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와 그 나팔수가 된 언론매체들은 한반도에 평화가 다시 돌아온 듯 요란을 떤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의 손을 잡고 남북경계선을 넘은 것은 상징성이 큰 일임은 분명하다. 적어도 당분간 전쟁이 터지지는 않을 것이라 기대 할 만 싶다. 외세를 배제한 “우리민족끼리”의 통일을 그처럼 강조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가 한반도 평화의 “주역”이라고 추켜세웠다.평화가 그렇게 쉽게 이루어 질 것이면 왜 지금까지 우리는 노심초사하고 살아왔는가? 문재인 같은 천재적인 중재가가 없었기 때문에 한반도에는 평화가 아직 정착할 수 없었던 것인가?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일본의 ‘한국 우대조치 중단’ 조치가 지속될 경우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일본의 수출제한조치와 관련된 중소제조업 269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59.0%의 중소기업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가 지속될 경우 6개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3개월 미만은 28.9%였고, 3~6개월 사이라고 밝힌 중소기업은 30.1%였다.이번 조사는 ‘한국 우대조치 중단’에 따라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이닝을 마무리했다.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올해 17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시즌
미국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달 30일 '판문점 회동'에 대해 "정상회담도, 협상도 아니고 두 지도자의 만남"이라며 ‘정상회담’으로 보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하고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당시 판문점 자유의 집에서 50분 가량 말을 주고받은 것을 두고 사실상 3차 미북정상회담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
로마는 인류 역사상 최강의 조직으로 손꼽힌다. 한국의 CEO들은 로마를 오늘날의 기업이 벤치마킹해야 할 가장 위대한 표본이라고 말하며 로마인의 경영학을 배우고 있다. 치열한 기업현장의 선봉에서 경영의 멘토 역할을 해온 이 책의 저자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은 천년의 역사를 유지하고 세계제국을 건설한 로마의 성공 원동력을 대담한 개방성, 탁월한 리더십, 체계적인 시스템, 철저한 실력주의라는 4개의 바퀴로 제시한다. 1년간의 자료 수집과 로마 현지답사를 통해 저자는 체제와 리더십이 어떤 방식으로 확립되는지 역사의 현장을 집요하게
유튜브 채널 '이승만TV'의 '위기 한국의 근원, 반일 종족주의' 시리즈 강의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 시리즈 강의를 단행본으로 엮는 책 가 출간 열흘도 채 되지 않아 2쇄를 찍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교보문고 인터넷 베스트 주간(집계기준: 2019.07.01 ~ 2019.07.08) 정치/사회 분야 1위를 기록했다.인터넷 주간 베스트는 교보문고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지난 1주일간 가장 많이 판매된 순위다. 출판시장에서 20∼25% 점유율을 차지
최근 한일(韓日) 관계가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의 관계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권순활 펜앤드마이크 논설주간이 “지금 문재인 좌파정권의 맹목적 반일(反日)정책은 한국이 일본과의 관계에서 일정 수준의 균형을 지키면서 압박을 가할 수 있었던 마지막 카드인 ‘일본의 도덕적 부채의식’마저 송두리째 잃게 만드는 심각한 역사적 과오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권순활 주간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현실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국력 차이는 비교도 되지 않지만 일본이 지금까지 한일 간의 마찰이 있을 때마다 대체로 한 수 접어두고 한국
청와대의 KBS '시사기획 창' 방송 외압 논란과 관련해 KBS가 "청와대로부터 외압은커녕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며 뒤늦게 공식 입장을 밝혔다.KBS의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는 해명은 "정상적 절차로 정정보도 요구했다"는 청와대의 입장과 상반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아울러 '청와대의 외압이 없었다'는 KBS의 해명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KBS가 스스로 정권에 대한 눈치를 보고 문재인 정부의 추진 사업인 태양광 사업의 난맥상을 고발한 방송의 재방송을 결방했다고 자인하고 있
김성준 SBS 전 앵커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입건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김성준 전 앵커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김 전 앵커는 지난 3일 오후 11시 55분쯤 서울 지하철 영등포구청역 안에서 원피스를 입고 걸어가던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여성에게 몰래 사진 찍혔다는 사실을 알리고 김 전 앵커를 뒤쫓았다. 김 전 앵커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김성준
19세기 중엽 캄보디아는 프랑스에 식민지를 자청하여 20세기 중엽에 와서야 독립을 이루었다. 근 100여년을 프랑스로부터 식민지배를 당하면서 여러 면으로 수탈을 당했지만, 캄보디아는 프랑스 덕택에 서쪽의 태국과 동쪽의 베트남으로부터 영토 잠식을 면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지금도 캄보디아는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도 청일 전쟁 이후부터 근 50여년을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지만, 초창기 식민지배에 항거했던 사람들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식으로 모두 본토로 들어갔기 때문에, 현재 상당수 대만인들
1.아주 유명한 고전동화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를 해보자. 선녀들 목욕하는 곳에서 옷을 훔쳐 그들 한 명과 결혼하여 살던 나무꾼은 아이 둘을 낳자 방심하여 아내에게 선녀 옷을 내준다. 그러자 선녀는 망설임 없이 아이 둘을 양팔에 하나씩 안고 하늘로 올라가버렸다. 졸지에 아내와 아이들을 잃은 나무꾼은 자신의 경솔함을 한탄하며 하늘을 우러러봤다. 그때 하늘에서 두레박 하나가 내려왔다. 선녀 아내가 보낸 것이다. 나무꾼은 냉큼 그 두레박을 타고 천상으로 올라가 처자를 상봉할 수 있었다.여기까지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해피엔딩을 좋아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10승과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리그 전반기를 마쳤다.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채우고 5-0으로 앞선 6회 말 2사 2루의 타석에서 카일 갈릭으로 교체됐다.다저스가 5-1로 승리함에 따라 류현진은 지난달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래 5번째 도전 만에 10승(2패)을 달성했다.아
'청와대의 KBS 외압 논란'과 관련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연일 고발을 당했다.자유한국당은 5일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난맥상을 고발한 KBS 1TV '시사기획 창-복마전 태양광 사업' 방송에 대한 청와대의 외압 논란과 관련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방해, 방송법 위반 등 혐의로 윤도한 수석을 검찰에 고발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윤상직·최연혜 의원은 이날 오전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윤 수석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대출 의원은 "이정현 전 청
문재인 정부의 교육부 교과서정책과장이 주도하여 집필교수의 도장을 훔쳐 초등6학년1학년 사회 교과서 내용 중 “1948년 대한민국 건국을” “대한민국 정부수립으로” 바꾸는 한편 “한강의 기적” “새마을 운동”을 삭제 위조했다고 한다. 교과서에 이념이 물들면 교과서가 아니라 특정정당의 홍보물이 된다.정원 6000명이상 16개 사립주요대학을 2021년까지 교육부 감사관을 배제하고 비전문가“시민감사관”을 투입하여 예산. 입시. 인사. 학사. 회계 등 감사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감사대상 대학이 아닌 111개 대학도 “시민감사단”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고발했다. KBS공영노조는 4일 "이번 사태를 명백한 청와대의 보도외압으로 본다"며 윤도한 수석을 방송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공영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과거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 수석의 신분으로 방송사에 압력을 행사한 것은 방송법 제 4조 '누구든지 방송편성에 관하여 이 법 또는 다른 법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어떠한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라는 부분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는 판결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하는 SK텔레콤과 CJ ENM 등 IT 업체들이 뭉쳐 통합 단체를 결성한다. 국내에서 OTT 관련 단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OTT 시장에 대응하고 국내 시장에서 유튜브·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기업에 대항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사단법인 OTT포럼을 오는 16일 설립한다.이 포럼과 호흡을 맞추는 기업들 협의체 OTT협회(가칭)는 오는 10월에 문을 연다. OTT협회엔 SK텔레콤, KT, CJ, 방송3사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합의처리한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해 "의회민주주의 복원의 차원에서 선거법 그리고 사법개혁법안을 처음부터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본회의 산회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주에 이룬 정개특위, 사개특위 위원장을 하나씩 나눠하기로 한 것은 의회민주주의 복원의 첫 발자국이고 패스트트랙의 사실상 무효화의 첫 발자국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에게 다시 한 번 요구한다"며 "사개·정개특위 위원장 하루빨리 본인들이 선택하시고
문재인 정부가 탈(脫)원전을 추진하면서 발전 비중을 늘린 액화천연가스(LNG)가 석탄보다 세계 기후변화에 더 큰 악영향을 불러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3일 세계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에너지모니터(Global Energy Monitor)의 '뉴 가스 붐(New Gas Boom)' 보고서에 따르면 "LNG는 가스 추출과 액화, 재기화, 운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메탄이 발생하는데 이는 석탄 화력발전 확대만큼 크거나 혹은 그 이상"이라며 "2030년까지 천연가스 사용을 15% 줄여야 한다
참 씁쓸한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2019년 1년내내 문화를 통한 역사왜곡 현장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를 했지만, 여전히 우파는 문화에 아무런 관심이 없이 무방비상태다.어떤 어르신은 지금 나라가 이 지경인데 한가하게 영화 이야기냐며 역정을 내시기도 한다. 영화 하나가 탈원전을 시행하는 원동력이 되고 김원봉을 국가유공자로 만들며, 오늘 이후에도 그것들보다 더 무섭게 역사를 왜곡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변형시키려는 것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무엇이 더 한가한지 필자는 답답할 따름이다.과연 문화를 논한다는 것이 그렇게 한
KBS가 위법성 논란이 일고 있는 ‘진실과미래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에 대한 징계를 강행했다. 이에 이른바 '적폐청산기구'를 설치한 MBC, 연합뉴스에 이어 KBS에서도 첫 해고자가 발생했다.2일 KBS공영노조에 따르면 KBS는 정지환 전 보도국장을 포함해 전임 보도국 간부들 17명에 대해 징계를 내렸다. 이들은 모두 KBS ‘진미위’의 징계 대상에 오른 직원들로 정지환 전 보도국장은 해임 통보를 받았고 3명은 1∼6개월의 정직, 1명은 감봉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에게는 주의 조치를 했다.KBS는 진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