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 공모 통해 8개교 선정...총 10개 대학 운영

경남정보대 전경.[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 전경.[경남정보대 제공]

부산시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신중년 세대(50~64)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4월 선정한 경남정보대, 부산과학기술대를 포함해 총 10개 대학이 운영한다.

시가 민간위탁 운영 기관을 모집 공고해 선정한 최종 8개교는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등이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1인당 10만 원 이상(대학별 상이)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을 통해 퇴직을 전후한 신중년 세대가 인생 2막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100세 시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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