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6일, 정당의 지역구 선거 후보자 공천에 있어 국민들이 신뢰를 얻지 못한데에 따라 국론의 분열 현상인 '사표(死票)'의 확대 문제가 나타나 선거제도에 대한 관심으로 모아지고 있다.이 문제의 핵심은, '사표(死票)'의 확대 현상에 기인한다. 먼저 사표 문제가 갖는 의미는, 지역구 선거에 나서는 정당 소속 공천 후보자에 대하여 국민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음과 동시에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 과정에 있어 모종의 어려움이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선거제도와도 관련이 있다.선거제도는 크게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지난 3월 29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수운잡방' 체험관에서 500년 전 조선시대 요리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카카오 페이지에 게재된 웹툰 '안동 선비의 레시피-시즌 2' 독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여 2만 7천여 개의 댓글 중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 끝에 1등 당첨자로 선정된 우숙영 독자도 함께 했다.우숙영 독자는 "웹툰도 재미있게 봤는데 웹툰에서 봤던 조선시대 음식들을 실제로 먹을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라며 "먹어보니 자극적이지
우리 군 당국이 새로 개편·발간한 정신전력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관련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국방부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기술된 내용 중 독도영토 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 상의 문제점이 식별되어 이를 전량 회수하고, 집필 과정에 있었던 문제점들은 감사 조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우리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국방부를 질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국
영남권 지역 소식을 주로 다루게 될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 영남tv’가 본격 출범했다.4일 기준 유튜브에 ’펜앤부울경tv’로 검색 가능한 영남tv는 지난 2일 ‘[펜앤영남] 부산 22대 총선 판세 예측!’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펜앤드마이크 영남지사에 따르면 부산 지역 22대 총선 예측 영상을 선두로 총선 전까지 경상남도, 울산, 경상북도, 대구 등 영남 지역 총선 판세 예측 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김진성 펜앤드마이크 영남지사장은 “정치 분야 영상을 시작으로 사회, 경제 등 더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흥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가수 임영웅의 대구 콘서트의 마지막 날과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되는데,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이 전 대표가 일부러 임영웅 콘서트와 같은 장소를 선택해 세를 부풀리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이준석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주 일요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에서 대한민국과 대구, 그리고 경상북도의 미래에 대해서 열려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며 일정을 공지했다. 또한, 허은아 국회의원, 천하람
2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전날 오후부터 찬 공기 유입이 시작된 가운데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지며 대부분 지역의 24일 아침 기온이 23일 아침 기온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영하권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와 영상 2도, 인천 영하 3도와 영상 1도, 대전 영하 1도와 영상 4도, 광주 영상 3도와 영상 6도, 대구 영상 1도와 영상 6도, 울산 영상 3도와 영상 7도, 부산 영상 3도와 영상 9도다.강풍에 추위가 더 심하게 느껴져 서울은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 7도
경성대는 경성대 레슬링부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경상북도 구미에서 개최된 ‘제1회 삼성생명배 전국레슬링대회’에 출전해 단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대회엔 총 15명의 학생 선수들이 대학부 그레고로만형 체급별 경기에 출전했다.경기 결과 금메달 2명, 은메달 3명, 동메달 1명 등의 입상 성적을 바탕으로 경성대 레슬링부는 종합 성적 1위의 쾌거를 이뤘다.경성대 레슬링부는 지난 1980년 창단 이래 현재까지 국가대표 배출 및 전국 대회 상위 입상의 성적으로 부산 대표 레슬링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성대 관계자는 “경성대 레슬
양산시는 이정곤 부시장이 3일 현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해외신종 1종 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 부시장은 점검에서 소 럼피스킨병의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농.축협 및 축산관련단체, 소 사육농가와 긴밀히 협력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국내에선 충남 서산에서 최초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은 그동안 서남해안 및 북부접경 지역에서만 국한돼 발생했으나, 지난 10월 30일 경남 창원시 소재 한우농가에서 발생됨에 따라 양산시도 더이상 안전을 확신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다.이에
전라남도는 경상북도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정부 공동 건의문을 4일 발표했다.이는 대표적 의료 취약지인 전남도와 경북도가 영·호남 상생 화합을 넘어 지방소멸을 막고 ‘지방시대’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것이다. 두 지역은 손을 맞잡고 의료복지 확충과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할 방침이다.이날 대정부 건의문 발표행사에는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관계자 들이 참석해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국립대가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공동건의문에서 양(兩)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자원봉사단체장과 임원, 캠프 상담가, 2030 청년봉사단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4년 전국체전 대비 자원봉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경상북도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국체전에 필요한 자원봉사의 이해와 실제 현장에서의 자원봉사자 역할과 사례를 공유하며 진행됐다.교육에 참석한 김해시 자원봉사자들은 "내년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을 어떻게 준비하고 참여해야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전국에서
전라남도는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남·경북 아동이 협연하는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를 지난 5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연주회에서 전남 단원 42명과 경북 단원 36명은 함께 ‘학교 가는길’, ‘언젠가 꿈 속에서(Once Upon a Dream)’ 등 9곡을 연주했다.‘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합동 연주회는 올해 7회째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지난해 경북 포항에서 재개되고 올해 전남에서 4년 만에 펼쳐졌다.해당 사업은 전
故 채수근 상병의 부모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편지 내용에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말씀과 조전으로 큰 위로가 되었다. 한덕수 총리님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먼 거리를 마다 않고 기꺼이 찾아오셔서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셨다"라며 "유가족을 다독여주신 귀한 말씀들을 기억하며 어떻게든 힘을 내서 살아가 보겠다"라고 적혔다.또한 "다시는 이같이 비통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규정과 수칙 등 근본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며 "또, 안전한 임무수행 환경과 장비들을 갖추는 등 강고한 대책을 마련해서 '역시 해병대는 다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한국에 보냈다고 일본 외무성이 16일 발표했다.기시다 총리는 이 메시지에서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한국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매우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경상북도를 비롯해 피해를 본 지역이 하루라도 빨리 재해 전 모습을 되찾기를
목요일인 13일 오후부터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맹위를 떨치게 된다. 새벽 충청권과 전라권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80㎜로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은 250㎜ 이상, 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전북 북부는 2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같은 기간 제주도는 5∼40㎜ 비가 예보됐다.기상청은 이에 대비해 지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6일 오후 울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부산 선수단과 지도교사를 직접 찾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울산중구야구장, 문수실내수영장, 울산남부초등학교를 방문해 선수단과 지도교사를 만나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선수단은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목표했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하윤수 교육감은 “대회 기간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닦아 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에
17년 만에 울산에서 펼쳐질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울산시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 등 48개 경기장(타 시·도 포함)에서 총 36개 종목을 두고 치러진다고 25일 밝혔다.울산에서는 5개 구·군 전체 41개(중구 6개, 남구 17개, 동구 5개장, 북구 2개, 울주군 11개) 경기장에서 29개 종목이 열린다.타 시·도에서는 7개(강원도 2개, 경상북도 3개, 대구 1개, 부산 1개) 경기장에서 7개 종목이 개최된다.울산시는 선수단의 편리한 이동을 돕기 위해
문재인 정권의 코드인사로 만신창이가 된 사법부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바로잡기가 시작된다.현 사법부의 정점을 이루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대부분은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사람들이다.이에따라 오는 9월 및 내년 9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명수 대법원장과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그 이전에 물러나는 대법관 및 헌재 재판관의 인선을 통해 문재인 정부가 만든 사법부의 좌경화를 바로잡는 1년여간의 장정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법조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김명수 대법원장은 법원내 운동권 출신 및 진보적 판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영남권에 국한되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는 국민의힘을 만들어 달라"며 5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해 그의 진짜 의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후 경상북도 구미에 위치한 故 박정희 前 대통령 생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과 영남권,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국민의힘을 만들어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윤상현 의원이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면서 내건 핵심 포인트는 '수도권'이다. 수도권에서 석권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영남권 인사 위주로 포진된 국민의힘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21일 포스텍(POSTECH)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관계자들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대상 질의에서 김 의원이 조 장관에게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며, 연구중심의과대학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에 방문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무환 포스텍 총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중국이 한국에 ‘사드 3불’을 거듭 요구하는 대신 북한 비핵화에 역할을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2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사두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 국민들과 주한미군, 한국 군을 방어하기 위해 존재한다”며 “중국은 한국이 북한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해리스 전 대사는 “중국이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주권 국가의 고유한 자위권을 비판하기보다 군사동맹인 북한에 비핵화하고 이웃국가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