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4일에는 위중증 환자수도 보름 만에 1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천명대를 유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2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5천226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천126명·당초 3천129명에서 정정)보다 102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작년 12월 28일의 3천864명보다도 840명 줄었다.사흘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한 것도 지난해 11월 28∼30일(3천925명→3천307명→3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지난 3일 전면 개편을 위해 당 지도부까지 일괄 사퇴를 밝혔지만, 권성동 사무총장은 4일 본인의 당직 사퇴에 대해서는 "(윤석열)후보가 결정할 것"이라고 알렸다.당의 원내지도부를 비롯해 의원 전원이 전날 당직 사퇴를 천명했지만, 정작 권성동 사무총장은 본인의 당직에 대해 선을 긋지 않은 모양새다.권성동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7시부터 회의를 진행했다. 다음은 취재진이 그와 당사와 본청 앞에서 나눴던 대화 내용이
핵무기 보유 5개국 정상들이 핵전쟁 방지와 군비 경쟁 금지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3일 크렘린궁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5개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핵무기 보유국 간의 전쟁 방지와 전략적 위험 저하를 우리의 우선적 책임으로 간주한다"며 "핵전쟁에서는 승자가 있을 수 없으며, 핵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된다는 점을 선언한다"고 했다.정상들은 "핵무기 사용은 장기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3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안 후보는) 오히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JTBC와 인터뷰에서 "윤 후보의 지지층이 이탈해 안 후보로 옮겨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이어 이 후보는 "정치권 인사들이 단일화를 한다며 국민의 뜻과 무관하게 이합집산을 한다면 반감이 클 것"이라며 "국민의 뜻에 맡겨놓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안 후보와 자신의 일대일 구도가 성립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당정치 체제에서 소위 거대
미국 정부가 ‘종전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강조했다.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3일(현지시간) 문재인 정권이 밀어붙이고 있는 ‘종전선언’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는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문에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이루는 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관계자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미국과 우리의 동맹들 그리고 우리의 (해외에) 배치된 군대의 안보를 증가시키는 실질적인 과정을 만들기 위해 잘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기존 통설을 정면으로 반박한 책 《30년간의 위안부 왜곡: 빨간 수요일》(ISBN 9788970873374)에 대해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1카합22039).《빨간 수요일》의 저자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 겸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는 4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나섰다.이번 가처분 신청에서 호사카 교수는 《빨간 수요일》에서 저자가 ▲“‘호사카는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연구하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원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4일 전면 개편을 위한 재조직화에 돌입한다. 중앙선대위 해편(解編) 시기는 4일~5일 경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은 전날인 지난 3일 오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선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일정을 공개했다.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모두 '통상업무'로 표기됐고, 이준석 당대표는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 외에는 별다른 일정이 추가되지 않았다. 모두 중앙선대위 해편을 위한 일종의 '구조조정'
북한의 대남공작 기관 정찰총국 소속 대좌 계급으로 국내에 들어왔던 고위급 탈북자 김국성 씨가 '천안함 폭침 사건'의 전말을 밝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2월30일, 펜앤드마이크에 출연한 김국성 씨는 이날 천영식 대표이사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에서 어떤 의도로 기획한 것인지를 직접 밝혔다.우선, 천안함 사건의 경위는 다음과 같다. 지난 2010년 3월26일 오후9시22분경 백령도 남서 해역 일대에서 작전 중이던 우리 해군의 1천200톤급 초계전투함 '천안함(PCC-772)
국민의힘이 3일 오후 5시15분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지도부가 사퇴했음을 밝혔다.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총괄선대위원장·상임선대위원장·공동선대위원장·총괄본부장·새시대준비위원장 등이 사의표명을 했다고 밝혔다.국민의힘에 따르면 그같은 조치는 모두 선대위 쇄신론에 따른 것이라고 알렸다.하지만 이양수대변인은 이날 밤 김종인 위원장은 사의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번복했다.임태희 총괄본부장으로부터 명단을 통보받는 과정에서 소통잘못으로 김종인위원장이 포함됐다는 것이다.결국 국민의힘 선대위 쇄신은 김종인위원장을 뺀 전면쇄신
국민의힘이 3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지도부가 사퇴한다고 밝힌 가운데, 당 지도부 또한 전면 개편에 돌입한다.여기에,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던 전주혜 의원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모두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힌 것.국민의힘 대변인직을 맡고 있는 전주혜 의원은 이날 의총 직후 펜앤드마이크를 비롯한 취재진에게 "국민의힘 의원 모두 모든 당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오늘 장시간 의총을 거쳐서 나온 총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국민의힘 의원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3일 정부의 비과학적 강제 백신접종 정책인 ‘백신패스’를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 명의 교수들의 모임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1월 10일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에도 백신패스가 없는 사람의 출입을 금지시키겠다는 정부·여당의 방침은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했다.정교모는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가 확실하다면 접종자들과 미접종자들의 접촉을 행정명령으로 막을 이유가 없다”며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확진자 중 72%는 접
임기를 다섯달 남긴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신년사를 발표했다.많은 사람들이 “신년사를 듣다가 TV를 꺼버렸다”는 글을 SNS에 남길 정도로 객관적인 사실과 정반대의 억지, 자화자찬으로 일관한 신년사였다.내로남불, 독선에 입각한 민주당 일당독재, 부동산 폭등 같은 민생파탄, 오락가락 코로나 대응 등 총체적 실패에 대한 최소한의 반성은 없고, 스스로를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정권으로 치부하는 과대망상 증세까지 보였다.‘9·19 군사합의’ 같은 종북정책으로 인한 기강 이완으로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이 뚤린 바로 다음날 세계 6위 군사대국
3일부터 방역패스에 적용되는 '유효기간'을 두고 논란이 거세다.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까지이다. 따라서 지난해 7월 6일이나 그보다 전에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추가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3일부터 영화관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백화점과 마트에서도 방역패스가 적용돼, 미접종자들을 중심으로 "이제 갈 곳이 없다"는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방역패스에 대한 유효기간 도입은 사실상 3차접종을 의무화하는 조치로 받아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바로 "내가 직접 윤석열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힌 것.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의원총회 직후, 펜앤드마이크를 비롯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후보는 정치를 한 지 얼마 안 된 분인 만큼, 말 실수 등이 있었는데 그런 걸 바로 잡으려면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자질이 부족하다고 보는지.▲대통령 선거라는 건, 이미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후보가 여러가지 생각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지난 24일 선보인 ‘고요의 바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 작품에 출연한 주연 배우 공유마저도 “작품을 시작하면서 호불호가 갈릴 건 예상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국내 국내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관계자는 "평가는 늘 엇갈리기 마련"이라며 "이제 웬만큼 자본이 투입된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는 전 세계 주목을 받게 된는다는 걸 '고요의 바다'가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오징어 게임’과 ‘지옥’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K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진 시점에 선보인 ‘고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대로 가면 선거에서 질 것이라는 비상 경고등이 사방에서 켜지자 향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선대위 해체를 통해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2030을 등돌리게 한 신지예 새시대위 수석부위원장 영입에 대해서도 청년들에게 거듭 사과드린다며 몸을 한껏 낮췄다.윤 후보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오늘 신지예 부위원장이 사퇴했다.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라며 "특히 젠더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