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적화(赤化)와 천주교회의 좌경화를 막아 달라’는 기도를 하며 24일 간 단식을 이어오다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난 고(故) 강남수 씨의 애국국민장(愛國國民葬)이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26일 오전 11시 엄수됐다.고인은 지난 1934년 3월20일 경기 안성시 보개면 양곡리 옹기마을에서 5대(代)째 천주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인이 태어난 마을은, 첫 방인(邦人) 천주교 성직자로, 순교의 길을 걸은 김대건 신부(神父)의 성해(聖骸)가 묻혀 있는 ‘미리내성지(聖址)’가 멀지 않은 곳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조선 조정(
진보 아닌 좌파의 승리186 대 107. 우파의 참패와 좌파의 압승으로 긑난 4•15 총선의 최종 스코어다. 186이란 거여(巨與) 180석에 다른 좌성향 정당의 6석을 합친 숫자이며, 108은 거야(巨野) 103석에 우성향 무소속 4석을 합친 숫자이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진보의 승리와 보수의 배패’라고 했지만, “보수들이 벌이는 구태(舊態)에 진저리를 낸 진보가 좌파의 편을 들어주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본래 ‘진보(progressive)’와 ‘보수(conservative)’란 자유민주주의 체제 유지, 국가안위, 국
도태우 변호사가,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기존 보수의 메시지를 비판하며 밝힌 '노선투쟁론'에 대해 반론은 폈다.도 변호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최고위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에 노선투쟁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며 "필자 또한 총선 후 당의 이념과 가치정립, 비전을 둘러싼 대토론을 요구해 왔기에 간략한 반론을 게재한다"고 밝혔다.'좌파, 빨갱이, 공산주의'를 외치니 소멸 vs 이념을 제대로 문제삼지 못해서 소멸도 변호사는 첫째로, 이 위원이 '좌파, 빨갱이, 공산주의
그 많은 기대와 우려의 대상이었던 4.15 총선은 집권여당의 대압승으로 끝났다. 190석을 확보한 더불어 민주당은 이제 개헌을 제외하곤 모든 일을 마음먹은 대로 법제화 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거대 정당간의 양당 대치가 아니라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일당독재시대가 개막된 것이다.우선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사람들에게 축하를 드리고 애석하게 패배한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집권세력의 노골적인 돈 살포, 선관위의 편파적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이상한 결정들, 주요 언론매체들의 편파 방송 등 때문에 국민의 속마음이 제대로 반
4월 15일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이변은 없었다. 미래통합당이 그토록 공천참사를 보이고도 유권자의 선택을 바란 것 자체가 무리였다. 결과는 자유우파의 참패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84석 미래한국당 19석으로 합해 103석에 그쳤다. 친통합당 무소속당선자 4석을 합해도 자유우파는 107석에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 163석 더불어시민당 17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합해 183석을 휩쓸었다. 친민주당 무속속 1석을 합하면 184석이다. 이 밖에 정의당 지역구1석 비례 5석 합 6석, 국민의당 비례만 3석이다. 이번 총선에서 관전 포인트
건국 70여년 만에 대한민국이 거둔 위대한 성취는 인류사에 있어서도 매우 드문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나라의 좌파는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를 야만과 광기가 지배한 역사로 인식하고, 우리 사회의 모순·고통·갈등의 원인이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탓이라고 선전해 왔다. 하지만 제국주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 가운데 제국주의 지배의 결과물들을 제대로 청산한 나라는 드물다. 오히려 우리의 경우는 미 군정청(軍政廳)이 민간인 신분의 일본인 사유재산까지 포함한 조선반도 내 모든 일본국 및 일본인의 재산을 적산(敵産) 재산으로 몰수하여 이를 관리하
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유권자들에게 기독자유통일당에 투표해줄 것을 마지막으로 호소했다.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김문수 TV를 통해 "첫째로,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을 제대로 심판해서 대한민국을 적화 통일의 위기로부터 구하고 경제 망국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공짜 바이러스-현찰 퍼주기 바이러스-포퓰리즘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투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그는 "둘째로, 유시민은 현재 민주
‘안전한 나라’는 세월호 사태 이후 박근혜를 비꼬며 문재인이 내세운 구호이다. 사고나 재난으로 죽는 사람이 하나도 없게 하겠다고 했다. 그 말대로라면 그는 이미 실패했다. 그는 진정한 안전이 무엇인지를 모르는듯하다. 우리가 핵사(核死) 위협을 어찌 해결할지는 이제 완전히 불확실해졌다. 밑도 없이 퇴락한 경제는 수십 년 이래 가장 불안한 상태에 몰려있다. 근본적 측면에서 우린 훨씬 불안전해져 있다. 문 정권은 박근혜 정부보다 더 안전함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사회 근원의 안전은 간과한 채 코로나 환자 수 통제와 같은 유형적
최근 여론조사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기독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지지율이 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국회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4.15 총선부터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도입됨에 따라, 정당득표율 3%를 넘는 모든 정당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전 경기도 지사)은 8일 펜앤드마이크 초대석에 출연해 "기독자유통일당의 국회진출을 자신한다"며 "최근 여론조사를 종합해보면 지지율 추이가 가파른 상승세"라고 강조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지난 총선 때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대수장)이 긴급호소문을 통해 오는 4.15총선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 짓는 절체절명의 선거라면서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6일 대수장은 조선일보 A32면에 "4.15총선을 맞아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라는 제목의 긴급호소문을 전면광고로 게재했다. 여기서 대수장은 "이번 4.15총선은 1948년 대한민국 건국 후 실시되는 단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고 헌법에 명기된 자유민주공화국의 체제를 지켜나가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또한 대수장은 이번 총선이 "굴중종북 주사파들로 하여금 대한민국 국회를 접
4·15총선이 일주일 남짓 남았다. 각종 이슈가 난무하며 여야가 상대를 공격하는 데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 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야당이 집권세력의 결정적 실책인 부동산과 세금문제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다.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법인세 인상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폭탄, 그로 인한 경제활력의 추락 역시 대표적 실책이다. 노무현조차 ‘법인세 부담은 기업뿐 아니라 결국은 근로자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며 법인세를 내렸다. 반면 문재인 정부는 세계 주요 국가 공통의 추세인 법인세를 인하를 놓고 이명박 정부를 부자
김문수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은 4일, "자유우파 4.15 총선에 비상등이 켜졌다"고 경고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도 좌클릭을 계속한 결과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슷비슷해져 버렸다"며 "김종인은 민주당·문재인 당선에 일등공신"이라고 했다.또 "유승민은 박근혜ㆍ박정희 죽이기에 일등공신"이라며 "볼수록 열받아 찍을 곳을 찾아봐도 없다"고 개탄했다.그는 "이 판에 문재인이 100만원 씩 현찰을 뿌리겠다니 모두들 정신이 혼미하다"며 "문재인 드루킹 불법댓글도 잊어먹고, 울산시장 송철호당선 불법관권선거도 잊어먹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4.15 총선 선거전이 한창이다. 여야(與野) 주요 정당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일제히 출정식을 가진데 이어 전국 각 지역에서 나름대로의 논리를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 전 두 번의 주말 가운데 첫 주말인 4,5일의 움직임도 관심거리다.여야가 내세운 총선 슬로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을 지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이번 총선 슬로건으로 정했다. 서브 슬로건은 ‘코로나 전쟁 반드시 승리합니다’이다. 민주당은 당초 ‘일하는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검토했지만 중국발 우한폐
기독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는 것으로 본격적인 선거지원활동을 시작했다.김문수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대통령과 박정희대통령을 참배 했다"며 "적화통일 막아내고 자유통일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도 방문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대한민국 유일 자유민주주의 정당으로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을 방문했다"며 "(외국인 선교사들은) 135년 전에 어두웠던 조선땅에 교회ㆍ학교ㆍ병원을 세웠다. 배재학당ㆍ연세대
'나라지킴이 고교연합'(이하 '고교연합')은 2일 "주사파 문재인 패거리들은 그들만의 집단 이익을 위해 정치, 국방, 외교, 문화, 과학 모든 분야에 하수인을 심어 이 나라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 김정은식 공산폭압 체제로 몰아가고 있다"고 문재인 정권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고교연합'은 이날 '레드 바이러스 숙주, 문재인을 박멸하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우리 나라를 병들게 하는 것은 결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다. 인간의 골수에 침입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에 전격 합류한 김문수 공동선대위원장(전 경기도지사)이 1일, '기독교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문수 선대위원장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한기총) 소회의실에서 성명을 발표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자시 등 좌파 정치인들이 중국 코로나를 핑계로 기독교를 탄압하는 정치적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기독교 지도자들과 사전에 충분히 논의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배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고 동문들이, "문재인이 동문인 것이 경악스럽다"며 현재의 국가 파탄 상황을 책임지고 자진사퇴 결단을 내리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31일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경남중고 애국동문회 동문 60여명은 성명을 통해 “애국 동문들은 문 대통령의 무능, 독단, 실정을 적시하면서 비통한 심정으로 뜻을 모았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와 동문회 제명을 요구하는 동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스스로 결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동문회는 “경남중고교는 7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에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인 1600년 10월 21일, 일본 전국의 다이묘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싸운 전투로 이후 일본의 전국시대(戰國時代)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동군의 지휘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사실상 확고부동한 패자(覇者)의 자리에 올라 에도(江戶) 막부를 세웠다.당시 서군은 동군을 둘러싼 학익진(鶴翼陣)으로 지형적 이점을 차지한 반면 동군은 골짜기에 갇혀 꼼짝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군이 패퇴한 것은 학익진의 날개에 해당하는 다이묘(봉건 영주)들이
김문수 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자유공화당 탈당 사실을 22일 공식 발표했다. 전날 탈당계를 제출한 김 전 공동대표는 반(反)문재인 운동을 목적으로 자유통일당을 창당, 지난 3일에는 조원진 의원의 우리공화당과 합당해 자유공화당을 출범했지만 18일 만에 결별하게 됐다.김 전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6시 페이스북에 올린 ‘자유공화당 탈당 성명’이라는 글에서 “저는 21일 자유공화당을 탈당했다”면서 “자유공화당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죄송하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광화문광장 ‘문재인퇴진 국민대회’의 높은 뜻을 받들어 1월 31일
미래통합당의 파주갑 예비후보였던 김정섭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 이사가 같은 선거구에 기독자유통일당 후보로 출마한다.미래통합당은 지난 4일, 파주갑에 신보라 최고위원을 전략공천했다. 김 후보는 18일, 여의도 기독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보수의 가치를 미래통합당에서 잘 지켜주기를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공천 과정을 통해 변장한 주사파 세력을 분별조차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기독자유통일당을 선택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파주시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