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신임 사장에 위성백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18일 취임했다. 위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금융기관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보 수집과 리스크 감시·관리 강화를 주문했다.위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예금보험공사의 차등 보험료율 제도를 발전시켜 부실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예금보험제도 목적이 금융시스템 안정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예금보험제도를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위 사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더불어민
서울시는 산하 재단법인인 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사회적기업 '노리단' 운영자인 김종휘 씨(53)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사회적기업 운영자 출신으로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부센터장과 성북문화재단 대표를 지냈다.서울문화재단 이사장으로는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인 이경자 소설가가, 비상임 이사에는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과 사회적기업 '공공미술프리즘'의 유다희 대표이사가 선임됐다.서울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와 이사장, 비상임 이사 임기는 2021년 9월까지다.한편, 서울시농수산식
이영면 동국대 경영대 교수가 한국경영학회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동국대는 16일 한국경영학회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차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고 1660명의 회원이 투표에 참여해 1154표를 얻은 이 교수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이 교수의 임기는 2020년 3월부터 1년이다. 이 교수는 한국윤리경영학회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동국대 경영대학장과 경영전문대학원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한국경영학회는 1956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경영학 관련 학회로 회원 수는 7000여 명에 달한다. 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에 선임됐다.신협중앙회는 16일(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 소재 크라운플라자 마닐라 갤러리아에서 열린 '2018년 ACCU 총회'에서 김 회장이 임기 2년의 ACCU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한국신협 58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미얀마, 라오스, 몽골 등 태동기 아시아신협들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신협 가치 전파를 통해 다함께 잘사는 아시아로 연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1971년 설립된 ACCU는 23개국
원로배우 김인태 씨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고인은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으로 장기간 투병하다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그는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고 1954년부터 연극무대에 주로 섰으며, 이후 드라마 '객주', '조선왕조 500년 회천문', '백범일지', '돛배를 찾아서', '욕망의 바다', '종이학', '하나뿐인 당신', '무인시대', '발리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7일 신임 아시아나항공 사장에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을 선임했다. 2014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을 끌어온 김수천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한 신임 사장은 1986년 그룹에 입사한 후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업 멤버로 참여했다. 2005년부터 아시아나항공 재무담당, 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 및 경영지원본부 임원을 거쳤고, 2015년 3월부터는 아시아나IDT 사장을 맡았다.한 사장의 이임으로 공석이 된 아시아나IDT 사장에는 박세창 아시아나항공 전략경영실 사장이 임명됐다.박 사장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으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로 활약했던 이왕표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암 투병 끝에 4일 오전 9시 48분 별세했다. 향년 64세이다. 고인은 2013년 담도암 3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해왔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담도암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이 십이지장까지 가는 경로인 담도에서 암세포들이 형성하는 종괴를 일컫는다.그는 지난 5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프로레슬러 시절 120kg이었던 몸무게가 수술을 받고 80kg이 나갔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많이 호전됐다. 거의 다 나았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 대표 김태훈 변호사)은 2일 제1회 북한인권상 수상자로 태영호 전 주영(駐英) 북한공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변은 "태 전 공사의 탈북으로 북한의 반인권적 실상이 세계에 알려졌고, 탈북 이후에도 북한의 위협에 굴하지 않고 저술 활동 등을 통해 북한 인권 개선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변은 올해 북한인권법 시행 2주년을 맞아 북한 인권 신장에 앞장선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북한인권상을 제정했다. 시상식은 북한인권법 시행 2주년인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김명현 교수(61)가 한국원자력학회 31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한국원자력학회는 30일 김 신임 학회장이 내달 1일부터 학회장 임기 1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김 학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분과위원장과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에서 분과장을 지냈다.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만든 단체다. 5천여명의 원자력계 관계자와 학자가 회원으로 있다.한편, 한
배재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31일 대외협력부총장에 박성태 전 서울신문 기자(59)를 임명했다. 박 신임 부총장은 서울신문 대학발전연구소장, 아시아미디어그룹 총괄부사장, 한국대학신문 대표이사 발행인 등을 지냈다. 박 부총장은 총장을 보좌하면서 대학 대내외협력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에 임명된 첫 부총장"이라며 "박 부총장은 여러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꾸준히 활동하는 등 33년간 언론과 대학 강단에서 활약한 대학정책 및 미디어 관련 전문가여서 임명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윤희성 기자 uniflo
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 씨가 지병으로 지난 24일 별세(향년 82세)했다.'하숙생'이라는 노래로 1960년대를 풍미한 원로가수인 최 씨는 1936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태어나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했고 '진고개 신사', '맨발의 청춘', '하숙생', '길잃은 철새', '팔도강산' 등의 노래를 불렀다.그의 대표곡인 '하숙생'은 1965년 라디오 드라마 주제가였고
▲현기도 씨 소천. 향년 85세. 현진권 전 자유경제원 원장 부친상. 18일 오전 2시. 발인 20일 오전 7시. 부산 인창병원 장례식장 502호. 051-464-5858.
한국무역협회 출연기관인 대한상사중재원 제10대 원장에 이호원 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3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0년 서울동부지법 판사로 임관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서울지법 부장판사, 대구·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지평지성 대표변호사를 활약하다 2010년 연세대 로스쿨로 자리를 옮겼다.이 원장은 취임식에서 "상사중재원은 본질적으로 분쟁 당사
광복절인 오는 15일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8.15 국가해체세력 규탄 범국민대회(8.15 국민대회)’가 열린다. 8.15 국민대회는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1부 구국기도회, 2부 범국민대회, 3부 단체별행진 순으로 진행된다.범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6일 조선일보에 낸 의견광고에서 8.15 범국민대회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걸을 수 있는 사람은 다 나오세요! 손이 있는 사람은 다 태극기를 들고! 입이 있는 사람은 다 대한민국을 외치세요!"라고 호소했다.이번 8.15 국민대회는 국가해체세력규탄 범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LG복지재단은 9일 한강에 빠진 시민을 구하기 위해 강물에 뛰어든 김용우 해군 중령(51)에게 'LG 의인상(義人賞)'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방부 정보본부 소속 김 중령은 지난달 27일 서울 성동구 옥수나들목 인근 한강 변에서 운동을 하던 중 물에 빠진 시민을 보고 지체 없이 강물로 뛰어들어 5분 만에 구조에 성공했다.물에 빠진 시민이 강변에서 1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어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김 중령은 강가에 비치돼 있던 구명환을 메고 헤엄쳐 간 뒤 이를 전달해 인명을 구했다.특히 김
인보길 뉴데일리 미디어그룹 회장이 제11회 우남 이승만 애국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사) 대한민국 사랑회가 수여하는 이 상은 이승만 대통령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처음 제정됐다.시상식은 8월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사상 첫 여성 부회장인 임신자(54) 경희대 교수가 한국여성스포츠회를 이끈다.한국여성스포츠회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대한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신자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한국여성스포츠회는 은퇴한 여성 체육인들의 모임으로, 1981년 스포츠여성회로 출범한 뒤 1990년 사단법인이 됐다. 여성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후배 선수들의 진학 및 은퇴 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활동해 오고 있다.수영인 출신의 최윤희 전임회장이 지난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이용운 씨 소천. 향년 84세.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 원장 부친상. 2일 오전 10시.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6호실. 02-2650-2760.
한국방송협회는 신임 회장에 박정훈 SBS 사장이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박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아날로그 시대에 만들어진 낡은 규제로 인해 유료방송과 글로벌 미디어와의 경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시대에 만들어진 낡고 불합리한 매체간 차별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1991년 SBS PD로 입사해 편성실장, 제작본부장, 드라마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반대와 무죄석방 요구에 힘써 온 정미홍 전 대한애국당 사무총장이 25일 새벽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대한애국당 관계자는 "오늘 새벽 자택에서 별세하셨다, 지병을 앓고 계셨다"고 밝혔다.자신을 정씨 측근이라고 밝힌 이모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대표님은 루푸스라는 난치병을 앓다가 오래 전 완치하였는데, 이 병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돼 있었다”며 “그러다가 2013년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과 민형사로 소송전을 벌이면서 그 여파로 암을 얻어 2015년 1월에 폐암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