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약 200개 단체 참여
'건국 70주년' 기념하는 세미나ㆍ토론회ㆍ기도회 등도 개최 예정

광복절인 오는 15일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8.15 국가해체세력 규탄 범국민대회(8.15 국민대회)’가 열린다. 

8.15 국민대회는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1부 구국기도회, 2부 범국민대회, 3부 단체별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범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6일 조선일보에 낸 의견광고에서 8.15 범국민대회 개최 사실을 알리면서 "걸을 수 있는 사람은 다 나오세요! 손이 있는 사람은 다 태극기를 들고! 입이 있는 사람은 다 대한민국을 외치세요!"라고 호소했다.

이번 8.15 국민대회는 국가해체세력규탄 범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시민단체연합, 한국교회연합, 안보단체연합, 중소기업연합, 범시민단체연합, 한국여성연합, 한국청년연합, 한국학생연합, 국가회복연합이 주관한다. 또 대한민국수호 비상국민회의, 전군구국동지연합회, 구국포럼,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 모임, 나라사랑운동본부, 태극기행동본부,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자유북한방송, 해병대전우전국총연맹, 나라지킴이고교연합, 나라사랑동지회, 한반도인권변호사회 등 약 200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문의: 010-4735-1808).

한편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토론회도 잇달아 열린다.

심재철 의원과 자유포럼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정부가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건국의 원년이라고 주장하면서 '건국절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항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을 강조하기 위해서 열린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선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세미나'가 열린다. 또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선 '자유민주진영 대 민주진영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민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하는 연합 기도회도 열린다. 전국통일광장기도회는 13일 오후 7시 서울역 광장과 부산역 광장, 전주역 광장에서 각각 연합통일광장기도회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과 트루스포럼, 열방선교회 등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8.15 한국교회 미스바대각성 구국금식기도성회를 개최한다(문의: 010-3687-8779).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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