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3인(김병철, 지성우, 차기환)은 5일 긴급성명을 내고, "MBC가 본사·지사를 막론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여당을 겨냥해) 불공정, 편파 부실 보도를 하고 있다"며 "자의적 명분을 내세워 공영방송으로서 지켜야 할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차버린다면, 국민들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다음은 방문진 이사들의 성명서 전문.공영방송으로서의 품격을 걷어차 버린 MBC 보도, 심판을 면할 수 없다MBC는 대선 또는 총선을 앞두고 교묘한 방법으로 또는 노골적으로
전라도는 역사적으로 나라에 대해 충성과 절개를 지켰던 충신열사(忠信烈士)의 고장이였다. 이는 허언(虛言)이 아니라 역사에서도 명백하게 나타난다.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호남의 의병,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이였다. 금산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의병장 고경명, 남원 군민들의 만인의총(萬人義塚),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로 있으면서 왜적의 수군을 몰살시켜 보급로를 끊음으로써 나라를 구한 곳이 바로 구국(救國)의 고장, 호남이다. 비록 통일신라에 의해 멸망하였지만 백제의 충신, 계백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심금(心琴)을 울
부산 경성대 학생들 사이에에서 ‘부실 학식’ 논란이 일고 있다.익명의 학생 A 씨는 대학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에브리타임’에 글을 지난 12일 오후 1시 11분께 ‘학식 문제’라는 제목으로 한 글을 게시했다.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12일 학식 메뉴는 ‘돈코츠 라멘’으로 A 씨의 친구가 12시쯤 학식을 먹으러 갔을 땐 아무 문제가 없었으나 A 씨가 12시 45분께 학식을 먹으러 갔을 땐 돈코츠 라멘에 포함된 고기가 없었다.A 씨는 배식하는 직원에게 고기가 없어 실수인지를 물었고, 직원은 “늦게 오면 원래 없어요. 일찍 와야 해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신중년 세대(50~64세)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은 지난해 4월 선정한 경남정보대, 부산과학기술대를 포함해 총 10개 대학이 운영한다.시가 민간위탁 운영 기관을 모집 공고해 선정한 최종 8개교는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등이다.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
여성 중 주식 배당액이 많은 상위 10명의 배당 규모가 상속과 증여 등으로 인해 최근 10년간 9배 증가한 가운데 10년간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물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중 총 배당액 1위인 이건희 선대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었다. 12일 기업분석 전문기관 리더스인덱스가 지난해 결산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결산배당을 포함한 2023년 전체 배당액, 10년 전인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명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4일 오후 1시 50분 부산항공고에서 개최된 개교 및 입학식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부산항공고 개교 및 입학식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장, 장제원 국회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대한항공, 에어부산 기업체 대표, 신라대 부총장, 동원과기대 총장, 입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개교 및 입학식은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특히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동래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의 감사패 수여식과 동판 수여 및 신입생 선서, 표창 수여 등이
지난 2022년 7월 17일 미 서부 최대 미술관인 LA 카운티 미술관(라크마·LACMA)에서 개막한 소산 박대성 화백(79)의 초대전 ‘고결한 먹과 붓’(Virtuous Ink and Contemporary Brush) 현장을 찾은 현지 미술애호가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불국설경'을 비롯해 '경주 남산', '청산백운', '우공투양도' 등 500호에서 1000호에 이르는 작품은 모두 8점에 불과했지만 관람객들은 일단 작품의 크기에 압도당했다. 이뿐 아니었다. 그들을 더욱 매료시킨 것은 한국화나 동양화에 대해 가지고 있던
발해는 우리 민족의 역사 속에 분명히 살아 있는 고대 국가이다. 그런데 우리 역사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나라 중 하나이다. 그것도 698년부터 926년까지 200년 넘게, 한반도 북부에서 중국 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과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걸쳐 넓은 영토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발해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예전에 통일신라 시대라 부르던 시기를 남북국 시대로 고쳐 우리 역사에서 발해의 위상을 확실히 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발해를 세운 사람은 옛 고구려의 장수였던 대조영으로, 초기의 나라 이름은 ‘진국(振國,
서울은 매력적인 도시다. 600년을 자랑하는 역사를 거쳐 "세련된 세계수준의 모던 도시적 풍경과 동방예의지국의 역사가 절묘하게 균형을 이룬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는 정평이 있다.서울의 역사는 위정자가 바뀔 때마다 도시를 건설하는 방식을 바꾸었으며 한양, 한성 그리고 경성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오늘날 서울 거리를 걷노라면 여기저기서 역사의 단절이 단편의 풍경으로 되어 나타난다.서울의 역사는 그의 명칭에서도 잘 나타난다. 한산주, 양주, 광주, 남경, 경도, 한양, 한성부, 경성부 그리고 서울. 이것이 전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영세식당 자영업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장이 지난 3일 제주신라호텔에서 '맛제주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찍힌 사진이 공유됐다. 재벌가의 노래 부르는 모습에 누리꾼들과 참석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영상을 보면 이 사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두 손으로 쥔 채 가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열창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해당 영상은 맛제주9호점 '해성도뚜리' 김자인
김인규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지역구 정책 및 공약 개발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정책자문단은 지역균형발전을 통한 부산 원도심 발전을 위해 사회 분야 현업 및 학계 소속 전문가로 구성됐다.정책자문단 인사는 ▲하상안 신라대 교수 ▲황경원 동아대 교수 ▲최상필 동아대 교수 등 교수단 6명과 ▲권칠우 전 부산시의원 ▲강석진 전 부산 서구의원 ▲김용구 부산 서구체육회장 ▲김기연 닥밭골행복협동조합 이사장 ▲신동현 국민의힘 중앙위 해외동포위원회 등 총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김 후보는 “국회의원의 입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가 국내 주식 부호 상위 1∼4위 자리를 휩쓸었다. 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주식 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 가치는 118조8377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약 1년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주식 부호 100인의 지분가치(99조4605억원)와 비교해 19.5% 증가한 것이다.지난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청 학력개발원 부산진학지원단이 2024대입 부산지역 수능 실채점 및 정시모집 특징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분석은 부산진학지원단이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산지역 지원자 2만 6740명(전국 50만 4588명) 중 수능 응시자 2만 1794명(100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올해 수능 지원자는 재학생 1만 7798명, 졸업자 등(검정고시 포함) 894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888명이 감소했다.2024 대입 수능 실채점 특징올해 수능 특징은 국어, 수학 영역 모두 전년도에 비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6일 ‘부산행’은 지난달 29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따른 대국민사과의 후속편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를 갖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산업은행 부산이전 약속을 확인하며 민심 달래기를 시도했다. 그리고 부산시 중구 부평동에 있는 깡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윤 대통령의 이날 부산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이 깡통시장에 갔을 때는 이재용 회장이 바로 옆에 있었다. 두사람은 나란히 시장골목을 걸었고, 한 음식점에서는 ‘먹
한국에서의 가짜뉴스 확산과 관련해 무한한 책임을 져야 할 인물이 방송인 김어준이란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국 좌파 진영에서 소위 '교주'라 할 수 있는 그가 자신의 진영만을 위한 가짜뉴스를 무분별하게 생산·유포해왔다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다.김어준은 라디오 방송 등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와 팟캐스트,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종횡무진 누비며 활동해오고 있는 좌파 오피니언 리더이자 인플루언서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하는데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했고, 그 결과 여론
친박계 좌장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중책을 여럿 맡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신라젠 투자 의혹을 보도한 MBC를 상대로 낸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성지호)는 24일 오전 원고 최 전 부총리, 피고 MBC(문화방송)의 손해배상소송 선고 공판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000만원 및 이에 대해 지난 2019년 4월1일부터 2023년 11월24일까지는 연 5%,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로 계산한 돈을 지급한다"고 선고했다.MBC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도식이 17일 열린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이병철 창업회장의 추도식이 진행된다. 올해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일인 11월 19일이 일요일이어서 추도식이 평일로 앞당겨졌다.추도식에는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그룹의 관계자들이 예년처럼 각각 시간대를 정해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호암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과 일정이 겹쳐 추도식에 참석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
정부가 다음주부터 한 달 동안 ‘빈대와의 전쟁’을 벌인다. 지하철 좌석에 앉거나 여행을 가기도 꺼림직할 정도로 도처에 확산되고 있는 ‘빈대 포비아’를 근절시킬 수 있을지 국민적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정부는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11월 13일~12월 8일)'을 운영해 범정부 차원의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중앙부처 및 지자체별 소관시설에 대한 관리·방제작업과 취약계층 방제 지원 등이 양대 방역 대책이다.13일부터 4주간 행안부 총괄로 재난 수준 대처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빈대 확산을 막겠다며 지난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 약 2조6000억원어치를 처분한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 31일 유가증권 처분 신탁계약을 하나은행과 체결했다.이들은 계약 목적을 '상속세 납부용'이라고 공시에서 밝혔다. 신탁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홍라희 전 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은 각각 삼성전자 지분 0.32%, 0.04%, 0.14%를 매각하기 위한 계약을 맺었다.최근 거래일 종가(6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24일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567 혁신성장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567은 50년대, 60년대, 70년대에 태어난 세대로 45세~74세의 인구를 뜻한다. 부산의 567세대는 약 152만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6%, 전국 1위다.민주당 부산시당은 ‘567세대는 여전히 소중한 인적자원입니다’라는 모토로 청년·중장년·노년 모두에게 도움 되는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특별위원회는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 서토덕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상임감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이기숙 전 신라대 교수,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