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김광동)'가 '2023년 하반기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진실화해위원호 보고서는, 2기 출범 이후 여섯 번째 발간되는 조사보고서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의 진실규명 활동과 사건 조사 결과 등이 담겨 16권으로 구성됐다.그중 1권(보고서)에서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담은 총론을 위주로 편성되었으며, 제2권부터 제16권까지는 총 103개 사건에 관한 결정서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구체적으로 제2권~제16권에서는 항일독립운동과 6.25 한국전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등을 시민단체 몫으로 당선 유력권에 배정한 데 대해 비판했다. 창군 이래 여군으로서 처음 소장에 진급한 강 전 사령관은 올해 1월 국방·외교 분야 인재로 국민의힘에 영입됐다.강 전 사령관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아직도 적대적인 관계인 북한과 그들의 주장을 동조하는 이들이 국회에 진짜로 입성해 내부에서 싸우고 힘을 소진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강 전 사령관의 이같은 발언은 더불어민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을 묘사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드디어 백만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위대한 선지자 이승만 박사의 존재를 관객으로하여금 새롭게 인식하게 하였으며, 그동안 좌파들의 종북, 인민민주주의식 전체주의 교육에 찌든 젊은 세대의 영혼을 일깨웠다. 그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건국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에 비교되는 기적의 역사였다.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건국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신 하느님께서 홍해바다의 기적을 일으켰듯이, 하느님의 역사하심에 크게 도움받은 것이다. 유대민족이 주님께서
류석춘 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26일 6·25 전쟁 극초반 있었던 '한강 인도교 폭파'로 민간인 수백-수천 명이 사망했다는 기존의 역사적 통념은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류 전 교수는 '한강 인도교 폭파'로 파괴된 한강철교를 민간인들이 건너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유명한 사진이 사실은 폭파된 대동강 철교 사진이라면서 이와같이 밝혔다.그는 "(해당 사진은) 평양에 있는 대동강 철교 사진인데, 사람들로 하여금 한강 다리가 폭파된 것이라고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하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가 위기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대표는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전쟁을 벌인 결과 우리 사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조사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22일 대통령실이 밝혔다.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와같이 밝히고 윤석열 대통령이 "흔쾌히 기간 연장에 공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황 수석은 "한시적 독립기구인 진실화해위는 조사 기간이 올해 5월 26일에 만료됨에 따라 신청 사건의 조사가 완료될 수 없다고 판단해 법에 근거해 조사 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과거 역사에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분들과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에 대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들쭉날쭉 호칭의 문제점을 MBC노동조합이 제기했다.문제제기의 발단은 KBS 보도본부장이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호칭을 '씨'가 아니라 '전 대통령'으로 통일해달라고 공지한데 따른 것이다.이 당연한 주문이 공영방송에서는 논란의 소재가 되고 있다.MBC가 이를 비판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이다.MBC노조는 "전두환 전대통령에게는 전두환씨라고 부르고,김일성 주석에 대해서는 김일성씨라고 부르지 않는다"면서 공영방송의 이중잣대를 꼬집었다.다음은 MBC노조의 성명.[MBC노조 공감터] 전두환 씨라 부르는 이유 설명할 수 있어야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어디 말대꾸야?" 586 세대 정도라면 어렸을 때 누구라도 들어봤을법한 말이다. 이 훈계에는 이유를 불문하고, 아무리 논리가 구려도 나이가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권위주의적 위계질서가 내포돼 있다. 이른바 꼰대 의식이다. 꼰대질이 횡횡하는 사회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19세기 조선이 그랬다. 아무리 서양의 문물이 동양보다 앞서있다는 증거를 들이대도 조선의 양반 지배 귀족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였지만, 그게 가능했던 것은 유교적 세계관과
그 해 여름 미군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든 것은 모기도, 지긋지긋한 더위도, 칼을 물고 달려드는 베트콩도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들의 마음 속 연인이었던 한 미국 여배우가 베트남까지 날아와 미국 비행기를 격추하는데 사용했을 대공포 위에 북베트남 군대와 함께 앉아있는 사진이었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들의 동료를 죽였을지도 모르는 북베트남 군인들과 시시덕대며 장난까지 치고 있었는데 이는 미군들에게 절망감을 넘어 공포심까지 안겨주었다. 나는 대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여기서 낯선 동양인들과 싸우고 있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포괄적 협력 방안을 총망라한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도출해 냈다. '다우닝가 합의'의 핵심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과 안보, 방산, 공급망, 과학기술, 기후, 에너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목표로 국가 간에 체결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합의 문서다.이로써 한국과 영국의 관계는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또 양국 관
영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현충일(페스티벌 오브 리멤브런스' 행사에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렸다. 영국은 1차 세계대전 휴전일(11월 11일)을 현충일로 삼고 있으며 국왕을 포함해 왕실 주요 인사와 총리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이날도 찰스 3세 부부와 윌리엄 왕세자 부부 등이 객석에 앉았다. 리시 수낵 총리 부부의 모습 등이 보였다.특히 이날 현충일 행사에서는 한국전 정전 70주년이 가장 먼저 다뤄졌다.한국전 참전용사인 브라이언 패릿 전 준장은 이날 무대에 나와 "오
부산시는 오는 11일 10시 30분 유엔기념공원에서 전 세계의 동시 묵념 및 추모 행사인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거행한다고 10일 밝혔다.턴 투워드 부산은 22개국 한국전쟁 유엔 전몰용사들이 묻혀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로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행사는 부산 재건 등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리차드 위트컴’ 장군(미국)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찰스 그린’ 중령(호주)의 묘역을 참배하며 시작된다.참배에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장편영화 '기적의 시작'이 극장 개봉했다.퓨어웨이 픽쳐스 권순도 감독과 대한역사문화원이 함께 제작한 '기적의 시작'은 이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다.이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 건국, 6·25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과정,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 등에 초점을 맞춰 그가 대한민국에 어떤 기여를 했는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 권 감독의 설명이다.이 영화엔 많은 이들이 친일파, 독재자로 알고 있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과정도 들어간다고도
부산시는 24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8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유엔의 날 기념식은 유엔의 날(10월 24일)을 맞아 유엔 창립과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유엔(UN)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이번 기념식엔 한국전쟁 참전국 외교사절, 육·해·공군 장병 등 400명이 참여하며 올해는 캐나다의 크리스 로빈슨 태평양 해군 사령관, 매간 콧츠 벤쿠버함 함장도 참석한다.기념식은 안장국 11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추모 공연 등의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이훈)는 19일(목) 제22대 평안남도 대동군 명예군수로 법무법인 로하나 소속의 실향민 3세 김나영 변호사(변시 10기)를 위촉했다.김 군수는 화령·화동우체국장을 역임하고,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한 외조부 故이상훈(실향민) 옹의 애향심을 이어가고자 이북5도위원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의 활동을 시작했다.김나영 군수는“한국전쟁을 경험하거나 북한을 방문한 적이 없는 어린 군수의 등장으로 우려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젊은 감각을 통해 활기를 북돋고, 더 나아가 화합과 사업개선으로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전 세계 56개국이 참여하는 고위급 다자회의협의체 '2023 서울안보대화(SDD)'가 이번 17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반도 평화와 역내안보협력 증진 기여 목적으로 출범한 '서울안보대화(SDD)'는 이번해에 제12주년을 맞이했다.그에 따라 열리게 된 SOD는 올해 호주·말레이시아·몽골·브루나이·피지 등 5개국의 장관급 고위 인사를 포함하여 총 56개국 및 2개의 국제기구에서 800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오는 18일 오전 9시 예정된 SOD
해마다 이 무렵이면, 경기도 포천에 있는 높이 922m의 명성산(鳴聲山)의 정상부, 구릉지대 10만평이 억새꽃으로 뒤덮인다. 정선 민둥산, 영남 알프스,창년 화왕산과 더불어 대한민국 5대 억새 군락지다.명성산과 바로 밑, 산정호수 일원에서는 올해로 26번째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13일 시작됐다. 코로나 19 때문에 3년을 건너 뛰었으니 어언 30년이 된 축제다.명성산의 또다른 이름은 한자(漢字) 그대로 울음산이다. 산에서 율음소리가 난다고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인 이 산에 부딪히는 바람, 억새를 흔들어 만든 풀
국가보훈부가 광주시 등에 '정율성(鄭律成·정뤼청·1914?~1975) 기념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이른 시일 내로 이미 설치된 정율성 흉상 등 기념시설들도 철거할 것을 권고 조치했다. 기존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된 이후 지방자치단체 사무와 관련한 첫 시정 권고가 나온 것이다.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 권고' 브리핑을 통해 "정율성은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과 중공군의 사기를 북돋운 군가(軍歌)를 작곡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적군으로서 남침에 참여해
전쟁기념관의 북한 군사도발 기록 전시실이 개편됨에 따라 보다 객관적으로 북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의 군사적 도발 사례중 하나인 지난 2014년 3월 경기도 파주에 추락한 북한의 무인기의 실물을 이곳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7일 전쟁기념사업회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 3층에는 상설전시로 운영되는 '북한의 군사도발실'이 지난 5일부터 일반에 공개됐다.이곳 '북한의 군사도발실'에서 조선노동당의 대남침투 공작원들이 사용하던 무전기, 즉 지난 1968년 청와대 기습 침투 미수
해병전우회가 없는 곳은 없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도, 지역과 직장 마다, 외국의 교민사회를 가봐도 해병전우회는 있다.해병전우회는 호남 향우회, 고려대 교우회와 더불어 한국사회에서 가장 잘 뭉치는, 끈끈하다고 평가받는 3대 조직으로 꼽힌다. 천당이나 지옥을 가도 해병전우회는 있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해병대는 명예를 먹고사는 조직이다. 해병대의 명예는 일당백(一當百),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 조장된 것이다.미국의 해병대는 늘 소수정예, ‘어퓨 굿 맨(A few goodman)’을 자처해왔고, 한국 해병대에서도 “누구나 해병대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