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7일 문재인 정부 시기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관련해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서 사실상 재수사가 시작됐던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발간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의 신간이 이 의혹에 대한 재수사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 확인됐다.함 원장은 지난 4일 발간된 저서 '위기의 대통령'에서 "1심 유죄 판결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전 민정수석에 대한 재수사로 이어져 이 사건이 전면 재수사된다면 우리는 또다시 불행한 전직 대통령의 모습을 목격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진실과 역사의 왜곡이 '잠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략공천이 김혜경 여사 업무를 관장하던 배우자실 부실장 경력 덕분이었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예비후보가 "수행하거나 현장에서 보좌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가운데, 지난 2021년 김 여사의 경북 일정에 권 예비후보가 동행했음을 펜앤드마이크가 단독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권 예비후보가 김 여사를 수행하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아예 할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유인즉슨 지난 20대 대선 공식 선거기간 시작을 약 2주 앞두고 김 여사가 이른바 '과잉 의전 논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경기 화성을 출마를 발표한 가운데 그의 가장 대표적인 지지층이었던 2030 남성들의 지지세가 줄어들었음을 암시하는 현상이 포착됐다. 이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서도 이 대표에 대한 지지보다는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유튜브 이동형TV를 운영하는 친야 성향 유튜버 이동형 씨가 "30대 젊은 사람이 이준석한테 열광하는 건 펨코밖에 없다"고 지적하자, '펨코' 이용자들에서도 "이젠 펨코에도 없다"는 반응이 나왔다.이씨는 "이준석은 철판 깔고 비례 가야지 지역 가면 마사중(마이너스 사선 중진)된
한국 역사에 결투가 있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서양에서는 결투가 다툼을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었다. 모욕당한 사람이 장갑을 벗어 던지면, 상대방이 그 도전을 받아들여 결투가 성립한다. 심판관을 두고 결투를 벌인다. 초기에는 칼로 하였으나 후에는 총으로 많이 하였다. 미국의 서부개척 시대 사나이들의 결투는 수많은 영화의 주제였다. ‘OK목장의 결투’, ‘하이 눈’과 같은 명화에 관객들이 감동하였다. 악당이 야비한 수단을 쓰기도 하지만, 정의의 편인 주인공이 목숨 걸고 당당하게 결투에 나선다. 정면으로 대결한다. 뒤에서 쏘는 건 사나
펜앤드마이크가 5일 저녁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의 김혜경 여사 경북 방문 동행 사실을 처음으로 포착해 단독 보도를 낸 것을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다음날 인용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6일 낸 논평에서 "거짓해명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 행위"라고 맹비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권 후보는 사천 논란을 모면하기 위해 배우자를 수행하러 다니거나 그러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지난 대선에서 김혜경 씨를 수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며 이와같이 지적했다.그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략공천으로 이른바 '김혜경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예비후보가 5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대선) 당시 김 여사를 수행하거나 현장에서 보좌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가운데 그가 지난 2021년 말 김 여사의 지방 일정에 동행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확인됐다.권 예비후보가 그해 11월 말 나흘간 이어졌던 이재명 부부의 광주·전남 순회 모습과 12월 초 3박4일간 이어졌던 김 여사의 경북 방문 과정을 직접 찍은 사진들이 그의 페이스북에 게시돼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이다.구체적으로는 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4선)이 6일 민주당의 컷오프(공천배제)에 반발해 탈당한다고 밝혔다.친문(친 문재인) 좌장이라 평가받는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사당화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소중한 가치들이 무너진 민주당의 끝없는 추락이 이번 공천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며 "그래서 저는 오늘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까지 국민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재집권도 파란불이 켜져 있었으
국민의힘이 서울 마포구을 총선 후보로 전략공천한 함운경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이 5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86운동권이 무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함 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 초대석에 출연해 "대한민국이 큰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위험하게 만들었다"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그는 "미중등거리외교라는 외피를 쓰고 사실은 중국편향적인 외교노선을 걸어 한국의 생존에 위협을 가했고, 좌파 경제노선·소득주도성장·부동산 폭등 등 경제에 있어서도 문제점을
정혁진 변호사는 5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잔류 선언에 대해 "임종석의 정치적 생명이 임종에 이르렀다고 본다"고 평가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임종석이 당을 나가지 않은 이유가 총선 이후 당권을 노려서라고 볼 수 있나'란 물음에 이렇게 단언하면서 "당권을 노린다니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정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어차피 민주당은 패배할 것으로 보이나 그렇다 하더라도 공천된 사람들이 대부분 친명(친 이재명계)"이라며 "당선자들이 대부분 친명일텐데 지리멸렬한
오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공천으로 서울 마포구을에 출마하는 함운경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장이 5일 지역구에서 맞붙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에 대해 "20년 정치꾼"이라 비판했다.함 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정청래 의원은 20년 간 정치꾼으로 있었지만, 나는 그동안 생업을 꾸준히 해 오면서 소신 발언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그는 "그전에도 선거 나가보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떨어지고 나서도 여의도 언저리에서 놀더라. 인연과 끈을 가지고 공기업에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 비서실 부실장이었던 권엽 에비후보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전략공천돼 논란이 된 가운데 권 후보가 당에 전략공천을 철회해달라고 5일 요청했다.이날 오후 전남 광양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권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철회해달라 요구한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당당히 경선에 임해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선언했다.그는 "민주당은 전남 지역에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던 점, 이번 총선에서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한 점, 당헌 당규상 여성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총선 공약으로 '대입 기회균등'을 공약으로 내놔 또다시 '내로남불'을 했단 지적을 피하기 어렵단 지적이 나온다. 그가 입시비리 2심 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만큼 내로남불이자 안면몰수의 극치란 비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사회·경제적 약자의 경우에 있어 과거와 달리 대입을 통해 계층 상승을 하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많이 하는 기회균등 선발을 도입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지금 우리 사회가 부익부 빈익빈이 심해진다는 건
4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단수공천으로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동용 현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돼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구에 전략공천된 권향엽 예비후보가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의 비서였던 것으로 알려져 일부 '개딸(이재명 대표 극성 지지자)'들마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일 밤에 열린 민주당 최고위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를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고 권 후보를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가 이뤄진 결과, 해당 방안이 최종 의결된 것으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 출마 의지를 불태우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잔류를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으로서 '독재 타도'를 외쳤던 그가 정작 당내 독재에는 아무런 저항조차 하지 못하는 그저그런 정치인으로 전락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다.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는 한 문장의 글로 자신의 입장을 대신했다. 이는 당의 컷오프 결정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잔류하겠다는 뜻으로 풀
오는 4·10 총선에서 주요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인천 계양구을에서 국민의힘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재명 대표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줄어들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공개되면서 여의도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에 여권 안팎에서 원 전 장관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 현실적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해당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인천 계양을의 18세 이상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 원 전 장관은 41.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명문 의대들의 정원을 충분히 늘리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6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지역 인재 TO를 대폭 확대해 지방에서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최근 윤석열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의료개혁'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의대 증원이 지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이어 "대구시의 핵심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안창호 선생은 성실과 수양과 사랑으로 일관한 국민 교육자이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생애를 바친 애국 정치가이다. 또한 그는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을 밝혀준 뛰어난 사상가이다. 안창호 선생은 ‘힘’이 독립의 기초요, 생명임을 절실히 느끼고 우리 민족이 그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계몽했다. 그가 말한 ‘힘’을 구체적으로 풀이하면 도덕적인 국민이 되고 지식 있는 국민이 되며 단합하는 국민이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정치‧경제‧군사적으로 남에게 멸시를 안 받도록 하는 것이다. 어릴 적에 서당에서 공부했던 안창호는 17세 되던 해 언더우드가 세운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야권이 모인 비례대표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이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릴 창당대회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란 공식 당명이 채택될 것으로 보이며, '강령 및 당헌 제정의 건', '당 대표 선출의 건' 등이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당 공동대표엔 민주당 윤영덕 의원과 백승아 초등교사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추천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추대 방식으로 대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창당대회엔 민주당 이재명 대표, 새진보연합 용혜인 대표, 진보당 윤희
최근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주(4선, 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이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고 3일 오전 밝혔다.김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저는 내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하였다"면서 지난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만남이 결정적 분수령이었다고 말했다.그는 "회동에서 한 비대위원장은 제게 진영논리에 매몰돼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
지난달 29일 오는 총선 선거구 획정 최종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명룡대전'이 펼쳐질 인천 계양을 지역구 조정이 이 대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번 선거구 획정 최종안에 따르면 그간 계양을에 속했던 계산1동과 계산3동이 계양갑으로, 계양갑에 속했던 작전서운동은 계양을로 넘어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계산1동이 지난 2022년 6월 이 대표가 당선됐던 재보궐선거에서 당시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가장 근소한 차이를 보였던 곳이란 점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