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박정희 5·16혁명은 대한민국의 축복이었다. 문재인 민주당 원조(元祖)인 장면(張勉) 정권의 신·구 파벌 권력다툼으로 나라가 망신창이 상황에서 5·16혁명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떤 상황일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북한 수준은 물론이고 적화되었을지 모른다. 상상만으로도 아찔하고 끔찍하다. 박정희 대통령의 부국강병 비전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는 새마을운동으로 5천년 보릿고개 가난을 일거에 청산했다. 상상초월의 수출주도산업화로 세계경제 10위권의 터전을 닦았다. 세계가 놀라며 극찬한 혁명가 박정희의 선견지명
주(駐)미얀마 일본대사관은 3일(현지시간) 미얀마 주재 일본인 기자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미얀마 현지 일본대사관은 해당 기자에 대한 조속한 석방을 미얀마 당국에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사정 당국은 미얀마 주재 일본인 프리랜서 기자 기타즈미 유키(北角裕樹·45)에게 허위사실 유포 및 입국관리특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해당 기자를 기소했다.기타즈미는 앞서 지난달 18일 미얀마 남부(南部)의 옛 수도 양곤에 소재한 자택에서 체포됐다. 지난 2월 발생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하원의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사상 처음 ‘한국인권’을 주제로 개최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선 이인호 전 주러대사(서울대 명예교수)의 연설이 화제다. 드물게 보는 명문인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의 상황적 진수를 용기있고 감동적으로 포착하고 있기 때문이다.이 전 대사는 청문회 모두에 “‘미국의 앞잡이’라는 비난을 받을 위험을 무릅쓰고 조국의 시민적 정치적 권리 상황이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과 같지 않다는 것에 제 자신이 놀랐기 때문에 이 초대를 받아들였다”며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우
전북 정읍시는 2021년 1월 19일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황토현 전적지에 있는 전봉준 동상을 34년 만에 철거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1987년에 제작 설치된 조각가 김경승의 이 작품을 철거하는 이유는 그가 “친일 인명사전에 수록”된 친일 인물이고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에 어긋나는 기념사업을 바로잡기 위해서”라 설명합니다.저는 전봉준이라는 인물이 동상으로 세워 기릴 영웅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이 동상의 파괴에 대해서는 반대합니다. 왜냐
중국군이 미얀마 국경 지역에 집결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반쿠테다 시민들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송유관을 보호할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국경 지역의 소식통들을 인용한 미얀마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중국 군인들이 미얀마 국경 지역인 중국 남부 윈난(雲南)성 루이리(瑞麗)시 제가오(姐告) 지역으로 집결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중국군의 이같은 움직임이 미얀마 서부 짜욱퓨와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을 잇는 길이 800킬로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에서 근무 중인 현지직원이 총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운영 중이었던 양곤지점은 이날을 기해 재택근무체제로 돌입했다.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양곤지점 현지인 직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5시 회사 차량으로 귀가하다가 피격됐다. 총상을 입은 직원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쿠데타 이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위기상황 매뉴얼에 따라 최소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영업시간도 단축한 상태로 미얀마 진출 기업 업무를 지원했다"고 말했다.신한은행 양곤지점은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 총기 난사 진압으로 사상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도 여러 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미얀마군의 날'인 27일 군부독재 종식을 외치는 시민들이 미얀마 곳곳의 거리에 나왔다. 진압에 나선 미얀마 군부의 이날 하루 동안 총격으로 시민 약 10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일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이런 가운데 BBC는 "이날 미얀마 군경의 잔인함이 쿠데타 이후 그동안 봤던 것과 다른 차원이었다"며 "늘어난 사망자
한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미얀마 반(反)정부 시위가 반중(反中) 시위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성난 미얀마 시민들은 자국에 소재한 중국계 기업들이 운영 중인 공장에 불을 놓는 등 반중 감정을 분출하기에 이른 것이다. 현지 한국 교민들과 기업들은 태극기를 내걸고 중국과 관계 없음을 나타내는 등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한다.중국 관영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전 미얀마 남부에 위치한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라이다야 산업단지에 미얀마 시민 수십 명이 원동기(모터사이클)를 타고 나타났다. 손에 철봉과 도끼 등을 들고 휘발유를 지참한 이들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에 실탄을 발포하는 유혈진압을 계속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일요일인 14일에도 3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이날 시위 참가자 중 최소 38명이 군경에 의해 살해됐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날 미얀마 시위대의 하루 사망자가 38명 이상 숨졌던 지난 3일과 나란히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시위대의 누적 사망자는 14일 오전까지 최소 92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날 유혈진압으로 누적 사망자는 100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문재인의 개가 돼서 물고 찢고 할퀴고 해서 온 몸에 묻게 된 피를, 윤석열 총장은 어떻게 할 것인가? 윤 총장은 여기에 답해야 합니다.”정규재 자유민주당 부산광역시장 예비후보가 “윤석열의 족쇄는 문재인의 사냥개였다는 사실”이라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계로 진출하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먼저 석방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정규재 후보는 4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 부산 정규재TV’에 〈윤석열 정계진출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여권(與圈)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완전 박탈) 시도에 대해 ‘검찰총장직 사퇴’로 대응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부터 1개월 째. 미얀마 현지 정국은 더 큰 혼란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2일(현지시간), 군부가 구금하고 있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당대표로 있는 국민민주연맹(NLD)은 독자 내각을 구성하고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했다.NLD 소속 미얀마 국회의원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는 이날 외무장관을 포함해 9개 정부 중앙행정기관에 장관을 임명하고 독자적으로 구성한 의회의 정통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군이 설치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국가통치평의회’의 통치를 거부하면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앙선대위 '공익제보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낸 신평 변호사가 문재인 정권의 수사·기소권 완전 분리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추진에 대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어둠의 자식들'과 맞서야 한다"고 발언했다.신 변호사는 3일 페이스북에서 중수청 설치는 친위쿠데타의 일환이라며 "그들은 국가의 중추기능인 사법기능을 장악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힌 듯하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그들이 이 희한한 법률을 추진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다. 바로
하버드대학 로스쿨의 램자이어(램지어) 교수는 최근 그의 논문에서 위안부와 위안소의 관계를 계약으로 파악했다. 한국과 미국 연구자들의 그에 대한 비판의 아직도 활활 타오르고 있다. 많은 경우 인신공격성 비난을 수반하고 있지만, 비판의 핵심은 그가 이러한 관계를 입증하는 계약서, 계약의 내용을 담은 '종이'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의 배경에는 합의의 내용을 반드시 문서로 남기는 구미(歐美)의 계약 문화와 구두 계약에 많이 의존하였던 조선·한국 사이의 차이에 대한 몰이해가 자리잡고 있다.계약서가 없다는 비판
[사진=TBS 뉴스공장]검찰 검사장급 인사를 둘러싼 갈등으로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민정수석 사태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여권 내에서는 문 대통령의 주문과 당부를 깡그리 무시하고, 검찰개혁2로 갈 길을 가겠다는 강경론이 득세하고 있다. 개혁의 대상인 검찰의 수뇌부도 어지럽긴 마찬가지다. ‘검찰의 실질적 2인자’인 이성윤 중앙지검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락한 상태이다.이렇게 복잡한 시국에 대해 친문 핵심인 김어준은 아무런 언급이 없다.국정현안마다 ‘지침’ 내렸던 김어준, 신현수 파동부터 침묵모드 시작미묘한 국정 현안에 대해서 친문의 입
전 세계가 혼돈으로 치달으면서 국제정세를 읽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다. 미국 대선이 끝난 뒤 전 세계가 동시다발적인 격변을 치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들도 바뀌고 있다. 민주주의의 모범국으로만 여겨졌던 미국은, 자유·민주는 온데간데 없고, 사회전체가 파시즘으로 향하고 있다.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빅텍에서는 자유로운 개인의 의견 피력이 불가능해지기 시작했고 이들은 오히려 언로를 막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수용방침에다 기존의 PC(Political Correctness)에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선 이들 가운데 군인들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이들이 속출함에 따라 미얀마 현지의 민심은 들끓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대규모 시위를 열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사태가 커질 조짐이 보인다.지난해 11월 실시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미얀마 군부와 연계된 통합단결발전당이 총 476석 가운데 33석을 차지하는 데에 그치자 미얀마 군부는 그간 ‘부정선거’를 주장해 오다가 지난 1일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과 윈 민 미얀마 대통령을 체포, 가택연금하고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쿠데타(
국민의힘이 미얀마 쿠데타를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19일 발의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정진석 의원은 이날 '미얀마 인권과 민주주의 회복, 소수민족 탄압 중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정진석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는 헌법 제5조 제1항에 따라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전쟁을 부인한다는 점을 확인하며, 이를 위해서는 보편적 인권과 민주주의가 그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며 미얀마에서 민주주의가 조속히 복원되도록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쿼드'(Quad) 외교장관들과 회담했다. 쿼드는 미국, 일본, 인도, 호주의 4개국 협의체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대중국 견제에 나서는 미국의 국제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이 미국의 핵심 동맹국 지위에서 이탈한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교도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 敏充) 일본 외무상 등4개국 외교장관은 18일(현지시간) 화상 회담에서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데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번 회담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교통방송(TBS)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애초 발단은 지난 15일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TBS 김어준의 에 출연해서 ‘뉴스공장의 불공정성’을 지적한 발언에서 비롯됐다.조은희 후보 ‘TBS 불공정성’ 공개 비판...김어준은 “TV조선 많이 보신 듯” 비아냥1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한 방송에서 조 후보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면서 문제를 키웠다. 박 후보의 비판에 대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또 비판을 하면서, 갈등이 고조되는 국면이다. 조 예비
국민의힘 조은희 서울시장 경선후보가 교통방송 TBS를 향해 "민주당 편향방송은 그만둬야 한다"며 "야당 정치인들과 보수논객들이 방송에 출연해 친(親)민주당 생각만이 아닌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조은희 후보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간 400억원이나 서울시민의 혈세가 들어가고, 전체 예산의 80%가 시민세금이 들어가는 교통방송이 문재인 정부를 옹호하는 편향된 방송을 지속하는 ‘기울어진 방송’인데, 비판과 비난만 해서는 그 편향성을 바로잡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T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