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우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우리 북한" 발언 관련해 "모골이 송연해졌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민 전 비대위원은 이렇게 말하면서 "단어 사용에 있어 굉장히 심각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지난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중단하라 발언하던 도중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정일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 말했다.민 전 비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는 9일 "우파는 호남에 '대한민국 편이냐 북한 편이냐'라고 분명히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주 대표는 이와같이 말하면서 "호남이 계속 북한 편을 드니까 북한군 5·18 개입설이 사라지지 않는다. 우파가 호남에 대해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고 말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중요한 가치인 기업과 시장을 왜 무시하냐고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 대표는 "호남 문제는 정체성의 문제다. 호남에 대해 지적할 것은 분명히 지적해야 한다"며 "혐오가 아닌 비판을
9일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는 "우파는 좌파, 그 중에서도 주사파와 호남 간의 연계를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주 대표는 '보수우파가 올해 총선에서 호남에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에 대해 이와같이 밝혔다.주 대표는 "정치적으로 가장 타락한 도시가 광주다. 정치를 이용해서 먹고 사는 도시"라며 "정치가 산업화되고 산업이 정치화된 도시다"라고 평가한 후 우파가 호남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소신을 펼쳤다.그는 "호남과 좌파의 결탁이 대한민국에
“박정희 대통령께서 돌아가셨을 때 저는 정말 울었습니다.”이 말이 어느 종북 ‘주사파’(主思派) 경력이 있는 인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놀랍게도 사실이다. 북한법 박사이자 신간 《미중 패권전쟁과 문재인의 운명》의 저자,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원’(KIFS) 원장의 일화다.1980년대 안기부의 갖은 고문 속에서도 끝까지 ‘묵비 투쟁’을 고수하기도 한 ‘주사파 혁명가’가 아제는 ‘주사파의 문제점’을 넘어서 ‘미·중 신(新) 냉전질서’, ‘신 보수주의’, ‘신 국가전략’, ‘신 통일전략’을 분석하는 책을 지난 3일 내놓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청와대 앞 단식 농성이 7일째를 맞이하는 26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주역들이 황 대표의 단식에 힘을 보태고자 ‘동조 단식’에 나선다.‘나라지킴이 고교연합’(이하 ‘고교연합’) 및 ‘반(反)대한민국세력 축출연대’(이하 ‘축출연대’)는 26일 오후 3시 청와대 앞 분수 광장에서 기자회견 및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온갖 수단을 동원해 거짓말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강력 규탄했다.‘고교연합’과 ‘축출연대’는 주로 젊은 날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몸바쳐
며칠 전 (10월 18일) "대진연"이라는 "친북 대학생" 단체가 주한 미대사관저를 월담해 점령했다. 그들은 주한미대사 해리스를 떠나라 외치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 절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혈세강탈을 막고 재정주권을 지키려 한 의로운 행동"이라며 자신들의 행위를 미화했다는데······. 2019년 10월 세계 10대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에서 이들은 1980년대 "반미자주" "미군철수" 외치던 주사파 운동권의 사고방식을 앵무새처럼 흉내내고 있다. 월담 과정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는 등 최첨단 소통매체를 활용했지만, 이들이 세
1. “NL주사파” 시대 유감 1990년 가을, 서울 도심 지하철 안에서 벌어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 하나. 도심에서 모종의 정치집회를 마친 운동권들이 떼를 지어 전철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 중이었다. 퇴근길 붐비는 그 전철 안에서 학생 한 명이 불쑥 소리쳤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 보나마나 그는 NL(민족해방노선)계 운동권이었다. 시민들은 힐끔힐끔 기세등등한 그 학생을 곁눈질했다. 눈살을 찌푸리는 승객들도 있었지만, 항의 한 마디 하지 못했다. 짧은 침묵이 살얼음처럼 쫙 퍼지는데, 뒤쪽 끝에 서 있던
요 며칠 새 586정치꾼들이 일제히 ‘조국’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중 잣대, 자가당착, 내로남불, 심지어는 ‘조로남불’이라는 신조어를 들이대도 이들의 기괴한 정신상태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586정치꾼들은 지난 40년 간 입만 열면 공정, 정의, 평등을 부르짖던 바로 그 자들 아닌가? 그 자들이 정작 불공정, 불의, 불평등을 몸소 구현한 이중인격의 괴물이 나타났는데, 분노하기는커녕 그 괴물을 감싸고 도는 특이한 정신이상을 보이는 듯하다. 586정치꾼들의 마비된 도덕감각좀도둑엔 도끼를 들고 쳐 죽이자 외치던 사람이 그보다 훨씬
1980년대 전대협 사업국장을 지낸 이동호 자유민주연구학회 사무총장(여의도연구원 제1 부원장)이 “현재 청와대와 국회는 전대협 출신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 측근에는 무엇인가 북한과 연계가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이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경기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종북주사파에 대해 “북한의 주체사상을 수용하고 외우고 다니며, 북한의 남한혁명론인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 혁명론(NLPDR)’을 수입해 공식화했다”며 “또한 남한혁명에서 소위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의 지도를 받았다”고 밝혔
기독교인 2000여 명이 올 한해 동안 국가를 위한 40일 금식기도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지난달 31일 저녁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에 모인 기독교인들은 북핵 위기와 동성애, 낙태 합법화 등 국가위기 상황을 금식과 기도로 돌파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국가금식기도성회는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금식성회다. 성회가 시작된 1월 30일부터 기독교인들은 3일 연속 동안 금식하며 국가를 위해 기도했다.국가기도연합 이용희 공동대표는 이날 성회에서 “북한동포들 다 잡아먹고 지옥 보냈던 김일성 주체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래용 경향신문 논설위원의 칼럼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직격탄을 날렸다.박래용 경향신문 논설위원은 15일 ‘야당은 정상이 아니다’란 제목의 칼럼에서 “지금 야당은 반항심에 가득 찬 중2 같다. 성안에 갇혀 자기편만 본다. 시민을 위로하기는커녕 짜증나고 지치게 한다. 이대로라면 6월 지방선거는 해보나 마나다”고 썼다.또 “30년이 지난 지금, 전희경(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임종석을 향해 왜 군사정권에 저항했느냐고 따질 줄은 몰랐다”며 “그건 몰상식하고 부정의하다”고 했다. 그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