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범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그는 14일 "당신이 법무장관이 되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차기 대권의 태자로 낙점받아 혹 국가를 장악한다면 그 자체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정질서로 서있는 대한민국의 도적질이요 반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행범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국은 사노맹에 가담한 것을 '이십 대의 뜨거운 피'였다고 미화한다. 이십 대에 피 뜨겁지 않은 자 어디 있나. '그 피로 무슨 짓을 했는가?'가 더 중요한 첫
1987년 결성됐다 해체된 운동권 집단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이름만 빌려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있는 신 전대협(우파 전대협)이 북한 김정은의 ‘치하’를 받았다고 전해왔다.우파 전대협 관계자는 13일 기자에게 보낸 문자에서 “우리민족끼리 사이트에 김정은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우리 전대협을 거론하시며 지금껏 우리 전대협이 벌여온 구국의 활동을 직접 치하하시었습니다”라며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8일 올린 논평을 보냈다.북한이 정한 제목은 ‘사이비 전대협, 자한당은 정신분렬증집단’이었다. 전대협은 이를 “치하하시었다”고 표현함으로서 조소를 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가짜뉴스' 규제 의지에 대해 "‘위험한 후보’의 ‘위험한 언급’"이라고 규정하고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앞서 지난 12일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과천 오피스텔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뉴스와 관련해 의도적인 허위 조작 정보, 극단적인 부분들은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 밖에 있어서 규제 대상이 돼야 한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규제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박대출 의원은 이날 성명을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주말 장관 4명과 장관급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했다. 경질 요구가 많았던 외교·국방 장관을 유임시키고 소폭개각에 그쳤기 때문에 국정 쇄신용이 아니라 내년 총선을 대비한 돌려막기 선거용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눈여겨보면 절대권력의 장기집권용으로 보인다.민주주의를 금과옥조로 삼는 민주정권이 장기집권의 절대권력을 추구한다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민주정권이 절대권력과 장기집권을 획책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우리가 잘 아는 베네주엘라나 폴란드, 터키, 헝가리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최근 분야를 막론하고 '실정(失政)'을 거듭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주체사상에 취하고, 권력의 꿀단지에 취해서 기적의 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끌고 가는 문재인 주사파 대통령을 끌어내는 길 뿐이다"라고 말했다.김문수 전 지사는 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사파들이 김정은과 우리민족끼리 남북협력 한다며, 죽창 들고 아베와 싸우고 트럼프 참수대회를 계속해서 결과적으로 안보도 경제도 다 망치고 있다. 답을 하나 뿐"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김 전 지사는
자유 우파성향의 변호사단체인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이 “민변의 반국가적 행태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제하의 성명을 1일 발표했다.최근 좌파성향 변호사단체인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민간인 희생을 ‘학살’로 규정하고, 우리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대리인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따른 대응이다.한변은 성명에서 “민변이 저런 행위를 하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라며 “매번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에 진출하고, 특히 이번 정권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하여 대법관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최근 제1야당 자유한국당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금지 국면에서 문재인 정권의 '반일(反日) 프레임'에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 "주사파가 '적폐청산'을 한다면, 박근혜만 죽이지 않는다. 이명박도 죽인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다 죽인다"고 경고했다.김문수 전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주사파는 '뿌리 뽑기' 선수다. 자유파는 '흐지부지' 선수"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전 지사는 "(주사파는) 이승만 묘소까지 파내자고 한다. 박
호남출신의 정동일 전 주(駐)뭄바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가 한일 외교 갈등과 경제 붕괴 등을 거론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즉시 하야하라"고 촉구했다.정동일 전 총영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주사파 정책이 콩고 모부투, 베네수엘라 차베스,마드로, 그리스 파팡드로와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보라"며 "세계 1위 기술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백지화, 최저임금정책, 경제파탄, 안보파괴, 한미동맹파괴, 한일우호협력관계파괴에 경악했다"고 꼬집었다.그는 또 "한국은 피와 땀으로 건설된 나라다. 경부 고속철도, 서울전철, 포항제철, 현
러시아·중국 군용기 독도 상공 침공, 북한 SLBM 탑재용 3000톤급 신형 잠수함 공개, 한국 공군기 러시아 군용기에 360발의 경고 사격, 일본 정부는 한국의 경고사격에 대해 “독도는 우리 영토, 한국이 일본 영토에서 경고 사격한 것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경고….7월 23일 하루 동안 숨가쁘게 일어난 일이다. 이날 사건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한반도 주변국 모두가 한국을 위협했고, 한국은 고립무원 상태에서 하늘만 쳐다보며 한숨 짓는 사태가 벌어졌다는 사실이다.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매년 수백 조 원의 국방예산을 지출하여 미국으로부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최근 문재인 정부의 ‘반일선동’을 두고 ‘망하는 길’이라며, “지금은 ‘토착왜구’를 물리칠 때가 아니라 ‘토착빨갱이’를 몰아내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말했다.김 전 지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일은 나쁘고, 반일이 좋은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으면 묻지 않을 수 없다”라며 “정답은 간단하다. 이들이 ‘우리민족끼리’ 친북 주사파들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 정부가 펴고 있는 외교・안보 정책은 ‘망
우남 이승만 건국대통령 서거 54주기 추모식이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주관으로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추모식 입구는 오전 11시로 예정된 추모식 시작 전부터 내외빈으로 붐볐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養子)인 이인수 박사 내외가 신철식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회장과 함께 빈객들을 맞이했다.이승만 전 대통령은 1875년 3월 26일 황해도 평산에서 태어나 1965년 7월 19일 향년 91세로 하와이 망명 중 서거했다.이날 추모식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김문수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파탄을 비판해온 우파 전대협이 “일본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는 풍자성 성명을 냈다. 전대협은 17일 서울 종로구 일본 대사관 앞에서 ‘구국의 국뽕반일선동 기자회견’을 열고 “남조선인민의 태양 문재인대통령 각하께서는 과거 트럼프, 아베와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일본과 동맹이 아님을 명확히 천명하시었다”며 “그러자 간악한 아베놈이 1년을 넘게 복수의 칼을 갈더니 주제도 모르고 감히 우리 대한민국에게 경제전쟁을 선포하였다”고 했다. 전대협은 대일 외교분쟁이 발생한 이유가 “우리 문재인대통령각하께서 국내 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자유대한민국은 주사파의 수십년 전복전략에 의해 점령됐다”며 “자유파에는 이승만・박정희같은 영웅도 지금 없다. 모여야 한다.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 지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사파가 집권한 대한민국?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라는 제목의 약 8000자분량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주장했다.‘전향한 우파’로 유명한 김 전 지사는, 이날 글에서 과거 자신의 경험을 적극 예로 들었다. 현 집권 세력 인사들(문재인 대통령・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과 함께 ‘투쟁
자유민주와 시장경제란 두 이념은 보수를 규정하는 근본 가치이다. 여기에서 정치∙안보∙외교∙교육∙산업∙문화 등에서 구체적 정책들이 연역된다. 그런데 지금 여기에 현재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머뭇거림과 혼란이 있다. 그들은 이 가치를 선명하게 표방할 경우 중도층의 지지를 잃을 것을 우려하는 듯하다. 이 때문에 황교안 체제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이 근본 가치를 선명히 주창하기보다 문재인 정부의 실책들에 대한 편린적 비판들에 머무르고 있다.그들은 암묵적으로 고전적 ‘중위투표자 정리’(median voter theorm)에 사로잡혀 있다. 정당
국내 북한 문제 전문가인 김정봉 전 국가정보원 대북정책실장은 지난달 30일 판문점 남·미·북 깜짝 회동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자신들의 국내 정치적 목적 때문에 벌인 '쇼'"라고 평가절하했다.김정봉 전 실장은 3일 오후 펜앤드마이크 '펜앤 초대석'에 출연해 본지 이창섭 본부장과 1시간가량 대담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 주류 언론에서 '역사적 만남'이라는 식으로 보도하는데 이번에 두 사람(트럼프·김정은)이 만나서 합의한 것은 '앞으로 2~3주 내에 실무접촉 하겠다'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일관되게 '반일(反日)'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베가 김정은보다 더 흉악한 대한민국의 원수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김문수 전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일본이 대한민국의 적국인가?'"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나 문재인 대통령이나 주사파들은 '우리 민족의 철천지 원수' 아베라고 거품을 물고 있습니다"라며 "이
태극기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춘천·재선)은 한국당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려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잘못된 것이라는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향한 '극우'라는 일각의 낙인찍기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반박했다.김진태 의원은 26일 오전 펜앤드마이크 '펜앤 초대석'에 출연해 본지 이창섭 본부장과 대담을 가진 자리에서 "지금 현재 한국당의 투쟁력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정확히 하지 않고, '세모'로 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파탄을 지속해서 비판해온 문재인퇴진을위한국민모임(국민모임)이 문 대통령을 ‘대한민국 국민의 공적’이라 공언하며 국민들에게 궐기해줄 것을 호소했다.국민모임은 24일 ‘6.25남침 69주년 특별기자회견문’에서 “6.25 남침 전쟁 69주년을 맞이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또다시 전 김일성 공산집단의 기습 남침을 당했을 때와 같이 땅을 치며 통곡해야 할 사태에 직면했다”며 “대통령이란 탈을 쓴 문재인이라는 자가, 핵무기로 대한민국을 항복시키려 하는 북한 김정은 집단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오히려 대한민국의 국방을 해
‘막말’이란 지극히도 주관적인 개념이다. 같은 방식으로 말해도 자신이 지지하는 입장의 말을 하면 ‘팩트폭력’, ‘사이다’라 하며 시원해하고, 반대 진영의 말을 하면 막말이라 한다. 대학 내 기독교 동아리 CCC(한국대학생선교회)가 19일,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탈퇴서를 제출했다. 이유는 전광훈 한기총 회장의 ‘막말’과 ‘정치적 편향성’ 때문이었다.지난 12일, 전광훈 목사는 ‘문재인 대통령 하야’ 성명을 발표했다. 그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한미동맹 파괴, 소득주도성장, 안보와 군대 해체, 청와대 내의 주사파 인사,
자유 우파성향의 전직 외교관 모임인 나라사랑전직외교관모임(이하 외교관모임)이 22일 제 4차 시국선언을 발표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올 연말까지의 하야를 촉구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성명에 지지를 나타냈다.이 시국선언에는 유병현 전 주미 대사(농림부장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합참의장), 한철수 전 주브라질 대사(주대만 대사,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한미우호협회 회장), 이인호 전 주러시아 대사(KBS 이사장,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최동진 전 주영국 대사(경수로기획단장, 외무부 정무차관보),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 이재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