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사일 3기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미사일 모두 일본 측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으며, 선박 등의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된 바 없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25일 오전 6시, 오전 6시 37분, 그리고 오전 6시 4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총 세 차례에 걸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이들 탄도미사일 3기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한다.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우리나라의 ‘국방부 장관’에 상당) 역시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
거짓으로 드러난 문재인·바이든 면담최근 문재인 일당은 바이든이 5월 20일부터 2박 3일 방한 기간 중 양산까지 내려가서 문재인을 면담한다는 지상최대의 거짓말 쇼를 벌였다. 존재 자체가 거짓인 문재인다운 행동이다. 미 국무부는 문의 바이든 면담에 대해서 어떤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였다.황교익은 바이든이 문재인을 면담한다는 사실만으로 문재인 재임 시에 대한민국 위상이 어땠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설레발을 쳤고 정세현은 한술 더 떠 대북특사 역할을 문재인에게 맡기려고 한다는 대북특사설을 흘렸다. 외교가에서는 정상의 해외 방
북한의 선전 매체들이 북한군의 핵심 인물인 현철해의 국장(國葬) 소식을 집중 보도하고 나섰다.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발열 증상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에도 이처럼 국가적 행사를 거행한 데에는 국가의 통치 기반이 건재함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북한 선전매체들은 23일 지난 19일 사망한 북한군 핵심 인물 현철해 북한군 원수의 국장에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가 참례한 모습을 일제히 전했다. 현철해는 김정은의 ‘후계 수업’을 맡은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영결
#. 생태·환경은 공짜가 아니다‘가슴에 응어리진 일 있거든/ 미사리 지나 양수리로 오시게/ (중략) 양수리로 오시게 그까짓 사는 일/ 한 점 이슬 명예나 지위 다 버리고/ 그냥 맨몸으로 오시게/ (중략) 마흔 해 떠돌이 생활/ 이제사 제 집 찾은 철없는 탕아같이/ 남한강과 북한강이 뜨겁게 속살 섞는 두물머리로/ 갖은 오염과 배신의 거리를 지나/ 가슴 넉넉히 적셔줄/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처용의 마을/ 이제는 양수리로 아주 오시게’(박문재 시인의 ‘양수리로 오시게’)며칠 전 서울 생활을 청산하고 양수리로 이사를 했다. 사회생활을 처음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합당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된 권은희 의원이 '검수완박' 법안(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위헌 소지도 없고 수사 공백이 발생해 서민 약자에 피해를 끼치는 일도 없다"고 자신했다.권 의원은 4일 YTN라디오에서 국민의힘과 대검찰청 등이 검수완박 법안에 위헌 소지가 많다며 비판한 데 대해 "전혀 문제 없다. 헌법재판소에서 다른 판단을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권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에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민형
결론부터 말하지요. 당신은 희대의 독재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독재자라는 말을 인정하기 어렵다구요? 아마 인정하기 싫겠지요. 어쩌면 독재자라는 개념 자체를 모를지도요. 한국의 어느 시인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시구를 남겼지요. 지난 5년간 당신을 '위원장'으로 또 당신의 아내를 '여사'로 존대하며 꼬박꼬박 불러주었을 때 당신들은 진짜 그런 인물인 듯 행세했겠지요? 평화쇼로 눈 가리고 독재자를 마치 평화의 전도사인 양 미화한 우리 정부의 책임
《김정숙 버킷리스트의 진실》의 저자 남정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씨의 ‘피라미드 방문’ 논란과 관련해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해명 내용 중 사실과 다른 점들을 추가로 밝혀냈다. 남 위원은 21일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실제 사실관계를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월15일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방문했다. 당시 문 대통령의 부인 김 씨가 이집트 방문 때 피라미드를 비공식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외유성 순방(巡訪
미국의 전문가들은 김여정이 최근 남한을 상대로 한 ‘핵무력’ 사용을 언급한 것에 대해 북한의 핵 보유 목적이 방위적 차원을 넘어섰음을 시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김여정의 이번 발언은 윤석열 정부를 향한 것이라며 북한에 핵무기는 한국을 위협하거나 한국을 길들이기 위한 중요한 도구라고 설명했다.에반스 리비어 전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지난 8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출연해 “북한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김여정처럼 고위급 인사가 제기하는 위협은 더욱 그렇다”고 했다.리비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3일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지난 2월 5일 윤 당선인이 제주를 방문했을 때 당선인 신분이 되면 다시 오겠다고 말씀했고, 그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데 대해 모든 국민이 넋을 기리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게 의무이자 도리라 강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대통령 당선인이 4·3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
청와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공식행사 의상 마련은 모두 사비로 부담했으며, 청와대 특수활동비 사용됐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했다.청와대 신혜현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공식 행사 의상과 관련해 특수활동비 사용 등 근거없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으나 전혀 사실 아니다”고 했다. 최근 인터넷에서는 청와대가 김 여사 옷값에 특활비를 사용했고 이를 숨기기 위해 특활비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는 말이 돌았다.신 부대변인은 “대통령 비서실의 특수활동비가 국방 외교 안보 등 사유로 구체적 공개가 어렵다는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정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실패한 후에도 위성개발에 계속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22일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의 한 과학자의 ‘당중앙의 결심과 구상을 결사옹위해 나가겠다’는 제목의 기고문을 실었다.과학자는 기고문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과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두뇌전, 실력전, 최첨단 돌파전을 본때 있게 벌려 5개년 계획기간 내에 다량의 군사정찰위성을 태양동기극궤도에 다각배치하여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 수집 능력을 튼튼히 구축함으로써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현행 6명인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오후 11시까지인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조정하지 않았다.권 1차장은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당 지도부를 대신해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첫 출발부터 삐그덕거리고 있다.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된 박지현씨의 행보에 대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박지현(26세)씨는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로 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정치에 입문한 지 50일 남짓한 정치 신인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030 남성에게 어필했다면, 박위원장은 2030 여성에게 어필한 것이다.26세 나이로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된 박지현은 이재명 라인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북한의 미사일 개발 현황을 집중연구해온 미국과 독일의 전문가들은 정찰 위성 개발을 위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공개된 사진의 해상도가 초보 수준이라는 이유로 지상과 미사일 간 자료 송수신이 이뤄졌다는 기술 진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언 월리엄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미사일 방어 프로젝트 부국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북한이 몇 가지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을 수도 있다”며 특히 지난달 27일 발사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지상과 미사일 사이의 통신”이라고 했다.앞서 북한은 지난해 1월 8차
역대 대선에서 판세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 자영업자들이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코로나 19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하며 시위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자영업자들의 입김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120만 회원의 ‘코자총’ 등 자영업 단체,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정부의 보상금 지급 정책을 ‘학대’로 규정해.. “이재명은 경기도 지사 시절에 자영업 지원 안해” 평가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대(코자총)와 29개 단체 회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EU는 25일(현지 시간)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전날(24일) 열린 긴급 정상회에서 합의된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의 구체 사항을 협의했다.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제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EU 회원국들이 푸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장관에 대한 제재를 부과하기로 하는 데에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보렐 대표는 “이는 중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미경 교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쾌유를 기원했다. 두 사람의 각기 다른 위로 방식이 현재 안 후보와의 거리를 가늠케해 주목받고 있다.안 후보는 13일 오전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김 교수의 확진 판정 이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후보 등록 직후 안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유튜브로 이를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한민국의 존립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며 대한민국은 결국 ‘사회주의적 독재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 전 총리는 이날 발표한 호소문에서 “우리는 민주주의가 사라지거나 자유를 잃고 난 뒤에야 후회하고 통탄하는 국민이 되지 말아야 한다”며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국가가 존립하기 위한 3대 요소인 영토, 국민, 주권이 모두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우선 ‘영토보전’의 측면에서 이 후보는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과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연속 발사하고 핵무기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의 '공무원 사적 심부름 논란'이 3일 '김혜경 황제갑질진상규명센터' 출범의 단초로 작용한 모양새가 됐다. 지난달 28일, 김혜경 씨는 대선 후보 아내에 대한 무한 검증론을 내세웠는데, 실제로 야당에서 이를 추진하면서 '제눈 찌르기'와 같은 형국이 된 것.'김혜경 황제갑질 진상 규명센터'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산하 청년본부 직속 기관으로, 3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장예찬 청년본부장이 기자회견을 열음으로써 본격 출범한다.
나는 85세의 퇴직 교원이다. 나는 일본 피식민지인으로 태어나 6개월간 일제 교육을 받았으며, 학교에 공출 놋그릇을 가져갔고, 어린 손으로 관솔과 솔방울 따기에 동원되기도 하였다. 이후 난항의 건국 과정도 지켜보았고, 피비린내 나는 6·25 전쟁도 체험하였다.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조국을 우러르며 도움을 주신 국내외 분들께 감사를 드리기도 하였다.통일벼로 배고픔을 면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정속에서 조국의 발전상에 벅찬 눈물을 훔치기도 하였다. 수많은 세월 강대국의 지배와 왕조의 수탈을 벗어나 5천 년 역사상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