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서 전설적인 무공을 쌓은 미국 해군 출신 97세 참전용사에 대한민국 정부의 '평화의 사도' 메달이 수여됐다.주 LA 총영사관은 16일(현지시각) 로이스 윌리엄스 해군 예비역 대령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이 전달됐음을 밝혔다. 전날인 15일(현지시각)엔 권성환 부총영사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메달 전수식에서 윌리엄스 예비역 대령에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용기와 헌신에 직접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권 부총영사는 평화의 사도 메달 외에도 무공훈장 수여를 정부에 건의했다고도 윌리엄스 예비역 대령에
우크라이나를 내세운 서방집단Collective West와러시아의 대결은 여러모로 제2차 세계대전과 닮아 있다. 봉쇄와 돌파, 장기 전쟁수행능력의 지표인 군수지원 지속여부 등이 제2차 세계대전당시와 비슷하다. 1944년 1월 18일은 소련이 이스크라Iskra작전으로 무려 872일 동안이나 지속된 독일의 레닌그라드 봉쇄를 뚫고 회랑을 조성한 날이다. 사상 유례없는 대도시 봉쇄에서 소련은 100만명의 민간인과 50만명의 군인이 목숨을 상실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월 18일 ‘대조국전쟁 참전용사, 레닌그라드 봉쇄생존자와의 대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가 국군포로 귀환용사에 대한 '추모비(追慕碑)' 등 추모시설의 건립을 추진한다. 그동안 잊혀져왔던 국군포로 귀환 용사에 대해, 감사와 예우 차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2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국군포로 귀환용사에 대해 '귀환용사' 자격으로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법률 개정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군포로'라 함은, 지난 6·25전쟁에서 국군 소속으로 참전했지만 북한군·중
지난 18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되었다.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던 여왕이었기에 전 영국인의 애도 속에서 2천여 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하였다.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 내외도 참석하여 한국민을 대표하여 애도의 뜻을 표하였다. 세계평화에 대한 공헌을 기리는 예의였고, 한국과 영국 간의 우호 관계를 다짐하는 노력이었으며, 또한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과 어울려 국익을 선양하는 외교활동이었다. 장례식 전날 저녁에는 여왕의 장남 찰스 3세가 주최한 리셉션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하여 유족들과
지금으로부터 72년 전 시점인 1950년 9월28일은, 국군이 빼앗긴 서울을 수복한 역사적인 기념일이기도 하다. 바로 6·25전쟁을 일으킨 북한군으로부터 수도 서울을 지키고 북진(北進)의 거점으로 재탄생한 날이었던 것.그에 따라 해병대 사령부가 24일 제72주년 9·28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해병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함께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자 마련했다는 것.이에 이번 행사를 마련
6·25전쟁의 참상을 전해왔던 국군 귀환용사 故 이규일 씨의 발인이 14일 진행된다.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그의 빈소는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됐다. 이 씨의 별세로 국내 생존 중인 국군 귀환용사는 이제 14명으로 줄었다.'국군 귀환용사'라 함은, 지난 6.25 전쟁에 국군 소속으로 참전했다가 북한군·중공군에 의해 전투 중 포로가 된 후 탈출해 국내 귀환한 용사들을 뜻한다. '귀환국군포로'임에도 통상 '국군 포로'라고 불려왔는데, 국내로 귀환해 생존신고를 마쳤다는 의미에서 '국군귀환용사
7월 27일 6.25전쟁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아 미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협정 기념일을 선포했다. 또한 미 워싱턴 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이 개최된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6.25전쟁 정전협정일 69주년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을 선포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포고문에서 “1950년 6월 미국은 북한의 공산주의 정권,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중국에 대항해 싸우는 한국에 동참해 해외에서 자유를 수호하라는 부름에 응답했다”고 했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미국의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박 처장은 25일(현지시간) 6·25 전쟁 전사자 다수가 안장돼 있는 워싱턴 D.C의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았다. 워싱턴 D.C 6·25 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박 처장은 이날 세찬 비를 맞으며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했다.박 처장은 이날 SNS를 통해 "때마침 굵고 거칠게 쏟아지는 비를 온 몸에 맞으며 이름없는 영웅들의 묘에 헌화했다"면서 "폭우가 내리더라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가보훈처장으로 윤 대통령의 대선캠프 출신인 박민식 전 의원이 지명됐을 때, 세간의 우려가 적지 않았다.부친, 고(故) 박순유 중령이 그가 7살 때 베트남전에서 전사해 현충원에 안장돼 있고, 그를 포함한 6남매가 홀어머니 밑에서 자린 보훈가족 출신이기는 하지만 국회의원 시절, 공천을 쫓아 ‘친이’와 ‘친박’을 오가는 모습 등으로 평판이 좋지만은 않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보훈의 달이었던 지난 6월 박민식 보훈처장의 ‘활약’을 두고 많은 국민들이 하여금 “이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구나”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6·2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한 25일, 윤석열 대통령이 6·25전쟁에 대한 자신의 메시지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분경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6·25전쟁 72주년"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국군 및 유엔 참전용사들께서 흘린 피와 땀을 기억한다"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이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한 것"이라며 "평화는 굴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저와 정부는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
거짓으로 드러난 문재인·바이든 면담최근 문재인 일당은 바이든이 5월 20일부터 2박 3일 방한 기간 중 양산까지 내려가서 문재인을 면담한다는 지상최대의 거짓말 쇼를 벌였다. 존재 자체가 거짓인 문재인다운 행동이다. 미 국무부는 문의 바이든 면담에 대해서 어떤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였다.황교익은 바이든이 문재인을 면담한다는 사실만으로 문재인 재임 시에 대한민국 위상이 어땠는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고 설레발을 쳤고 정세현은 한술 더 떠 대북특사 역할을 문재인에게 맡기려고 한다는 대북특사설을 흘렸다. 외교가에서는 정상의 해외 방
미 백악관이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축하 사절단 명단을 공개했다. 부통령 남편이 이끄는 8명의 미국 사절단에는 4명의 한국계도 포함됐으며, 특히 유명 소설 ‘파친코’ 작가 이민진 씨가 민간 분야에서 유일하게 이번 축하 사절단에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일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새 대통령 취임식에 파견할 공식 축하 사절단의 명단을 발표했다.카멜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가 이끄는 8명의 축하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한다.세
또 한 분의 6·25 참전 미군의 영웅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4월 9일 윌리엄 웨버(William Bill Weber) 예비역 육군 대령이 향년 97세로 메릴랜드 캐롤카운티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웨버 대령은 1925년 시카고 출생으로 1943년 입대하여 2차대전 동안 제11 공수대대 소속으로 필리핀에서 근무했고 종전 무렵에는 일본의 군수기지에 강제로 끌려온 한국인 강제 노역자들을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수행했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미 187 공수여단 소속 육군 대위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고, 이후 원주에서 공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부산 지역 유세에 앞서 부산 남구청에서 투표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9시 부산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자리에서 "사전 투표는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윤석열 후보는 전날인 3일, 국회 소통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성사 소식을 밝혔다. 사전투표 전날 원내 중도-보수 야권 단일 후보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참전용사 수당의 소득인정액 제외'라는 내용의 '석열 씨의 심쿵약속' 31번째 공약을 밝혔다.'참전용사 수당의 소득인정액 제외'라는 내용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기초연금 수령시 참전 명예수당·무공 영예수당 등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되는데, 그만큼 기초연금 수령액이 줄어드는 셈.이같은 이유로 소득인정액에서 참전용사 수당을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힘의 설명.국민의힘에 따르면 대부분의 6·25 및 월남 참전용사·가족들의 경제적 생활수준은 '기준 중위소득&
우리 주변의 4대 강국중 하나인 러시아는 공산주의 국가가 아니다. 러시아에서 공산당은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 소수 야당으로 전락했다. 그리고 대중이 인식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전체주의 국가는 더더욱 아니다. 모스크바의 새해 풍경을 보면 방역을 구실로 시민의 자유를 앗아가고 있는 여러 서구국가와는 달리 너무나도 자유롭다. 눈발이 휘날리는 붉은 광장 등 도심 곳곳은 코비드 이전과 전혀 다른 게 없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이도 거의 없고 거리두기, 요식업 통제는 아예 없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러시아의 일상은 서구와는 전혀 딴판이다. 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 4명만이 탑승한 우주 관광선이 15일(현지시간) 어둠을 뚫고 날아올랐다.미국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에 탑승한 이들 여행객은 국제우주정거장(ISS)보다 더 높은 곳에서 푸른 지구를 내려다보며 사흘 동안 지구 주위를 도는 여행을 한다.스페이스X는 이날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8시 3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인 탑승객 4명을 태운 우주선 '크루 드래건'을 발사했다.'인스퍼레이션4'로 명명된 이 민간 우주 관광은 사흘 여행 코스다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 최재형 前 감사원장의 27일 발언이 화제다. 이번 27일은 정전협정 68주년을 맞는 날인데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외면한 상황에서 야권 유력 인사가 그 의미를 재부각시켰기 때문이다. 어떤 발언이 있었길래 이같은 비교가 나오는 것일까.최 전 원장은 이날 경기 연천의 UN군 화장터를 방문해 "6·25전쟁은 북한을 앞세운 종북, 소련 등 국제 공산주의 세력의 확산을 위한 남침으로 시작됐다"라며 "실질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막아냈고, 실질적으로 우리의 생명과 자유를 지켜낸 승리한 전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자유대
청와대가 27일 북한이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한 것을 두고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논평을 내놨다. 문제는, 청와대의 이같은 행태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편향적 대북관(對北觀)에 기인한다는 것에 이어 또다시 국민들을 호도(糊塗)하고 있다는 것.특히 이번 27일은 북한에 의해 시작된 6·25전쟁이 발발한 이후 맺은 휴전협정 68주년이 되는 날인데,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은 이날 청와대는 논평 하나 내놓지 않다가 "남과 북은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힌 것
고모부 장성택을 고사포로 잔인하게 쏴죽이고, 이복형 김정남을 독살한 북한 김정은을 "매우 정직하고 열정적이며 강한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칭송한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6.25전쟁 71주년 기념식에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평소 그렇게나 열심히 올리던 SNS 메시지도 게재하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대통령 맞냐?" "김정은 눈치나 보는 한심한 인간" 등의 비판을 퍼붓고 있다.문 대통령이 취임 후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한 건 지난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연설에서도 생존해있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