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이 지난 1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Consumer Electronic Show 2024)'에서 '서울통합관' 전시를 성공적으로 운영·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전시는 첨단 서울 라이프스타일를 알리고,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을 돕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업 대상 지원 프로그램으로 ▲CES 2024 언베일드(Unveiled) 참여 ▲오픈 IR 피칭 ▲비즈매칭 ▲참여 기업 간 MOU ▲미디어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9월 첫째 주(9.2-9.8) 모니터링 결과 모두 56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6건, YTN 2건, 연합뉴스TV 1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한편 공언련 측의 지적에 대해 YTN은 '지적된 해당 방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캠프 손수조 대변인이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알바 동원' 논란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안 후보 측에게 유세운동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것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손 대변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바동원 문제?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했는데, 그냥 저한테 물어보면 될 것을 ㅎㅎ"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한 언론 보도 링크를 첨삭하며 "페문페답(페이스북 문답에 페이스북 답변)이다. 페북으로 물었으니 저도 페북으로 답해준다
조국 법무장관 딸 조민 씨(28)가 서울대 인턴을 실제 했냐는 의혹에 대해 "서울대 인턴십은 집에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으로 자료조사 등을 했다는 취지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민 씨는 지난 16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친 검찰 조사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는 데 왜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느냐"는 검사 물음에 이같이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확보한 조 장관 가족 컴퓨터 하드디스크에서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증명서 3장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 딸과 그를 논문 1저자로 등재해 준 장영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공소장이 17일 공개됐다. 정경심 교수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혐의(사문서위조)로 지난 6일 전격 기소됐다.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날 법무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정 교수는 딸의 인턴 경험 및 상훈 등 외부 활동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보는 특별전형을 통해 국내외 유명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동양대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임의로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적시했다.정 교수는 성명불상자 등과 공모하여 2012년 9월 7일 동양대학교
소설가 조정래 씨가 반일종족주의 저자들의 역사관에 대해 '처단 대상'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 씨는 2018년 고3 수험생인 손자와 펴낸 논술 책에서 특정세력이 단일한 역사관을 강요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런 그가 자신을 비판하는 학자들의 주장에 대해 '이스라엘 같았으면 사형감'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조 씨는 2018년 용인외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손자 조재면 군과 함께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해냄)란 책을 냈다. 한 해 동안 조 씨가 손자의 논술지도를 위해 첨
서울 정동에 있는 중명전(重明殿)은 원래 덕수궁 안에 있던 전각이었다. 궁궐이 이리저리 찢겨나가던 과정에 중명전은 덕수궁 담장 밖으로 밀려나 지금은 그 존재조차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중명전은 벽돌로 된 2층 양옥으로, 전통 양식의 다른 궁궐 전각과는 그 모습이 전혀 다르다. 그래서 외관상으로도 덕수궁과 관련지어 생각하기 어렵다. 중명전은 수옥헌(漱玉軒)이라는 황실 도서관으로 지어졌지만 1904년 덕수궁의 대화재 이후 고종이 임시로 들어와 살게 되었다. 이때부터 중명전의 비극이 시작되었다.중명전은 을사늑약의 현장이다. 입구의 왼쪽
최근 집권여당 및 친여(親與)매체 중심으로 이른바 ‘가짜뉴스와의 전쟁’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차명진 전 국회의원이 과거 사회적으로 큰 악영향을 미쳤던 한겨레신문과 JTBC의 왜곡보도 사례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책임감있는 반성’부터 촉구하고 나섰다.차명진 전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론과 각을 세우지 않는 게 현명한 정치인의 행동수칙”이라면서도 “그래도 이건 꼭 짚고 넘어 가야겠다”고 밝혔다.차 전 의원은 “최근 한겨레가 가짜뉴스 척결 캠페인을 열심히 하고 있으나 그야말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면서
극좌 정권의 대표적 사례는 소련의 스탈린, 중국의 마오쩌둥, 북한의 김일성 3대 세습정권, 캄보디아의 폴 포트 정권이 꼽힌다. 또 전형적 극우 정권으로는 독일 히틀러 나치 정권, 이탈리아 무솔리니 파시즘 정권, 과거 일본의 '천황제 전체주의 정권' 등을 들 수 있다. 극좌와 극우는 계급과 민족을 중시한다는 차이는 있지만 둘다 자유주의와는 거리가 먼 전체주의 정권에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폭력도 무방하다고 여기거나 한걸음 나아가 노골적으로 폭력을 조장하는 공톰점이 있다.한국에는 명백히 극좌에 가까운 강성좌파 성향의
'문재인 대통령 측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대선 전 정치 관련 입장문을 인터넷에 올릴 때 '드루킹'(실명 김동원·48·구속기소)씨로부터 감수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선일보가 15일 보도했다. 김경수 전 의원과 드루킹이 만난 횟수도 기존에 알려진 8~9회보다 많은 15회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주도한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인(私人) 최순실씨로부터 직접 대통령 연설문을 감수받았다는 등 대부분 허위·과장으로 판명된 의혹 제기로 탄핵에 이른 선례가 있는 만큼, '만 단위&
[文革春秋: 現代中國의 슬픈 歷史] 9回. “나는 皇帝로소이다 ” 1. 모택동사상의 부활 최근 중국공산당은 1982년 개정헌법에 명기된 5년 중임의 임기 규정을 파기하고 습근평(習近平, 시진핑) 주석에게 종신집권의 길을 터줬다. 등소평 지도 아래 채택된 5년 중임 임기규정은 실상 모택동식 일인지배를 막기 위한 헌법상 안전장치였다. 등소평 지배 이후 거의 30년 유지된 중국 특유의 집단지도체제가 이제 안전장치를 상실한 채 바야흐로 일인지배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홍콩 자유언론(Hong Kong Free Press)은 공산당의 그 결정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한국 언론은 수없이 많은 허위와 과장, 마녀 사냥식 선동과 선정적 보도를 쏟아냈다. 이 정도의 집단적 거짓보도가 기승을 부린 사례는 한국 언론 역사상 전례를 찾기 어렵다. 내용도 확인되지 않은 무차별적 의혹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몇몇 인터넷 매체와 시사잡지, 1인 방송 등을 제외하면 신문과 방송, 메이저와 마이너 매체의 구별도 없었다. 거의 모든 언론이 ‘공범’이다 보니 명백히 잘못된 보도에 대한 상호 감시와 비판도 존재하지 않았다. 문제가 드러난 뒤에도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국 언론과 달리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