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전직 요원 1천515명이 30일 오후2시 청와대 앞 분수대 일대에서 전직 국정원장 사면·복권 촉구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펜앤드마이크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밝힌 전직 요원 1천515명은, 현 정부가 전직 국정원장 4명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전직요원들은 "내란선동범(犯)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가석방됐으나, '영어(囹圄)의 몸'이 된 네 분의 국정원장과 국정원 간부 40여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고 전했다.여기서, 이들의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이른바 ‘국정농단’의 핵심 증거인 태블릿PC의 환부를 청구하기에 앞서 문제의 태블릿PC의 점유·이전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한 가운데 29일 열린 재판에서 최 씨 측은 문제의 태블릿PC의 소유·사용 관계가 확정됐다며 압수물의 조속한 환부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태블릿PC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태블릿PC 실물을 단 한번도 확인한 사실이 없어 자신의 것인지 직접 확인해 봐야겠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검찰 측은 문제의 태블릿PC의 실사용자가 최 씨인 것은 맞지만 최 씨의 소유임이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20대 대통령선거 불공정 보도 국민 감시단’(이하 ‘감시단’)은 28일 12월 4주차 모니터링 보고서를 내고 총 79건의 편파·왜곡 방송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감시단’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민의힘 신지예 영입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선거대책위원회 직위 사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장모에게 징역 1년 선고 ▲이재명·김문기 동반 출장 0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이재명 후보 ‘작전 주 매입’ 발언 논란 등을 감시 대산 기간 중 주요 이슈로 꼽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윤석열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통신 사찰’ 논란이 확산 중인 가운데 공수처가 펜앤드마이크 소속 기자 2명에 대해서도 통신사로부터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29일 확인됐다. 김학의 전(前)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 금지 조처 의혹의 검찰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사건의 공소장 내용이 언론으로 유출된 사건을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 사건과 관련해 야당 의원을 비롯, 학계 인사 및 기자들의 통신자료를 무더기로 조회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 중이다.펜앤드마이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토론회를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며 "열심히 토론해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드려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거듭된 토론 요구에 "확정적 범죄자와 도저히 토론 못한다"며 거부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안 후보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재난대응 재원 확보'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기득권 양당들은 오로지 노름판 배팅하듯 50조 받고 100조 부르는 식의 혹세무민 정치로 일관했다"며 코로나19 대응 재원 확보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그의 아내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에 대해 현 정부가 각급 수사기관 단위로 개인정보를 들여다 본 것으로 29일 나타나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을 통해 윤석열 후보와 김건희 씨에 대한 통신자료 조회 내역 실태를 공개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총 10회에 걸쳐 개인정보를 수사기관이 들여다봤다.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지욱, 공수처) 3회 ▲ 서울중앙지검 4회 ▲ 인천지검 1회 ▲ 서울시 경찰청 1회 ▲ 관악경찰서 1회로 나타났다.김건희 씨에 대
국민의힘 선대위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계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가리켜 "북핵 완성의 일등공신이 되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영일 상근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북한의 비밀 핵시설인 '강선'과 '평산'에서 우라늄 농축 활동이 지속되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북한이 19년간 방치했던 '박천' 우라늄 공장 재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며 "북한이 올해 새롭게 플루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9일 오전8시30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회의를 마친 후 만난 기자들에게 오늘의 회의 내용을 간략히 밝혔다.그가 이날 밝힌 전략회의의 주안점은 ▲새시대준비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역할 구분 ▲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효율성 제고 ▲ 이준석 당대표 역할론 등이다.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주재로 매일 아침 7시에 열리는 전략회의는 지난 28일부터 시작됐다. 전략회의에는 총괄선대본부장급 이상의 선대위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한편,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이번 전략회의에서 어떤 말씀하셨나.▲ 최근,
대통령 선거는 국민 스스로 주권자임을 확인하고, 우리 공동체의 지나온 날을 반성하며, 그 토대 위에서 미래를 계획하고, 누가 그것을 더 진실하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선택할 수 있는 축복의 기회이다. 최소한의 인간다움이 지속되도록 하는 정치적 자유의 방패이자, 자유민주주의 헌법이 보장하는 귀한 선물이다. 물론 선거 얼마 지나지 않아 잘못 찍은 자신의 손을 잘라 버리고 싶다는 유권자들도 많지만, 일단 5년 단위로 심판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가 있다는 것 자체로 아직 우리는 숨 쉴 구석을 갖고 있는 것이다.그런데 2022년 3월 9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9일 오후2시경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로의 복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준석 당대표는 지금으로부터 1주일 전인 지난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직을 맡지 않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그러다 29일 오전7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전략회의에서 그의 역할론이 거론됨에 따라 그의 선대위 복귀설이 다시금 힘을 받게 됐다.이에 이준석 당대표는 이날 오후 2시20분 경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펜앤드마이크는 보다 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9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에서 중환자실 가동률, 위중증 사망과 같은 지표들이 호전되는데 조금 더 시간 걸릴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다만 업종별 특성에 따라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세조정 검토를 정부에 당부했다고 신 대변인은 설명했다.민주당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선(先)지원·후(後)정산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라는 의혹을 받는 트위터 계정 '혜경궁 김씨' 사건의 재수사를 재차 촉구했다.중앙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상당수 국민들은 '혜경궁 김씨'가 바로 김 씨라고 믿고 있다"며 "검찰은 이 후보의 경기지사 당선 후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사건을 기소중지하고 덮어버렸다"고 말했다.이 수석대변인은 김 씨가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서 트위터에 가입한 메일 주소와 같은 'khk631000'라는 동일 아이디를 사용
야당이 정치인과 기자 등을 광범위하게 통신조회한 것으로 드러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존폐 여부를 심각히 논의해야 할 때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전주혜 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야당 의원을 불법사찰하며 뻔뻔한 거짓말까지 하는 공수처는 해체해야 마땅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전 대변인은 "오늘 아침 9시 기준으로 국민의힘 국회의원 71명, 보좌진 16명을 상대로 통신자료 조회 사실이 확인됐고, 선대위 대변인까지 무차별 불법사찰을 했다"며 "공수처를 비판하거나 언급했던 정치인뿐 아니라 사실상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9일 “베이징 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의 한 계기로 삼기로 희망했지만, 현재로서는 그런 기대가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 바이든 행정부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선언 이후 문재인 정권의 고위 인사들의 올림픽 참석에 부담이 생긴 상태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북한 고위급 인사의 참석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정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또는 남북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
일본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운영하는 국방 핫라인에 참여키로 했다. 아세안 비회원국으로는 일본이 2번째로 가입하는 셈이 된다. 현재 아세안 비회원국으로는 호주만 아세안 국방 핫라인에 가입한 상태다.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지난 28일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의 할비 유소프 제2국방장관과 화상으로 회담했다. 회담에서 일본 정부는 아세안 국방 핫라인에 가입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아세안 국방 핫라인은 'ADI'(ASEAN Direct comm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지 12일째인 2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5천명대로 늘었다.위중증 환자도 1천150명을 넘어서면서 최다치를 경신한 반면, 사망자는 26일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09명으로 지난 1일 국내에서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뒤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40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2만93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천865명)보다 1천544명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