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높이도록 했다. 또 가업상속공제 적용을 받는 기업의 요건을 '피상속인이 최소 10년간 경영'에서 '최소 7년간 경영'으로 완화했다.가업상속공제의 사후관리요건 적용기간은 '상속개시일부터 10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축소하고, 요건 중 가업
올해 주요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가 7500여명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달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 공공기관 가운데 체험형 인턴 전형을 진행하는 106곳의 채용 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체험형 인턴 총 모집 인원이 7531명이었다.분야별로는 사회간접자본(SOC)이 20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보건복지와 금융이 각각 1169명과 1081명으로 뒤를 이었다. 개별 기관 중에서 가장 채용 규모가 큰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국내 기업에 인력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들어 급격히 악화된 경제 상황이 올해도 개선된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기업 4곳 중 1곳이 올해 구조조정 계획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자리 정보 제공 업체인 '사람인'이 7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4곳 중 1곳이 올해 구조조정 계획이 있었다. 사람인은 총 9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회사는 26.6%였다. 기업들이 올해 구조조정을 시행하려는 이유는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53.3%, 복수응답)가 가장
올해 1월 국내에서 관측된 미세먼지가 최대 82% '국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석탄발전소와 노후 경유차 등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국내 요인에 집중했던 정부는 중국에 분석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원인을 분석한 자료를 6일 공개했고 이 기간 미세먼지의 국외 영향은 전국 기준으로 최소 69%에서 최대 82%로 평균 75%였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대부분이 중국, 몽골, 북한, 일본 등 우리와 인접한 국가들에서 만들어져 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