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사건 등 각종 사법리스크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투기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큰 위기를 맞고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최근 부쩍 활발해진 정치행보가 눈길을 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대선 직후 있었던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유일한 수도권 광역단체장으로 당선됨으로써 민주당이라는 거대 야당의 존재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가 아직까지도 국정 주도권을 쥐지 못하는 핵심적인 요인이 된 바 있다.김동연 경기지사는 23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이승만 전 대통령 발언에 대해 "북한식 역사 인식"이라고 비판했다.23일 강사빈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청문회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폄훼하는 망언을 내뱉었다"라고 밝혔다.강 부대변인은 "강 의원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 목적 살인죄를 저지른 범죄자'라며 '내란죄의 수괴를 민주공화국에서 기념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라며 "우리 대한민국의 건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민노총 건설노조의 서울 도심 1박 2일 불법집회를 비판하며 '민폐노총' 본색에 여론이 역풍중이라 지적했다.19일 김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노총 건설노조가 벌인 서울 도심 1박 2일 불법 집회로 시민 일상이 망가졌다. 기득권 노조의 기고만장한 일탈 시위에 시민의 분노가 끓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건설노조의 불법 집회로 세종대로 왕복 8개 차로 중 5개 차로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교통 혼잡이 빚어졌고 다음 날은 서울 도심 전역으로 확산됐다"라며 "설상가상 일부는 술판을 벌였다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박수영)이 11일 경제정책을 주제로 한 윤석열 정부 1년 정책세미나를 연다.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의 여의도연구원(대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일정을 진행한다.이번에 마련된 '윤석열 정부 1년, 이제는 경제다' 정책세미나는, 시리즈 가운데 네번째로 윤석열 정부가 처한 우리나라 경제환경과 현실과제를 다룬다.이번 세미나의 좌장으로는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이 맡을 예정이며, 패널로는 권남훈 건
국민의힘이 4일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교육·노동·연금개혁) 중 '노동개혁 힘싣기'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바로 '문재인 정부의 제대로 규명·폭로되지 않은 경제·고용의 적폐'를 타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터져 나온 것이다. 즉, 이날 열린 1주년 토론회의 핵심은 "총선 전 노동개혁의 핵심은 노동현장의 불법을 샅샅이 엄단해야 한다"라는 게 관건.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박수영)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를 주제로 한 정책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미 의회를 찾아 상하원 합동연설을 했다. 한국 대통령이 미 의회에서 연설을 한 건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윤대통령의 이날 연설 주제는 자유였다.‘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l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이란 제목으로 영어로 43분간의 진행된 연설에서 '자유'는 46번 등장했다. 분당 한 차례 이상 '자유'를 언급한 것으로, '자유'를 35차례 언급했던 지난해 5월 10일 대통령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를 찬양하는 일명 종북세력의 발호를 막을 유일한 법안인 '국가보안법'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 심판대에 오르면서 철폐 위기에 몰림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싶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는 바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다. 그의 자서전 에서는 국보법 폐지에 대해 "민정수석 두번 하면서 끝내 못한 일, 그래서 아쉬움으로 남는 게 몇 가지 있다"라면서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오늘날의 공수처) 설치 불발과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지 못한
미디어연대는 4.19혁명 기념일을 맞이하여 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미디어혁명 선언’을 발표할 것을 제안했다. 언론은 민주적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지탱하게 하는 근간이다. 그러나 진실을 외면한 미디어의 가짜뉴스, 미디어를 이용한 진영 논리의 확대, 변화를 거부하는 미디어의 기득권 옹호 등으로 인해 우리 언론은 자유롭고 책임 있는 역할보다 신뢰가 추락되고 소멸되는 수준으로 내몰리고 있다. 더구나 공정성 파괴는 미디어 영역을 넘어 공동체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우리 언론은 큰 위기에 처해 있다. 미디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공동상임의장 이상훈ㆍ박관용, 이하 국가원로회의)는 20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시국선언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가원로회의 성명’을 발표했다.국가원로회의는 성명에서 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을 ‘법치와 공정을 무시한 총체적 파탄의 시기’로 규정하고, 윤석열 정부의 지난 1년을 ‘국정 전반의 정상화의 과정’이라고 진단했다.이들은 “민주당이 169석의 힘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방해하고, 오히려 사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국민이 가짜 뉴스에 속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는 4대 그룹 총수들은 저마다 과제를 안고 있다.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나 구광모 LG그룹회장보다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정치경제적 압박을 받으면서 미국 내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반도체 설비를 투자하기로 약속했지만 ‘반도체법(Chips Act)’에 의한 보조금을 받는 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윤 대통령 국빈 방미에 경제사절단으로 4대그룹 총수 참여...이재용과 최태원 고민 깊을
윤석열 대통령은 3월 6일 일제징용 배상문제를 제3자 변제방식으로 해결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5년여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한일관계에 숨통을 트는 것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칼로 자른 것에 비견할 만하다. 용기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걸음이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물론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유럽연합 국가 수뇌들, 그리고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까지도 윤 대통령의 대승적 조치에 대해 입을 모아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한국의 국력과 국격이 높아졌고, 그만큼 국제사회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2018년 애국자라고 자칭하는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 포부를 밝혔다.4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김학용 의원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이 진행됐다.김 의원은 '민생 최우선'을 강조하며 따뜻한 보수와 당당한 보수의 실천을 선언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불체포특권 남용 등을 비판하면서 현재 문제는 국회이며 민생을 위한 개혁 입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김기현 대표와 오랜 기간 신뢰하며 호흡을 맞춰온 바 있다"라며 "영남권 당대표와 수도권 원내 사령탑이라는 환상의 조합으로 김 대표가 약속한'당 지지율 55%
북한은 김정은 체제 유지를 위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제정하는 등 서방세계 문화, 특히 남한문화 유입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하지만 정작 북한에서 남한 문화를 가장 즐기는 사람은 김정은 위원장과 아버지 김정일 등 이른바 백두혈통과 극소수 지배층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조치의 허구성을 드러내는 한편 지속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1984년 발표된 가수 최진희의 노래 ‘사랑의 미로’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북한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1990년대에 중국 연변을 통해 이 노래가 북한에 유입되자 김정일은 물론 대중들에게 급속히
한국정치학회는 지난해 12월 ‘사례연구를 통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 발전방향 구체화’ 정책연구용역 보고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통일부는 1994년 수립된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수립 30주년을 맞아 ‘시대적 변화’에 맞춰 그 내용을 바꾸겠다며 이 같은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는 해당 용역 보고서에 대한 ‘정책 연구 평가’에서 “현 시기 통일 정책에서 가장 필요한 과제 중 하나로 이에 부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평가한다”며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의 발전안을 마련하는 데 참고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 정부 초청에 따른 일정으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한다. 다음달엔 미국 정부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state visit)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다음달 26일 한미정상회담도 예정됐다. 윤 대통령이 국내 여론 반발을 무릅쓰고 일제 징용 문제 해결에 나서자 일본과 미국 정상들이 적극 화답할 자세를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의 방일 소식을 알리며 "윤석열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축사에 나선 윤 대통령은 "이렇게 다시 한자리에 모여 여러분을 뵈니 가슴 벅찬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 작년 이맘때 우리는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일념 하나로 서로를 격려하며 뛰고 또 뛰었다. 언제나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당을 이끌어 주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님, 주호영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 여러분, 고생 많았다. 그리고 새롭게 선출될 국민의힘 지도부에 먼저 뜨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8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직접 축사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축사연설의 핵심은 "오로지 국민 뿐"이라는 데에 있다(관련 기사 : [전문]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당선 인사 연설 "오직 국민만 믿고 가겠다"). 다음은 그의 축사 전문.[전문]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여러분 이렇게 뵈니까 1년 전에 우리가 다함께 뜨겁게 선거운동을 했던 것이, 다시 생각이 납니다.벌써 당선 1주년이 됐습니다.작년 이맘때,
전직 외교관들의 모임인 ‘나라사랑 전직외교관 모임’은 8일 정부가 일제 징용배상 문제를 제3자 변제방식으로 해결하기로 결단한 것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외교관들은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위한 교섭 과정에서 일본 측은 한국의 피해자들에 대해 개별적으로 보상하겠다고 주장하였으나, 한국 측은 정부가 일괄적으로 받아서 처리하겠다고 하여, 무상 3억 달러, 유상 2억 달러의 청구권 자금을 받았다. 그 자금으로 포항제철, 경부고속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등 국가건설에 사용했고 국가 예산으로 1974년 피해자에게 30만 원, 2
대한민국의 오늘의 번영은 기적이었다. 대부분 젊은이는 태어나서부터 가난을 겪지 않았기에, 원래부터 한국이 잘 살았다고 착각하기 쉽다. 586 운동권 출신들은 특히 1980년대 폭발적으로 팽창하던 시기라서 취업 문제를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더욱 오해하기 쉽다. 그들은 반정부운동하느라 공부를 안 했어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었다. 한데 민주화 투사라고 자랑하면서도 북한 정권의 독재에는 외면해왔다. 북한의 인권문제도 모르는 체한다. 그래서 종북주사파라고 한다. 핵심 그룹은 아직도 전향했다는 증거가 보이지 않는다.대한민국은 공산