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적'인 북한을 향해 "우리 북한"이라고 언급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북한은? 단순한 말실수일까? 아닌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19일 홍석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표가) 뒤에 있는 언급, '김일성 김정일의 노력 폄훼 안돼'라는 것 보면 실수가 아닌 것 같다. 김일성, 김정일이 한반도 평화에 무슨 노력했나"라고 비판했다.이어 "그들은 끊임없이 대남적화를 위해 무력 도발했고, 재래식 전력으로 밀리니 핵개발 해오지 않았나"라고 규탄했다.그러면서 "윤석열
2000년대 이후 북한의 대남심리전 중 최대의 성공작은 ‘영향공작’(Influence Operation)이라 할 수 있다. 영향공작이란 1960년대 구 소련의 KGB(국가보안국)가 개발한 심리전술로 당시 ‘철의 장막’으로 알려진 소련에 부정적이며 적대적인 서방세계 국민들의 의식을 희석시키고 소련에 대해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생각을 같도록 유도하는 전술이다.예를 들어 서방세계의 유력한 언론인이나 정치인 및 학자들을 소련에 초청하여 정해진 일정을 통해 소련의 긍정적이고 우월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극진한 환대 등을 통해 소련에 우호적인 의식
이승만 (1875~1965) 전 대통령의 기록을 담은 ‘건국전쟁’이 내달 전국 개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 CGV 광주상무에서 1월 30일 오후 3시에 ‘건국의 역사 이승만 대통령이 땀과 눈물, 투쟁’이란 주제로 ‘광주 시사회를’ 갖는다.‘건국전쟁’은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30년 경력의 김덕영 감독이 제작했고, 김감독은 2020년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이라는 작품을 내고 6‧25전쟁 이후 북한 고아들의 동유럽 이주 역사를 다뤘다.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이 작품은 대한민국 국가기록원 영구보존 작품에 선정돼 현재 국가기록원이
북한이 김정일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교전국 관계'라는 노선의 변경에 따라, 대남방송 기구 '평양방송'이 13일 수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준으로, 북한 조선노동당의 대남용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의 방송은 지난 12일 오후부터 이와같이 파악되고 있다.북한의 대남라디오 기구인 평양방송은, 북한의 대남 공작기구 등이 운영해온 매체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평양방송 홈페이지이기도 한 의 접속도 불가능한 상태로 전해졌다.북한은 해당 선전용 공작매체인 평양방송을 통해 지난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국민을 향해 일
2024년 신년 새해 현장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다가 괴한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한 후 자택에서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공개적인 메시지를 내놨다.일명 '민간 통일 운동'에 나서며 북한을 찾았던 故문익환 목사를 거론한 것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문익환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라면서 30주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시대마저 넘어섰던 문익환 목사의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한다"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우리 시대의 어른 '늦봄' 문익환 목사가 우리 곁을
전직 대통령에 대한 들쭉날쭉 호칭의 문제점을 MBC노동조합이 제기했다.문제제기의 발단은 KBS 보도본부장이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호칭을 '씨'가 아니라 '전 대통령'으로 통일해달라고 공지한데 따른 것이다.이 당연한 주문이 공영방송에서는 논란의 소재가 되고 있다.MBC가 이를 비판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이다.MBC노조는 "전두환 전대통령에게는 전두환씨라고 부르고,김일성 주석에 대해서는 김일성씨라고 부르지 않는다"면서 공영방송의 이중잣대를 꼬집었다.다음은 MBC노조의 성명.[MBC노조 공감터] 전두환 씨라 부르는 이유 설명할 수 있어야
8일 손광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대표는 북한이 총선을 앞두고 '전쟁이냐 평화냐'는 구도를 만들어내 남남갈등을 부추길 것이라 전망했다.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손 대표는 "연평도 도발 주도했던 김영철, 목함지뢰도발 지휘했던 리영길, 박정천이 앞에 나섰다는 건 도발전문가들을 중용한 것"이라며 "한국 사회에 혼란을 부추기고 총선 앞두고 '전쟁이냐 평화냐'는 구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북한의 숨은 목표"라고 분석했다.손 대표는 이어 "김일성이 생전에 '자본주의 사회는 권력 놓고 여야가 죽일듯 싸운다. 남
대한민국은 세계적 기준에서도 앞서가는 민주사회가 되었다. 조선왕조나 일제통치 시기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다. 조선왕조 시기에는 반상(班常)의 구분이 뚜렷했다. 일제 통치 시기에 신분제도가 붕괴하였지만, 천인계급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계속되었다. 1950년 6.25 동란의 영향은 매우 컸다. 민족 대이동이 벌어졌고, 그와 함께 반상제도나 천인계급도 사라졌다. 백정(白丁)이라는 계급은 이제 흔적도 없고, 오히려 식품업자로서 부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직업이 되었다. 재인(才人)의 후예들이 현대예술의 총아가 되었고, K-Pop 문화를 전 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과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자축구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잡혀 있어 외국 선수단에 대한 북한의 국경 개방 여부가 국제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가 성사되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외국 선수단에 대한 첫 국경개방이다. 북한에서 국제 스포츠대회가 열린 것은 2019년 10월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 남북전이 마지막이었다. 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는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2월24일과 28일 각각 평양과
총선이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의도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여 국민들에게 기대감을 주기도 하고, 실망을 주기도 한다. 새로운 얼굴의 최대 키워드는 단연 청년이다.펜앤드마이크는 새해에 활약이 주목되는 5명의 청년을 꼽았다.이들이 청년 모두의 대표가 될수는 없다.다만 이들을 꼽은 것은 출마여부와는 상관없이 기존의 여의도 문법과는 다른 행보를 보여준 청년들,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정치를 하는 청년이라는 점에서 주목됐기 때문이다. 이들 5명의 키워드는 △시장경제를 선택한 북한 엘리트 청년,△호남의 대안을 찾는 광주출신의 청년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김일성의 초상화가 담긴 사진이 대한민국 국회에 전시된 것이 말이 되느냐고 분개하면서 국회사무처에 시정을 요구했다.지난 23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국회 지하통로에는 헌정사 중요한 장면들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 전시된 사진 중 하나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 사진은 '1991년 4월 제85차 IPU 평양총회 중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린 남북대표단 간담회'였는데, 여기에 김일성 초상화가 그대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김일성 초상화는 사진 정중앙 가장 상단에
북한 경제가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그치며 남북한 소득격차 등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2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GDP 성장률은 -0.2%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4.5%), 2021년(-0.1%)에 이어 3년째 역성장이다.산업별로는 광공업이 2.2%포인트(p), 건설업 0.6%p, 서비스업 0.5%p 증가했으나, 전기·가스·수도업은 -2.6%p, 농림어업 -0.7%p 감소했다.지난해 북한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36조2000억원이었다
중동 지역에 기원을 두고 있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하나의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데 그 어원을 보면 유대교는 유대인의 종교, 기독교는 예수를 인류의 구원자인 그리스도로 보는 종교, 이슬람교는 신의 뜻에 순종하고 따르는 종교라는 의미이다.한편, 인도 아대륙에서 시작된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는 종교사적으로 같은 계보에 속하는데 힌두교는 인더스강 유역에 사는 사람들인 인도인의 종교, 불교는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자이나교는 지나의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들인 자이나들의 종교, 시크교는 종교생활의 스승(guru)을 따르
현역 해군 병사가 북한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물을 만들어 병영 내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병사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군사기밀도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국군방첩사령부와 해군 등에 따르면 해군 검찰단은 A병장을 국가보안법 및 군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지난해 5월 입대해 B함대사령부 승조원으로 근무해온 A 병장은 같은 해 11월 휴가 기간 중 집에서 북한 온라인 대남선전매체 게시물을 인용, 북한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만들었다.그리고 휴가 뒤 부대로 복귀한
광주에서 활동하는 ‘호남의길 시민연대’가 14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 주제는 “민주당, 신영복 우상화와 글꼴 사용 멈추라”였다. 발표에는 안태욱 공동대표의 취지문 낭독에 이어 공성남 시민연대 상임대표와 김순옥 공동대표, 노광배 홍보위원장의 성명서 발표f로 진행됐고, 이 단체의 문충식 대외협력위원장, 박찬호 환경노동위원장, 주수익 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해 목소리를 함께했다.지난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식을 개최한 호남의길 시민연대는 이번 성명발표에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시민연대는 민
북한이 가장 중시하는 대남혁명전술은 통일전선(統一戰線)이다. 통일전선이란 공산혁명의 주적을 타도하는데 공산세력의 힘만 가지고 불가능할 때 비(非)공산세력을 포함하여 필요한 동조세력을 획득하고 그들과 일시적인 동맹체를 형성하여 투쟁하는 전술이다. 특히 주적 타도라는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제휴했던 비공산세력을 모두 고립화시켜 제거하는 것이 통일전선의 악랄함이다. 이른바 토사구팽(兎死狗烹)의 공산혁명판이다.통일전선은 1921년 개최된 제3차 코민테른(국제공산당)대회에서 공식 채택되었고 1935년 제7차 코민테른대회에서 ‘디미트로프 테제’
1948년 5월 10일은 우리 국민이 역사상 처음으로 참정권을 갖고 우리의 대표를 선출한 역사적인 날이다. 5‧10선거에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국회를 열고 이승만을 국회의장으로 뽑았다. 헌법을 만들고 나라 세우는 것이 임무였던 제헌 국회에서 새 나라의 이름이 ‘대한민국’으로 정해졌다. 임시 정부 이름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 아니라 국민의 손으로 새로 뽑힌 국회의원들이 다수결로 정한 ‘새 이름’이다. 정부의 형태에 대해서도 열띤 논쟁이 오갔다. 국회의원을 많이 배출한 한민당에서는 내각책임제를 고집했지만 이승만은 대통령 중심제를 주장했다
호남의길 시민연대가 ‘ 민주당, ‘공산주의 신영복 우상화’ 글꼴 사용 멈추라‘ · 자유 외친 이승복은 사라지고, 간첩 추종... 현실 · 문재인의 북한 추종자 ‘더불어·촛불정신’ 근원‘ 이란 주제로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오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연대가 내놓은 성명서와 취지 전문이다.혼란스러웠던 1960년대 시기 이승복과 신영복은 다른 삶을 살았다.아이러니하게, 1968년 같은 해 두 사람이 걸어간 길은 달랐다. 세월이 흘러, 자유를 외치다 죽은 어린 이승복은 현재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고 있다. 반면 우리민
신영복은 1941년 경남 의령 출신으로 평생 북한을 추종하며 살았다. 왜 그랬을까,1968년 통일혁명당 지하당 조직 사건에 연루되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감생활을 한 신영복은 진보진영의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2016년 세상을 떠났다. 1988년 전향서를 쓰고 가석방되었지만 굽히지 않았던 그의 사상관은 여전히 논란의 불씨로 남아 있다.■ 신영복이 걸어간 길, 통일혁명당을 아는가!6.25 전쟁을 겪은 분단의 국가에서 간첩활동 전적이 있는 신영복의 유명세는 실로 놀랍다. 그는 지하혁명단체인 통일혁명당에서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했다.그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인 주애를 '조선의 샛별'로 부르는 등 내부적으로 우상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평양시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당 조직지도부가 지난 23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 발사 성공을 자축하고자 평양시 당·국가보위성·사회안전성 간부 대상으로 연 기념강연회에서 이같은 표현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강연회에서는 "최고존엄의 담력으로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기도를 상시 장악하는 정찰위성이 우주에 배치돼 조선에 우주강국 시대가 열렸다”며 “우주강국 시대의 미래는 '조선의 샛별' 여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