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8월 국내 양대 노총과 북한 조선로동당의 외곽단체 조선직업총동맹(직맹)이 공동으로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남북 노동자 결의대회)에서 직맹 연대사 및 남북 노동자 단체 공동결의문 작성·낭독 등에 관여한 인물 두 사람이 경찰 조사 결과 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송치됐다.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25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오은정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통일위원장 및 김은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를 수사해 온 서울특별시경찰청 안보수사대가 이들을 지난 21일 검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번 4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나와 "간첩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라면서 이와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저도 검사였지만, 대공수사는 다른 영역으로, 이건 정보(intelligence)의 영역이지, 수사의 영역이 아니다"라면서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정보기관에서 간첩을 잡는 업무를 한다"라고 설명했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16일 전임 문재인 정권에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어느 때보다도 간첩공작을 막아야 할 시점에 대공수사권을 뺏은 것은 정말 잘못됐다"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유 원장은 이렇게 지적하면서 "4월 총선에서 (여당이) 다수당이 되면 다시 국정원법을 재개정해 국정원에 대공수사권을 다시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정원과 경찰, 방첩사령부가 서로 협업하는 가운데 경쟁하면서 안보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원장은 우
국가보안법 위반 등 안보위해범죄를 수사하는 권한인 '대공(對共)수사권' 즉 오늘날의 안보수사권이 내년인 2024년부터 종래의 주무기관인 국가정보원에서 경찰로 완전히 이관되는 것을 두고 우려의 시선이 계속 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안보위해범죄에 대한 정보수집과 안보수사의 기능 분리를 골자로 하는 것인데, 문제는 수사 역량 약화로 기존 국가 안전보장에 대해 오히려 공백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시선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 체제와는 다른, 우리의 자유민주 체제와 공공의 안녕 질서를 위협하는 국가
북한이 가장 중시하는 대남혁명전술은 통일전선(統一戰線)이다. 통일전선이란 공산혁명의 주적을 타도하는데 공산세력의 힘만 가지고 불가능할 때 비(非)공산세력을 포함하여 필요한 동조세력을 획득하고 그들과 일시적인 동맹체를 형성하여 투쟁하는 전술이다. 특히 주적 타도라는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제휴했던 비공산세력을 모두 고립화시켜 제거하는 것이 통일전선의 악랄함이다. 이른바 토사구팽(兎死狗烹)의 공산혁명판이다.통일전선은 1921년 개최된 제3차 코민테른(국제공산당)대회에서 공식 채택되었고 1935년 제7차 코민테른대회에서 ‘디미트로프 테제’
누구나 예외없이 가짜뉴스의 타깃(target, 표적)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윤석열 정부가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보도된 거짓성 소식을 인용보도한 지상파 방송사에 대해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처분을 추진하면서 '가짜뉴스'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지난 16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미흡한 방송사'에 대해서 시정명령 처분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핵심은 '가짜뉴스'가 언론매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파를 타고 전해졌다는 점에서, '가짜뉴스'의 해악을 어떻게
국정원, 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국농민회연맹 충남도연맹 사무실과 관련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정당국과 전농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청은 7일 오전부터 전농 충남도연맹 사무실과 사무국장, 여성농민회 사무국장 등 3명의 자택 등 모두 12곳에 수사관을 보내 수사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국정원과 경찰은 자주통일민중전위(자통) 수사 과정에서 포착한 전국 규모의 별도 지하조직 '이사회'와 관련해 충청 지역책 3명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압수수색 당시 이들이 북한과 내통해 농민회를
◇ 치안정감 전보▲ 경찰대학장 김수환 ▲ 인천경찰청장 김희중◇ 치안감 전보▲ 경찰청 기획조정관 황창선 ▲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김병수 ▲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김학관 ▲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박현수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최현석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김봉식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이승협 ▲ 행정안전부 경찰국장 이호영 ▲ 중앙경찰학교장 김준철 ▲ 경찰수사연수원장 이형세 ▲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이문수 ▲ 서울경찰청 수사차장 배대희 ▲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 이상률 ▲ 광주경찰청장 한창훈 ▲ 대
최근 잇따르는 흉악범죄로 시민들이 불안에 떠는 가운데 경찰청이 내근 부서를 축소·통폐합하고 강력팀 형사들을 우범지역에 투입하는 등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안을 18일 발표했다. 우선 경찰은 행정·관리 업무를 하는 내근 부서를 통폐합하고 감축한 인력 2900여명을 순찰 등에 투입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경찰청 생활안전국과 교통국은 생활안전교통국으로, 수사국과 사이버수사국은 수사국으로, 형사국과 과학수사관리관은 형사국으로 통합한다. 또 공공안녕정보국과 외사국은 각각 1개 과를 폐지하고 치안정보국과 국제협력관으로 명칭을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의 발호(跋扈)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정면 부정하는 종북세력을 뿌리뽑을 수 있는 유일한 대비책인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을 국가정보원에서 경찰로 이관하겠다며 문재인 정부가 강행한 가운데, 그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수사권의 경찰 이관작업 중 핵심 과제들이 6일 밝혀졌다.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 요원 및 보안경찰 출신 관계자들이 6일 국회에서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에 있어서 한목소리로 주장한 바는 바로 "내년인 2024년부터 경찰 조직 단독으로 대공안보를 책임지는 것은 마냥 환영할 수는 없는 실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21일~31일)를 하루 앞둔 가운데 지난 2월 한미연합연습을 대상으로 벌어졌던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북한 해킹 조직인 '김수키'(Kimsuky)가 있었다고 경찰이 결론내렸다.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한미 연합 군사연습인 '프리덤 실드(자유의 방패·FS)' 전투모의실에 파견된 국내 워게임(War Game) 운용업체 A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수차례 발송된 악성 전자우편 사건을 수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26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종래의 국가정보원에서 경찰조직으로 이관을 앞둔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에 대하여 검토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의힘이 이날 밝혀 한차례 관심을 모았다.그런데, 이번에 정부여당이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를 두고 다시금 눈길이 쏠리고 있다(관련 기사 : 尹, 당 지도부 오찬서 코앞에 닥친 '대공수사권 복원론' 검토 의견 모았다). 바로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전국 각지에서 자칭 '전민항쟁'을 벌이던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의 발호(跋扈)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종북세력을 원천적으로 뿌리뽑을 수 있는 유일한 대비책인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이 문재인 정부에서 무력화 수순을 밟은 가운데, 이를 원복시켜야 한다는 양지회(陽之會)의 주장이 26일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대한민국의 국체와 정통성을 부정하는 세력의 발호를 막기위한 방어적 민주주의의 거의 유일한 실현책인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을 복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계속되어 왔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전직 요원 모임인 양지회(12대 회장 장종한)에서 본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종하다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정당으로 판정되어 해산당한 과거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국가보안법 위반에 따라 실형을 판정받은 이석기 전 의원의 석방운동에 동참했던 이력을 가진 이래경 씨를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당내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그런 이력을 가진 인물을 임명했다고 밝힌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역시 지난 2017년 7월5일 '이석기의원 내란음모사건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이하 이석기구명위)'와 '양심수석방추진위원회'가 주도한 '양심수 석방운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일부터 자칭 '광주민주화운동 43돌'을 맞이하여 "다시, 민주주의!"라는 당 차원의 장외 현수막을 전국에 내걸고 나섰다. 그런데, 문제는 민주당 차원에서 내걸고 있는 장외 현수막에 쓰인 글씨체가 간첩전력을 가진 인물의 글씨체를 사용하고 있어 국가관 논란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가 된 것은 바로 '신영복 글씨체(體)'로,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적발되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던 故신영복 전 성공회대 교수의 흔적을 가감없이 쓰고 있다는 게 이 사건의
국방부 검찰단이 9일 부승찬 前 국방부 대변인이 낸 를 펴낸 출판사 '해요미디어'를 상대로 압수수색 조치를 단행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해당 미디어에 대해 부승찬 전 대변인이 받고 있는 '군사기밀유출 혐의'와 연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압수수색 조치를 벌였다.민간 출판사를 상대로 군 검찰단이 압수수색 조치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 이유는 '군사기밀유출혐의'를 받고 있는 부승찬 전 대변인의 저서를 출간한 곳인 만큼 군사기밀유출혐의로부터 완전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종하다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정당으로 판정돼 해산당한 과거 통합진보당의 후신격 정당 진보당이 강성희 의원을 앞세워 전북 전주을 지역구 보궐선거에서 지난달 당선되어 원내 입성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통진당 이석기 전 의원에 대한 '복권(復權)' 등을 주장했던 단체를 이끌었던 인물이 강성희 의원을 통해 국회 보좌진으로 등용됨에 따라 이들이 추종하는 민주주의의 형태가 무엇인지를 두고 불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정체불명의 민주주의를 따르는 것 아니냐는 의혹, 일명 '국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의 경찰 이관에 대한 검토론'에 의견을 모았다고 국민의힘이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이날 오찬에서 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에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관되는 대공수사권에 대한 보완 및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관련 기사 : [긴급 진단] 코앞에 닥친 경찰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 이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양 대변인은 "대공수사의 경우, 최근 간첩단 사건에서 보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노총)'에 대해 국가정보원이 18일 압수수색 조치를 단행한 가운데, 같은 날 제주도 소재 세월호 제주기억관 평화쉼터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조치를 단행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모두 北공작원과의 제3국 접선 이후 국내에서의 지하당 세력화에 따른 국보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게 핵심이다. 즉, 전국단위의 간첩망(間諜網)을 만드는 데에 이들이 의도적으로 기능했다는 것이다.국정원(원장 김규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민노총 사무실을 포함하여
문재인 정부 집권 기간 동안 도마 위에 올라 난도질 당했던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 경찰 이관 문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경찰청 국가안보수사본부'로의 개편을 통한 해법 풀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7일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바로 '대공수사권 이관에 따른 안보경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에 관해서다.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자유민주연구원(원장 유동열) 주최로 한 안보경찰 역량 강화방안이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책세미나 형태로 열린 가운데, 그동안 무너졌던 안보수사체제를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바로 세워야 하는가에 관한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